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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 써놓고
그 다음날 아침에 몇개 달린 댓글 읽고 깜박 하고
추가 글 달러 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실줄 몰랐어요
추가 글은 써야 될거 같아 글 남깁니다
일단 친구 신혼여행은 20일부터 가기로 한 나라가
비자발급 제한을 한다고 급 다음으로
미뤘다고 하더라구요
댓글에 어느 분이
말을 어떻게 했길래 친구가 계속 서운하다 말하고
친구들이 다 그 친구를 위로 하냐는 분이 계시길래
말씀 드립니다
저는 oo야 미안하지만 결혼식은 나 혼자 가야 될거 같다
다 같이 갈라고 했는데 시댁에서도 걱정하시고 그래서
아이는 남편이 보고 혼자 가게 됐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고 다른 친구들도 그래 아기는 먼길 오면서 마스크 끼기도
답답하고 위험하지 하면서 이해 했구요
근데 친구가 계속 서운하다 서운하다 하니
다른 친구들도 축복 받아야 될날인데
넘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위로를 했던거구요 전 몇번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계속 이야기를 꺼내 당황 스러웠습니다
그러고 그 다음날 일이 터졌네요
친구가 뜬금없이 회사에 청첩장 돌리기도 눈치보이고
사람들한테 결혼한다고 말하는것도 눈치보이고
오라고 말도 못하겠고
쓰니 너도 굳이 혼자 와서 밥도 못 먹고 간다고 하니
이런 저런말 들으니 섭섭한건 어쩔수 없네
라고 글을 보내놨더라구요
전 아이랑 밥 먹고 치우느랴 확인을 못하다
다른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알았네요
단체 카톡을 보니 ㅜ 결혼하는 친구가 그 글을 올리자마자
다른 친구가 결혼하는 친구보고
너도 이제 그만해라 쓰니가 이렇게 미안하다고 계속 말하는데
왜 자꾸 불편하게 만드느냐고
너도 사람들이 눈치줘서 불편하고 죄인된 기분이라고 하지
않았냐 근데 계속 여러번 이야기하는건 아닌거 같다..
이렇게 올렸더라구요
그러고 단톡방이 난리가 났고
결국 그 결혼하는 친구가
자기 회사사람들도 몇명 안올거 같고
다른 친구들(초중고친구들)도 이런 저런핑계 대고 안 올거 같은데
저라도 남편이랑 같이 와서 사진이라도 찍어줬음 했었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머리 한대 띵 맞은 느낌이였습니다
그 친구가 좀 막내동생처럼 행동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애교도 많고 징징거리는 부분도 많은 성격이라
전 여태 그 친구가 저에게 기대고 힘들일 한탄하고 할때
다 받아주고 나름 조언도 해주고 받아주곤 했었습니다
친구니깐 자기 감정소모 할때마다 다독여 줬어요
전 제 감정을 남한테 잘 표현 못하는 성격이라
받아주기만 하니깐 그 친구는 제가 너무 많이 편했었나봅니다
아이 재우고 카톡 남겼습니다
늦은 시간에 미안하다
그리고 미안하지만 난 못 갈거 같다
니가 했던 축의금이랑 케이티엑스값 더 보태서 계좌로 보내겠다
회사 사람들은 눈치보이고
친하다는 나한테는 쉽게 아이랑 남편이랑 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난 이해가 안된다 하고
단체 카톡방에서도 나와버렸네요
그러니 다른 친구는 잘했다 처음부터 그 친구가 너무 억지였다는
친구들도 있고 그친구 두둔하는 친구들도 있네요 ㅜ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계속 다 받아줬더니
이런일이 생긴거 같아요
물론 , 아이랑 갈수 있지요
전 그러고 싶지 않네요 솔직히 무서워요
아이를 잘 통제 한다고 해도 사람 많은 곳은
데리고 가고 싶지 않아요 양가 부모님들도 가야될거 같다하니
너무 걱정하시기도 하구요
혹시나라는게 있잖아요 ... 어린이집도 안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모험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개인톡으로
어떻게 그렇게 말할수 있냐 투정도 못부리냐는 말에
내가 너보고 결혼을 하지 말라 했냐 결혼식을 안간다 했냐
결혼하는거 아니지 않냐고 말하는 사람은 어렵고
나는 만만한것이냐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하고 안 읽고 있습니다
특별히 별 내용은 없지만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후기는 남겨야 될거 같아서 남겨요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36개월 남자아이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제가 잘못 된건지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요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 부탁 드려요
대학교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결혼을 한답니다 물론 신혼여행도 가겠다고 하네요
본론은
저는 결혼과 동시에 남편이 다니는 직장에 따라
타지역으로 내려와 살고 있어요
(케이티엑스로 세시간 거리..)
먼 거리에 기차를 타고 결혼식에 가는거 조차 너무 찝찝 하지만
친구를 위해 남편한테 아이 맡겨놓고
혼자 갈 생각이였습니다
근데 친구가 자꾸 서운하다고 하네요
아이랑 신랑두고 혼자 오는것도 서운하고
제가 급하게 왔다가 빨리 가봐야 해서 밥은 못 먹고 가겠다
라고 말하니 그것도 서운하답니다
안그래도 이시기에 결혼하는게 죄인 된 기분이고
이 시국에 결혼 한다니 미친거 아니냐는 사람들도 있는데
친하다고 생각 했는데 그러니깐 섭섭하다고
단체카톡방에서 난리네요
친구들 중 저만 결혼 하고 아이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친구들은 다 그 친구 위로 하기 바쁘고
저만 이상하고 유난 떠는 사람 된거 같아요
제가 이상한간가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