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초딩 중딩 다 같은 학교더라고ㅎㅎ
나만 그랬던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은근 같은학교다녔는데 같은반 한번도 안해서 모르는애들 많더라!!
그냥 학원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설렜던 이야기 어디 기록할데없나 싶어서 여기다가 적어ㅎㅎㅎ
초등학교때는 내가 맨날 놀고다녀서 이름만 들어봤지 그 애가 어떤앤지 잘 몰랐어ㅠㅜ 엄마들 사이에서 걔는 공부 잘한다는 소문들리는데 나는.. 3학년때까지 서현이 공부 잘하던데~이 소리 들었음.. 서현이 이름 어때? 이쁘지 이 이름가지고시프다.. 아 암튼 본론으로 넘어와서 걔는 막 공부잘하는 소리 듣고 나는 맨날 논다고 약간 엄마들 사이에서 욕은 아닌데 안좋은소리듣는? 그런 애였음
초딩때는 그냥 무리에서 보통 노는 경우가 많잖아? 그래서 나는 내 친구들이랑 막 복도에서 노는 스타일이엇는데 걔는 교실에서 애들이랑 노는 스타일? 그런애였더라고! 쉬는시간에도 막 공부하는 범생이 스타일은 아니구!!
그래서 초딩때는 아무 일 없이 지나가다가 중학교도 같이 가게 되었어ㅋㅋ 1학년때 나는 10반이고 걔는 7반이었는데 7반담임선생님 개여신이심.. ㄹㅇ 진짜 완전 내 우상이셔서 막 7반 자주 놀러가고 그 쌤도 나 좋아하고 먹을거도 챙겨주고 그러셨는데 걔가 7반이라했자나 그래서 몇번 얼굴 마주쳤던거같음ㅎㅎ 그때는 아무 생각없고 그냥 7반애? 이정도의 감정이었오
2학년때 막 시험을 보잖아 중학교 첫 시험이라 공부 오지게 할줄알았지?? 나는 중2병이 오지게와서 시험공부를 하는 것은 배신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교과서 한번 읽고 시험본 인간임ㅋㅋㅋㅋ 2학기 기말까지 그렇게 시험봤는데 막 마지막 시험때 걔 이름이 복도에서 들리는거야
"김재현 지금까지 올백이래!!"
김재현은 걔 이름임ㅋㅋ 물론 가명ㅋㅋㅋ 아 암튼 걔가 그정도로 공부 잘하는줄은 몰랐었음ㅋㅋㅋ 진심 뭔가 대단하게 느껴지고 멋지다 라는 생각들었어 물론 호감은 아니고!!
3학년때도 같은반 아니고 재현이 존재를 까먹어버림...ㅎㅎㅎ 3학년때 내 베프가 걔랑 같은반이 된거임!! 근데 물론 나는 걔랑 인사하던사이도아니고 기억도 못하고 해서 그반에 걔가 있는지도 몰랐었음ㅋㅋ 우리 담임이 과학이라 영재고 지망하는애들 상담해주는데 내가 3학년 반장이엇음ㅎㅎ 그래서 영재고 지망애들 알았었는데 재현이도 포함이엇던거야ㅋㅋㅋ 물론 인사 안했었어ㅋㅋㅋㅋ 나는 외고지망이라서 3학년때부터 정신차리고 공부했었어!! 노는것도 노는거지만 공부를 오지게 열심히함ㅋㅋ 그래서 자랑이지만 막 학교에서 공부잘하는애 하면 내이름들어가있당ㅎㅎ
외고 준비한다고 국어학원을 3학년 중순부터 다녔는데 내가 우리 중에서 그 학원다닌 첫번째 학생이래는거임ㅋㅋㅋ 뭔가 자부심ㅎㅎ 그런데 다음주에 쌤이 김재현 아냐고 물어보셔서 내가 이름만아는애라고 근데 걔 공부 잘한다고 그랬었어ㅋㅋ 근데 쌤이 걔한테 이서현이 너 안대~ 이런식으로 말한거임ㅋㅋㅋ 암튼 그때 김재현의 존재를 다시 깨닫게됨
외고준비했다고햇잖아!! 그래서 수학학원을 대충다녔음 그냥 하기 싫었던것도있고 놀고싶은것도 있구 그래서 안가는 날이 많았는데 어느날 가니까 김재현이 앉아있던거야 그래서 내가 먼저 말걸면서 옆자리앉았어
"안녕? 우리 같은학굔데 친해져~~"
"응? 그래"
이런식의 평범한 대화를 나누고있었는데 옆에서 남자애들이 "이서현 또 작업건다"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부정을 심하게했었음.. 그랫더니 분위기 갑분싸되고 암튼 정식적인 첫만남은 무지 개판임ㅋㅋ
수학학원쌤이랑 내가 친해서 막 떠드는데 쌤이 걔 첫날이라고 걔한테 관심을 갖는거임
"재현이는 과고나 영재고 준비했었어?"
