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야!!
썰을 좀 풀어보자면..
이제 편의점 알바한지 20일 됐는데
우리편의점에서는 감염 예방으로 라텍스 장갑이랑 kf94는
아니어도 위생마스크를 무상 지원해주고있어!
그리고 우리가게에 맨날오시는 단골 손님이 한 분
계시거든?
매일 퇴근할때마다 오시는 분인데 사장님이랑
다른사장님 두 분(사장님 아들) 이랑도 허물없이 인사
하시더라고 나중에 여쭤보니 편의점 오픈할때부터
단 하루도 안빠지고 오시는 손님이래ㄷㄷㄷ 단골인데
매일 3만원 이상 쇼핑하시는 분이라고;;
설마 매일 오겠어?? 하는 생각인데 진짜 ㄹㅇ 매일와서
3만원 이상씩 사시더라..;
아무튼 근데 오늘도 오셨음
내가 일하는 편의점이 저녁7시쯤에 물건이 들어와서
한창 물건 진열하고있는데 카운터에서
“계산좀 해 주시면 안될까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부리나케 갔더니 매번 오는 그 손님이었음
띡띡 물건 바코드로 찍고 얼마얼마입니다 하고 계산하려고
카드받고 계산하는데 갑자기 이 손님이 머뭇머뭇 하시더니
주머니에서 뭘 꺼내서 나한테 주는거임
마스크였어 kf94 마스크;;
내가 당황해서 네? 이러니까 손님이 얘기하길
본인회사에서 마스크를 일정기간마다 지원해 주는데
이번에 조금 많이 받았다 근데 알바하시는분이 손님
많이 뵙는데 마스크가 kf94 마스크가 아닌것 같다
조금 더 안전하게 일 하시고 퇴근하셨으면 좋겠다 하시고
마스크를 놓고 가심;;
“아니요 괜차ㄴㅎ” 하시는데 가버리시더라고;;
마음은 너무 감사한데 마스크 한 두장도 아니고 열장을
주고 가셔서;;
나가시면서
“부담없이 써요~!!” 이러면서 가셨는데 이걸 받아야되나
말아야되나..
어자피 내일 오실 분이니까 그냥 돌려드릴까..? 근데 나도
가지고 있는 kf94마스크가 없어서..ㅠ
아니면 어떻게 감사의 표현을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