객관적 의견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오타와 맞춤법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하 음슴체 갈게요
현재 상태는 결혼5년차에 4살 첫째 있음
4월초 이사 예정이고 4월말 둘째 출산 예정임
집이사 매매하는 과정에서 이율및 여러조건이 좋아 친정엄마 명의로 대출을 받기로 했고 당연히 이자 및 원금은 내가 내기로함. 차용증도 썼고 2주뒤 돈이 입금될 예정이었음.
근데 이번에 엄마랑 내가 싸움
싸움끝에 엄마가 연을 끊자고 함. 대출 도와주기도 싫다고 함. 서로 감정이 상해있는 상태였고 돈문제도 돈문제지만 부모자식간의 단순한 싸움으로 끝내려면 돈문제는 별개로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설득함. 돈문제를 건드리면 정말 연을 끊는 사태올 일이 커질수 있다고 설명함. 그래도 엄마는 연을 끊자고 함. 그럼 엄마가 대출을 취소하면 돈 입금 2주남은 상태이고 이사가 한달도 안남은 나한테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이야기해줌.
이사 잔금을 처리하기 까지 기한이 얼마 안남아서 금융권 거래하기에 시간이 부족하고 거래를 한다 해도 고금리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혹시나 잔금치루는데 문제가 생기면 만삭인 딸, 사위, 첫째손주 모두 길거리에 나앉을 수도 있다 설명함.
엄마는 그게 자기랑 무슨상관이냐고 함. 감정에 욱하지 말라는 만류에도 결국 엄마는 연을 끊길 원함. 그럼 엄마가 원하는대로 하겠다 함. 이게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오후까지의 일임. 그러니까 엄마는 이틀도 안된 시간에 딸과의 인연을 정리함
엄마와 싸운 이유는
첫째를 12시간 진통해서 결국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엄마는 나랑 첫통화에서 그거좀만 참고 자연분만 하지 수술했다고 뭐라함. 다음에 한다는 소리가 수술해도 둘째는 낳을수 있는 거냐 궁금해함. 두고두고 마음에 남음. 애키우는 중에도 둘째 안낳는다고 하는데도 둘째로 계속 스트레스 줌.
그러다 계획에도 없이 갑자기 둘째가 생김.
근데 첫째때랑은 달리 입덧도 심하고 하혈도 하고 고생을 하기 시작함. 그렇게 원하던 둘째 소식 듣고 좋아하더니 이후 얼굴 한번 보기가 힘듦. 입덧 한다니까 반찬 딱 한번해주고 연락도 잘안됨
그래도 엄마 때문에 둘째를 가진건 아니니까 서운한티 낸적 단한번도 없음
본인 한가하면 연락했다가 바빠지면 내상태가 어떻든 상관없어 함. 나도 가정을 이룬 성인이고 엄마도 엄마 생활이 있다 생각해서 각자 존중하자 생각하기로 마음먹음
근데 문제이자 곧 싸움의 발단은 엄마의 연락에서 시작됨
본인 한가할때는 연락을 미칫듯이 해댐
하루에 한번(여러번할때도 있음), 이틀에 한번꼴로 전화함. 용건없음. '집에 별일없지?' 딱 이말. 만삭인 딸 상태?ㅋㅋ 신경안씀. 오직 첫째와의 영상통화..
본인이 해야겠다 생각들면 상대방 생각안하고 그냥 하는것 같음. 딸이 만삭이 되어도, 코로나대문에 첫째랑 힘들다 얘기를 해도 본인이랑은 상관없음. 내가 짜증내고 싫은 티를 내도 몇일 잠잠할뿐 다시 시작. '내가 얼마나 참은줄 아냐~ 니 눈치를 내가 너무보고 산다~'듣기도 싫은 본인 설명까지 곁들이면서 전화 시작. 첫째가 그렇게 보고싶으면 한번 오라해도 그냥 본인집에서 영상통화로 끝냄.
결국 참다 참다 만삭에 첫째랑 힘들어 죽겠는데 하루에 몇통씩 전화를 하길래 전화좀 적당히 하라고 한마디함. 용건없으면 전화하지 말고, 안부전화도 일정기간이 지나야 하는 거지 전화를 너무 많이 한다 했더니 난리난리 쌩난리가 남. 전화로 눈치준다고. 결국 서로 언성이 높아졌고 싸우게됨.
금요일저녁에 전화로 싸우고 토요일 아침8시부터 문두드림.
참고로 엄마 인천살고 나는 서울사는데 그걸 아침부터 찾아옴
본인 승질에 못이겨서 오지말라는데 개무시하고 찾아옴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는데 개망신주고 이겨먹으려고 온것같음. 당장은 서로 불편하니 시간 갖고 이야기하자 해도 안돌아감. 경찰부르라고 난리를침. 막무가내인 사람이랑 무슨얘길 하냐고 실랑이를 하는중 갑자기 돈얘기를 하면서 자기 그거 안도와준다고 소리를 지르고 연끊자고 하고 가버림. 정신병자인줄 알았음
돈문제는 해결이 됐음 고금리로 잔금 겨우 맞춰서 이사에는 문제가 없음 그 과정에서 남편한데도 미안하고 코로나로 위험한데 어린 첫째까지 고생하며 같이 해결하려고 돌아다님.
근데 그난리를 친 주말이 지난 월요일부터 엄마한테 연락이 다시 오기 시작함ㅋㅋㅋ
미안하다고 얘기좀 하자고. 전화를 끊으면 또하고 끊으면 또하고 장문의 문자를 보내고.
미안하다고 했다가 연락받으라고 협박을 했다가.
결국 어제 수요일 등기로 편지까지 왔음
자기가 연락할 방법은 많다고 연락받고 용서하라고 부탁과 협박을 섞어 강요함
근데 돈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엄마한테 충분히 설명하고 내상황을 전달 했음에도 돈으로 협박과 갑질을 당한 나로서도 이미 정이 다 떨어짐.
다른 지원이 있었는지 내용 설명하면
아빠고2때 돌아가시면서 대학1년 미루기로 마음먹고 고3때부터 알바해서 내가 돈모아서 대학등록금 마련해서 대학감. 대학학자금? 전부 대출받음. 대출받고 있으면 옆에서 생활비 명목으로 나오는 돈까지 대출 더 받으라고 강요함. 직장생활 시작하고 나서는 내 신용카드 쓰고 결제일 다가와서 쓴돈 달라그러면 가족끼리 푼돈가지고 그런다고 난리난리를 침. 결혼할때도 지원1도 없었음.
엄마는 3억상당 아파트가 자가로 있고 노후는 넉넉치는 않아도 나없어도 굶어 죽지는 않을것 같음.
나도 이제는 연을 끊고 싶음.
엄마는 한번의 실수로 일이 커졌다는 변명을 하는데, 그렇다고 내가 용서하기엔 내 가정경제는 이미 너무 어려워졌고 그 과정에서 나는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함. 원래도 본인 성질 못죽이고 이성을 잘 잃는 사람이라 여러번 설명했음에도 일을 이지경을 만들고 3일만에 말을 번복함. 사람가지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나는 용서하고 다시 인연 이어간다고 해도 감정이 계속 남아있을 뿐더러 비슷한 문제가 또 발생할것 같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한 추렸는데도 길어졌네요.
엄마는 한번의 실수니 뭐니, 자꾸 저보고 용서하라고 강요하는데 제가 그래야 하나요?
제가 너무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