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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살인데 헤어진 첫사랑외국인여친때문에 너무힘드네요

ㅇㅇ |2020.03.14 03:48
조회 123 |추천 0
어릴때부터터 우연히 연애경험하고 5년 끝에 이제는 정말 놔줘야될것 같은데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긴글써봅니다. 읽어주시고 위로나 조언이라도 주세요.. 부모님한테 털어놓기는 좀 그렇고 주위에 들어줄 어른이 없어서..
15살때 처음 부모님주제원따라 외국 싱가폴에서 현지로컬학교를 다녔습니다. 여긴 중학교 4년제, 고등학교 2년제고 전 중2때 처음 들어왔죠. 이 학교엔 현지 싱가폴인이 대다수 였지만 저처럼 해외에서 유학온 친구들도 많았고 그중 특히 중국애들이 많았습니다. 걔들은 그룹? 같은걸 형성하고 맨날 자기들끼리 놀았고 그중 바로옆반인 중국인 여자애가 있었는데 정말 태어나서 본여자중 가장 이뻤고 키가 170이었어요
그땐 전 그 나이에 여자랑 얘기거의 해본적도없었고 가벼운 호감만 품고 있었는데 먼저 걔가 적극적으로 다른 친구를 동반한 영화약속도 잡고, 자꾸 눈마주치려하고 했습니다.지금 돌아보면 그냥 제가 한국인이고 키도 걔처럼 멀대같이 커서 호기심으로 저한테 관심을 가진거같아요. 
그래서 썸?을타다가 제가 고백해서 처음으로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엔 정말 청순한 외모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됬는데, 한번,, 두번 약속잡고 만날때마다 성격도 너무 제 이상형이고 너무 귀여워서 깊게 좋아하게됬어요. 결혼하는상상하고, 프사 종일 쳐다보고, 태어나서 누군가를 그렇게 가슴뛰게 좋아해본 감정은 처음이였어요.
근데 문제는 저는 연애경험도 없고 알려줬던 사람도없어서 그애 눈만 마주치면 말문이 막히고걔랑 달리 데이트 할때 엄청 서툴렀어요.. 제가 말실수도 좀한적있고 그래서 15살때부터17살 졸업까지 만나고 헤어지고를 2번 반복했어요 둘다 걔가 헤어지자고 했고제가 메달리지 않으니까 걔가 먼저 후폭풍와서 다시 만나다 헤어지고 이런식의 패턴이었어요2번의 헤어져있는기간동안 너무 서운했어요 왜 날 이해안해주지? 별 생각없이 한말인데 감정이 그리 쉽게 롤러코스터처럼 변할 수있나? 난 다 처음이라 여자마음을 잘몰라서 그러는데.. 그렇게  서운했는데도 이상하게 정말 마약같이 좋아하는 마음을 끊을수가 없었어요. 분명 주위 또래친구들은 10대 어린나이니까 가볍게 헤어지고 만나고 하던데.. 별로 깊이 의미두지도 않고..  결국 18살때 고등학교를 다른데가서 2년간 연락을 못했어요. 공부에 집중해야 할때였기도 했고 언젠가.. 시간이 약이라 하니까 저절로 잊혀지겠지라고 살았는데 머릿속에서 벗어나질 않았어요. 자꾸 다른여자보면 비교하게 되고, 얘가 새남친 생겼을까 생각하고.. 근데 중학교 때처럼 걔가 돌아왔던거처럼 재회할 거라고 허튼생각을 했던것같아요.. 완전히 잊지도 못한채보지도 못하고 공부하면서 2년을 보냈어요.. 이상하게 우리 관계에서 설렜던순간, 좋은 기억만 나고.. 그리고 서툴렀던 제 행동을 계속 후회했어요 .. 헤어짐의 이유를 제탓으로 돌리면서까지..    고등학교 졸업한건 최근이고요.. 어제 혹시라도 마지막으로 한번 얼굴이라도 보면 잘 추스릴수 있지 않을까해서 2년만에 용기내서 연락했는데 바쁘다고.. 미안하다고.. 오늘 답장왔어요. 이제 다시는 못볼것같아서 또 정말 많이 울었어요. 친구들도 나한테 이렇게 상처주는 사람 뭐가 그리 좋냐고 내가 이해 안된다고 할만큼.. 이렇게 오랬동안 한사람만 바라보는거 이젠 그만하고 정리하고 싶은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나이는 스물밖에 안됬는데.. 너무 걱정되는게 대학가서나.. 결혼할때까지 그사람 닮은사람.. 이여자애 성격과 비슷한 여자를 찾고 비교하고 할까봐.. 겁나고 걔는 과거에 연연않고 맘돌리지 훨씬 지났는데.. 나만 구질구질하게 이러고 있는게 제자신한테 너무 미안하네요..5년을 좋아했으면 이제 작작좀 할때도 됬는데.. 정말 정신좀차리고 이제 그만 울고 싶은데
너무 길게 썻네요 지금 새벽인데도 자꾸 눈물이 안멈춰요 ㅠㅠ.무슨말이라도 좋으니까.. 조언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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