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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한항공 전세기 2대 투입 확정 교민 600여명 귀국길

ㅇㅇ |2020.03.26 16:29
조회 20 |추천 0

 

 

이탈리아에 오는 31일과 4월 1일 국적기 대한항공 전세기 두 대가 투입된다.
 
31일 밀라노에 거주하는 430여 명이 1차로 귀국길에 오르고, 4월 1일 로마에서 출발하는 2차 전세기는 밀라노를 경유해 잔류 교민들을 태운 뒤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4월 1일과 2일 각각 한국에 도착하는 2대의 전세기에는 우리 국민과 이탈리아 국적 가족들을 포함해 모두 580여 명이 탑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발 전세기 탑승자는 페루 내 출발지역에 따라 350~400만 원, 이탈리아발 탑승자는 200만 원씩을 자비 부담한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탈리아, 페루 외에) 추가적 검토 사항은 아직 없다"면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전세기 투입 요건을 갖춘 곳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국민의 세금을 들여서 전세기를 투입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이며, 필요한 경우 귀국을 도와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기 투입에는 예산이 소요되기에 신중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해당 국가의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국경 봉쇄·이동 제한 등 정부의 조치, 한국 국민이 귀국할 수 있는 교통편 유무, 귀국하고자 하는 국민의 숫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지 사정상 자력 귀국이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만 임시 항공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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