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판이 더 많은 분들이 보시는 거 같아서 글 올려요..
공적 마스크 구매 첫날,
마스크 사러 약국 갔다가 김부겸의원님 만났어요.
보좌관들도 없이 혼자였어요...
늦게 가서 마스크를 사지 못한 저를 보고 안타까워하시더군요..
"오늘 첫날이라 시행착오도 있고 물량이 적지만 조금만 견디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겁니다"
약사님이 알아보지 못하고 일반 손님인 줄 아셨는지
(마스크를 쓰고 계시니 못 알아볼 법도 하지요)
김부겸의원님에게 뭐 필요하냐고 물어보시니
본인 신분을 밝히시고는 지금 약국들 둘러보면서
현재 상황을 살핀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들른 그 약국이 큰 길가에 있는 약국도 아니고
우리동네 주민들만 아는 곳에 있는 작은 약국이었고
약국이 문 닫을 즈음이라 손님이 저밖에 없었는데
(일부러 약국이 안 바쁜 시간대를 고르신걸까요?)
보좌관이나 언론매체 없이 혼자서 조용히 지역상황을 살피고 계시더라구요..
비록 마스크는 사지 못했지만 우리 지역구 의원이 보이지 않게 묵묵히 애쓰고 있는 모습을 보니 든든한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