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초에 우리동으로 누가 이사옴
사다리차 구경하다가 이삿짐 옮기는 어떤 남자애랑 부딪힘
떨어진거 주워주고 사과하고 감
그 뒤로 몇달 안 마주치다가 새학기가 됨
5월달 체대때 누가 마이크로 우리반 모이래서 갔더니
그 남자애였음
알고보니 나보다 한살 많았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그 날 체대 끝나고 애들이랑
뒷풀이하고 반티 그대로 입은채로 집에 가려고 엘베를 탔는데
반티 군복입은 그 남자선배가 현관문 열려고 하길래 (이제 나이 알았으니 선배..^^)
내가 얼른가서 열어줬더니
그냥 그 선배는 감사합니다 이러고 말음
나 기억 못하나 했음
또 몇주 있다가 밤에 친구랑 아파트단지에서 놀고 있었는데
아파트단지 안에 있는 배드민턴장에서 어떤 남자 두명이
배드민턴을 치고 있었음
구경할려고 주변에 있던 벤치에 앉았는데
그 남자선배였음
근데 그 선배 말고 있었던 딴 선배가 내 친구 동아리선배라
조금 얘기하다가 집 옴
근데 그날에 선배한테 페북친신와서 받았더니
바로 페메오고 일요일에 만나자고 해서
만나고 몇주 썸타다가 사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사귄지 거의 300일 되간다
난 아직까지도 남친이 나 어디보고 좋아하게 됐는지 모르겠음
딱히 접점도 없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