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때부터 10년째 한 사람과 연애중입니다.
남자친구에게 학교 다닐때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누구에게나 능력을 인정받고 당당한 멋진 사람입니다.
많은 추억을 쌓으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하였고, 자연스레 지인들을 공유하며 서로의 가족들과도 가까운 사이입니다.
취업을 하고 시간이 흘러 결혼 이야기가 오고가는 시기가 되어 날짜를 잡게 되었습니다. 날짜를 진작에 잡아 결혼식장 예약까지 하였지만 그 이후 서로 결혼 준비를 하지 않고 점점 미루게 되었고 6개월 정도가 흘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설레임과 행복함으로 결혼 준비를 할 때 저희는 서로에게 미루기만 하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중 자연스레 한 친구를 알게되었습니다. 10년 째 너무 익숙하고 단조로운 연애를 하고 있던 저에게 아낌없이 적극적인 마음을 표현했고 저희는 가까워졌습니다. 알면 알수록 제가 너무 원하던 성격을 가졌고 남자친구보다 새로 알게된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훨씬 행복하고 마음이 더 가는 것 같습니다...아무래도 오랜만에 느끼는 떨림과 적극적인 마음표현으로 제가 마음이 변한거 같기도 하구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연상이고 냉정하고 성격이 있지만 개인 능력이 출중한 사람입니다.
새로운 친구는 연하이고 성격이 너무도 착하고 순하지만 아직 마땅히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집안 환경은 너무나도 풍족하구요...
10년동안 안정감 있게 저를 이끌어준 남자친구와
너무나도 제가 원하던 성격과 행동을 하는 새로운 친구 중에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갑작스런 파혼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까봐 사실 겁도 많이 납니다.
남자친구보다 새로운 사람에게 마음이 더 가 있는 거 같은 제 자신이 너무 나쁜사람같습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