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퇴사하려고 합니다

ㅡㅡ |2020.03.25 23:10
조회 1,273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전문직에서 종사하는 20대입니다. 이전경력은 3년이고,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들어온지 얼마안된 5개월 차 입니다.
저희 회사가 인원이 많은데 (95%가 여자) 그만큼 부서도 많습니다.
그리고 장기근속자들이 많아서 제가 제일 막내고 기본이 10년이상 근속하신 분들뿐입니다.

그 중에 제가 속해있는 부서는 총 4명이 같이 일하고 2명은 팀장급, 저와 다른 분은 입사 한 달 차이가 납니다. (그 분이 저보다 한 달 일찍오심)

그 분을 편의상 A라고 칭하겠습니다.
팀장님들은 워낙 바쁘시고 사무실에 비어있는 날이 많아 대부분의 업무를 A가 알려주었습니다.

입사 초부터 A랑은 오래 일 못하겠다라고 생각한게 업무를 가르쳐주는데 무슨 선생님과 학생 사이 인 것마냥 명령조로 말하면서 똑바로 하라고 톡톡 쏘며 말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각자의 업무가 나눠져있는데
본인 업무는 뒤로두고 항상 제 업무에 간섭하면서
이거했냐 저거했냐 장난하냐 뭐한거냐라고 말을 합니다. 물론 제가 업무처리를 제대로 안했거나 실수한 적은 맹세코 한 번도 없습니다. 배운대로 처리했을 뿐인데 오전에는 이렇게하라 해 놓고 하란대로 해놓으면 왜 이렇게 했냐며 오후에 화를 냅니다. (정말 이해안가요)

일을 잘 했는지 매번 매순간 확인하고 잔소리하며 핀잔을 줍니다. 본인이 실수한 것이 있으면 아 뭐 그럴 수 있지 ~ 라고 하면서요.

최근에는 저한테 물을 떠와라는 겁니다. 순간 어이가 없어서 네? 하고 쳐다봤더니 너가 해야지 나를 왜 쳐다보고있냐 라고 말을 했습니다.

참고로 A는 저보다 31살 많습니다;

그리고 팀장님들 계실 때에 유난히 잔소리를 심하게 합니다. 너가 이렇게해서 내 일에 집중이 안된다는 둥.. 같은 직원이 아닌 학생을 가르치듯이 다그칩니다 (A는 전 직장이 보육교사였습니다.)

특히나 다른 부서 직원들과 함께 있을 때에도 니가 치워라, 니가 해야지, 뭘 쳐다봐? 라고 모욕감을 줍니다. 그 때 다른 부서 직원들이 뒤돌면서 다 쳐다봤습니다;

여태껏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아 저러니 외롭게 살지, 저러니 나잇값을 못하지 하면서 혼자 위로하곤 했습니다만 도저히 못참겠어서 퇴사하려합니다.

여러분 회사 동료중엔 이런 사람이 있나요?

다음주중에 퇴사 통보 할 예정입니다.
일이 힘든건 괜찮지만 사람이 힘든건 제겐 정말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맘같아선 빅엿먹이고 퇴사하고싶네요.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