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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기력하고 죽고싶다.

ㅇㅇ |2020.03.21 13:18
조회 190 |추천 0
능력이 없으면 이기심으로 자식 낳아서 고생시키지말고 혼자살던가 둘만 살아라. 딸보고 니때문에 내가 혼자 못산거라고 내가 이렇게 사는것도 니탓이라고 하는데 그럼 피임을 잘했어야지 자기들이 싸질러놓고 내탓을 하면 뭐 나보고 보상이라도 받으려는건지 그런얘기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딴세상에 태어난 나는 무슨 죄냐 차라리 그냥 뱃속에 있을때 죽여주지
나보고 맨날 돈돈 거리는데 평생을 돈의 노예로 살기 싫다 진짜 지구는 전생에 죄를 지은사람들이 오는 지옥이라는게 맞는거같다 다음생은 제발 없었으면
나도 화목하고 여유있는 가정에서 태어났으면 인생에 대해서 좋은것들을 많이 배웠겠지 근데 지금 내가배운건 화나면 큰소리부터 치는거랑 내 자존감을 한없이 떨어트리는거 밖에 없다 하는말이 무엇이든지 돈에 대한것과 부정적인말만 들어온 나는 사랑받고 자란 아이들에 비해 표현하는법도 모른다 애교많고 성격좋은애들은 가정에 영향이 반이다 난 내가 집에서 보고 배운게 그런거밖에 없는데 어떻게 학교생활을 잘하고 사회생활을 잘할까
나도 부정적이게 밖에 생각하지 않는거같다 이대로 죽어도 삶에 미련도 없다 집에 있으면 항상 스트레스만 받고 가족이 말을걸면 짜증내는거나 요구하는거 밖에 없으니 말좀 안걸었으면 좋겠다 가족들이 하나같이 자기가 말하는거에 원하는대답을 안하면 화를내거나 또라이냐고 한다. 그러니 동생새끼도 맨날 뭐든지 자기의견을 강요하고 내가 안한다고 하면 또라이가 이러면서 죽고싶지 않으면 ~해라. 처맞기 싫으면 ~해라 이런걸 달고산다. 그러면서 자기가 처음부터 뭐 이렇게 말했냐 이러는데 처음부터든 뭐든 애초에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잘못된건데 무조건 자기가 하는말과 생각이 다 맞는지 안다 무슨 싸이코들도 아니고. 내가 초6때 사춘기가 오고 왕따를 당했을때 방에만 있었다 근데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항상 집안일이나 사소한일은 다 내 차지였다. 하기싫다고 하면 그날은 집안에서 죄인이 됐다. 아무도 왜그런지 물어보려곤 하지않았고 혼부터 내고 큰소리부터 치고 짜증부터 냈다. 한번은 아빠친구집에서 엄마들이랑 애들끼리 모여있는 자리에서 내가 그집애한테 살갑게 안했다고 엄마가 남는방에 끌고가서 혼냈다. 난 그날 오기도 싫어서 억지로 온거였는데 막 뭐라하길래 내가 오기싫다고 했잖아 왜 내 의견은 항상 무시되는거냐고 처음으로 큰소리를 냈다 그랬더니 미쳤냐면서 막 때리길래 이때까지 쌓여있던게 터졌는지 엄마아빠가 항상이런식이니까 내성격도 이모양이라고 죽고싶다고 그랬다 그러니까 진짜 죽으라고 10몇층되는 베란다에서 밀려고했다. 그런식으로 애한테 공포심을 줘놓으니까 더 소심해지고 하고싶은말도 못하고 왕따당하는와중에 더애들한텐 무시당하는 성격이 되었다. 사람한테 말을 하는것도 너무 힘들었다. 지금에서야 이렇게 고쳐졌는데 내가 옛날에 왕따당했을때 얘기하면 가족들은 그때 왜 얘기안했냐고 하는데 그 상황에서 얘기할수있는사람은 거의 없을거다 그래놓고 싸이코 처럼 동생은 지가 혼내준다 뭐 이러는데 그냥 전부 소름돋는다. 그때 내가 힘들었을때 자기들이 한짓은 생각도 안하고. 원래 당한사람만 기억한다는게 맞는거같다.
