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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로나19 사태 최전방 대구에 의료지원 나온 간호조무사입니다.

우리모두화... |2020.03.24 14:40
조회 295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현 코로나19상태의 최전방 대구에 의료지원 나온 간호조무사입니다.

저는 작년 9월 간조 자격증을 갓 취득한 조무사 중 하나로써 이번 코로나 사태가 터진 2월 중순 간호조무사 의료지원 모집공고에 자발적으로 발벗고 나섰습니다.

의사, 간호사 분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의료지식에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의문점도 많았지만 의료지원 후 바로 다음 날 대구로 내려가야한다는 공문을 받고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현재 확진자는 2월보단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상태지만 대구에는 여전히 65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들이 있고 1만 5000명이 넘는 검사자들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저희 조무사들은 원활한 검사진행을 위해 환자들을 케어하고 보좌하며 의사 간호사들의 지시에 따라 법규를 준수하며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힘들고 졸립고 배고프고 덥고, 여전히 마스크, 소독제, 방호복 등 의료품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여러분들이 기부해주신 식료품, 편지 등등에 겨우 힘을 내서 일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이런 시국에 여러분들의 보탬에 눈물짓는 의료진분들도 많아요. 어려울수록 우리 자국민들이 더 힘을 보태준다는 사실에 제 마음도 많이 찡하고 ...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조무사로써 의료진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건의료인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써 감사함을 몇 자 적어내렸습니다. 끝이 안 보이는 사투지만 코로나 종식이라는 명예를 생각하며 더 힘내겠습니다. 대구에서 고군분투중이신 의사, 간호사, 군의관, 간호조무사, 그리고 생각보다 꽤 많은 일반인 자원 봉사자님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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