우리 수학반이 영재반이어서 남자애들밖에없었고 3분의 2가 과고 영재고 준비했던애들임ㅋㅋ 물론 다 떨어졌음ㅋㅋ 김재현도 떨어짐ㅠ
"영재고 떨어졌어요"
여기서 놀랬었지만 뭔가 속상해보여서 놀란표정도 안지음
우리 수학이 자습실이잇단말야? 근데 의무자습이야 그래서 막 학생마다 자습실자리가 정해져있는데 나랑 걔랑 앞뒤인거야 물론 내가 앞!! 그러면 뒤돌아서 말걸기가 편해져서 좋앗음ㅋㅋ
사실 자습실썰도있는데 그건 나중에ㅎㅎㅎ
2학기 마지막 기말은 뭔가 올백하고싶어서 공부를 진짜 빡세게함ㅋㅋ 내가 외고지원한이유가 과학을 못해서 지원한건데 과학을 진짜 기말준비 열심히했어ㅋㅋ
걔가 영떨이랬자나 그래서 어느정도 과학선행이 되어있단말야? 물론 똑똑하기도하고ㅋㅋ 그래서 막 모르는거 물어봤는데 걔가 귀찮아하는티를 안내
내가 진짜 많이물어봤는데 티도 안내고 다 설명해줌ㅋㅋ 근데 그 사이에 친해져가지고 어느날에는
"ㅂㅅ 이것도 모르냐" 이럼ㅋㅋ
그래서 내가
"모르니까 물어보지" 이랬는데
갑자기 그날부터 걔가 귀찮아하는 티를 내는거야
물론 내가 너무 많이 물어봤는데 한번도 그런적이없어서 당황했었음ㅋㅋ 그래서 내가 약간 삐진티를 냈다? 그랬더니 오히려 걔가 당황하면서 알려주더라ㅋㅋ 이때부터 약간 설레기 시작한거같아ㅎㅎ
걔 덕분에 과학을 처음 백점맞아보고 기가에서 하나 틀려서 올백은 물건너갔지만 그래도 뭔가 뿌듯했어 우선 과학은 맨날 60점대였는데 백점이라서 걔한테 고맙기도했었구ㅎㅎ
학원가서 내가 고맙다고 막 말하니까 걔가
"니가 공부 열심히해서 그런거잖아ㅋㅋ 왜 나한테 고맙다고 해ㅋㅋ 너 고생많이했어"이러는거임
막 키크고 얼굴도 앵간한애가 이러는데 안설레는 애가 있냐고ㅜㅠ 완전히 짝사랑시작임ㅠㅜ
어느날 수학쌤이 막 갑자기 단톡을 만든다고 하셨어 완전 개꿀임 걔 카톡얻어낼수잇자노ㅎㅎㅎ
맨날 번호물어보려고하면
"야 김재현 나 너 번호좀"
"싫어"
"아 왜~~ 나 물어볼거잇단말야"
"같은학굔데 그냥 학교에서 물어봐"
"너 나랑 아는척 안하잖아"
"그러면 물어보지마"
이런식이었는데 개꿀이잖아 연락도 할수있고ㅋㅋ
그래서 수학쌤 찬양하고 쌤 커피사드림ㅎㅎ
단톡방생기고나서 걔 카톡만 친구추가해놓음ㅋㅋㅋ 그리고 첫 카톡이
"뿅 서현이 등장"
"꺼져"
"시뤄"
이러고 읽씹인거야
이서현자존심에 읽씹은 당한적이없거든? 내가 한 적은 많아도
그래서 걔네반 교실 찾아가서 나한테 인사하는애들 무시하고 걔한테 먼저 가서
"너 뭐하냐?"
"왜 시비야"
"왜 읽씹이냐고"
"그럼 내가 거기서 뭐라고 하는데"
"아 그런가? 암튼 읽씹하지마 기분나빠"
"ㅇㅇ"
이랬음ㅋㅋ
그 이후론 읽씹안하고 .을 보냄..ㅜㅠ 개시키
너무 긴거같아서 반응좋으면 뒷내용 씀ㅎㅎ 물론 뒤에이야기가 설레는게 많아ㅋㅋㅋ 그런데 너무 심심하면 그냥 올릴수도있고ㅋㅋㅋ 물론 그 가능성이 크지ㅋㅋㅋ 나는 관종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