그리고 청소기를 돌리고싶어 하는사람은 없을거다 나도 청소기 돌리는게 싫은데 동생이 하기싫다해서 맨날 내가 한다 나도 돌리고 싶어서 하는것도 아닌데 그거하면 죽는것도 아니면서. 내생각인데 엄마가 동생이 하기싫다하면 나한테 계속 시키니까. 또 엄마가 나한테 계속 화내면서 니가 언니니까 해야한다고 강요하는걸 봤으니까, 그냥 자기는 죽어도 하기싫다고만 하면 내가 다하니까 그렇게 말하는거같다. 엄마도 내가 하는게 당연하다생각하고 내가 알바하고 집와서 힘들어서 한번은 동생은 집에만 있는데 좀 시켜라라고 하면 동생한테 나한테 했던거 처럼 시키면 될것을 그렇게 안하고 결국 내가 죄인이 된다. 아빠한테도 니딸들 그냥 다 나가살라하라고 하고.
그리고 동생이 한번 알바한적있었는데 내가 알바 힘들게해서 벌땐 피시방알바가 뭐가힘드냐고 자기 일하는게 더 힘들다고 계속 자기가 힘들다는걸 강조한다. 그때 나한테 뭐 해준것도 없고 자기가 일하는 맘스터치에서 들고 온 햄버거도 자기밥이라고 화내면서 한입도 준적도 없었는데 내가 버는건 쉽게 버는거 같았는지 용돈달라 뭐사달라하는데 왜 해준것도 없으면서 자꾸 바라는지 모르겠다. 엄마가 언니니까 용돈도 좀 주고 하라고 자기말 안들을거면 그냥 집에서 나가라길래 용돈을 결국 주긴 줬다. 난 어렸을때도 나름 동생 생일이라고 용돈 한달에 만원~3만원 받던거 모아서 화장품같은거랑 파우치 사주고 했는데 난 이때까지 제대로된 생일선물을 받아본적이없다. 나도 몇번챙겨주다가 점점 커가면서 당연하다싶이 됐던게 잘못된거란걸 알고 이젠 안챙겨준다.
아빠랑 엄마한테 죽도록 맞는적도 많다. 그중에서 제일 억울했던게 이것도 초6때다. 아빠는 평소에 밥을 많이 먹는다. 그날은 엄마가 직장에서 다같이 해외여행을 간날이라 몇일 집에 없었다. 그날 아빠한테 평소와 비슷하게 밥그릇에서 조금 넘칠만큼 퍼서 주고 다같이 밥을 먹으려는데 갑자기 자기 이거 다 처먹고 죽으라고 이만큼 펀거냐고 맞았다. 늘 밥그릇에서 조금 넘칠만큼 퍼서 먹길래 난 그만큼이 많은건지 몰랐다. 똑같이 준게 잘못이였나보다. 앉아있는나한테 그대로 발로차서 넘어졌고, 그뒤론 계속 맞았다. 같이 밥먹던 동생은 울려고 했고 난 그러고 그대로 내방으로 도망가서 문을 잠궜다. 아빠는 계속 큰소리치면서 욕을했고 그뒤로는 난 울면서 자느라 모른다. 분명히 그 상황에서 내가 잘못한건 없었고 밥이 뭐 한숟갈 두숟갈 더 많았거나 아니면 그날따라 밥을 조금먹고싶었으면 딸한테 좋게 얘기를 하면 될것을 항상 그런식으로만 혼을냈다. 근데 그러고 엄마가 집에와서 우리한테 자기없는동안 너네가 아빠말 안들었다고 하던데 이런식으로 말했다. 근데 거기서 또 동생은 언니만 그랬다고 그러고 난 그때 밥상에서 있었던일을 엄마한테 할수가없었다. 그냥 다 한패같아보였고 나중엔 내가 잘못했나라는 생각까지 들게했다.
또 많이 있지만 갑자기 생각난것들을 적은거라 좀 두서도 없고 뒤죽박죽이다. 그냥 하소연하고싶었고 조만간 내가 죽더라도 이게 유서 비스무리하게나 아니면 내 죽음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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