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있는 오피스텔 문제입니다...
혹시 저처럼 억울한 일을 겪으셨거나 해결의 방법을 알려주실 분이 있을까하여...
글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작년 11월 이전 임차인의 계약종료로 같은 부동산에서 새로운 임차인을 구했습니다.
계약일에 부동산 명의로 보증금은 들어왔으나 계약서는 2~3일 안으로 쓴다고 하더니
임차인이 해외에 있다는 둥 차일 피일 미루어 결국 3개월 뒤에 쓰더군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아서 부동산에 따져도 있을 수 있는일이다 괜찮다고만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찝찝했지만 그래도 거래했던 곳이니 넘어가고자 하였습니다.
며칠전에 개인 사정으로 급히 이사가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부동산에 연락하여
혹시 지금 임차인께서 이달 29일정도에 이사를 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여쭤봐 주십사 하며
의향이 없으시면 계약종료 시점까지 단기 임대를 할 수 있는 물건이 있는지 등을 여쭙자
부동산 사장님께서 본인 집이 있는데 뭐하러 그러냐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며
이런 경우 복비와 이사비는 부담해줘야 할거라며 물어봐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연락이 없으셨는데 그 사이 다행히 해프닝으로 일이 바로 정리가 되어서
제가 먼저 사장님께 전화를 드려 해결이 됐으니 임차인께도 그냥 사시면 된다고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해주십사 하고 일이 종결되는듯 하였으나
바로 10여분 뒤 연락이 오셔서 임차인이 이미 다른 부동산 계약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의향을 물어봐주십사 연락드리고 불과 3시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였습니다.
합의가 된 것도 아니고 물어본건데 바로 집을 구했다는 것과
바빠서 계약서는 3개월만에 쓰신분이 어떻게 집은 3시간만에 구하셨는지 의문이였고 황당했지만
그냥 좋게 해결하자 싶어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럼 어쩔 수 없으니 알겠다고 하며 비용은 얼마나 드려야 하나 싶어
통상 이사비용을 여쭈어보니 아는 업체에서 57만원에 해준다고 하시길래 터무니없이 비싸서
그건 드릴 수 없고 제가 업체를 알아봐서 보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임차인도 아는곳이 없으니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군요.
이 동네 인근이 다 오피스텔 촌이라 용달이사 비용이 거의 비슷합니다.
인근 업체 다섯군데 확인해보니 스팀청소에 인부 2명 포함 가격이
동일하게 35만원 수준이였습니다.
그중 한 곳에 부탁하여 임차인에게 연락을 주시고 견적을 봐 주십사 연락처를 드리니
바로 연락이 오셔서 임차인이 아는곳에서 진행중이니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는 겁니다.
부동산에서는 녹취도 있는데 바로 말을 바꾸고 얼버무리기만 하였습니다.
임차인이 본인도 알아보고 더 저렴한 곳에서 하자고 했다는 겁니다.
수일간 여러차례 합의금을 정하자 독촉을 하였으나 오로지 임차인과 연락이 안된다,
오늘 오기로했는데 안왔다, 다른 연락처로 전화를 해도 안 받더라,
언짢아하더라 하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 분은 들어간 비용만 받기를 원한다, 더 받고자 하는것도 아니다 하면서
금액 합의를 거부한다는 겁니다. 사실 이해가 잘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여러차례 통화하던 중 , 계약자와 실 거주자가 다르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심지어 알고보니 실 거주자가 부동산 사장님과 잘 아는 지인이였습니다.
임차인 연락처라고 주셨던 번호도 계약자가 아니였습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계약자 행세를 하는 실 거주자나 처음부터 알고도 그 내용을 비밀에 묻어둔 부동산에
신뢰가 더는 가지를 않아서 다른 부동산에 상담을 하겠다고
임차인에게 집을 보여달라고 이야기 전해달라고 하니
임차인이 집 보러 가기 전에 연락을 주면 비번을 알려주겠다고 했답니다.
뭔가 수상해 그간 월세 입금내역을 차분히 보니 계약금은 부동산 사장님이 입금하셨고
이후는 법인에서 입금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입금내역이 또 부동산 사장님이더군요.
개인적 친분으로 입금을 부탁한거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법인으로 입금이 되던 내역인데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다른 부동산에 매물을 올리니 바로 집을 보러가길 원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실 거주자가 또 말을 바꿔서 집을 보러오는것을 거부를 하며
집 안에 귀중품이 있으니 나가기로 했던 29일까지 집을 못보여준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다른집 계약한 계약서와 이사비용 견적을 보내왔는데
이사비 견적이 50만원이 적혀있더군요.
계속해서 태도를 바꾸는 것에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사실 지친마음에 빨리 끝내고자 그러려니 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3시간만에 계약했다더니 계약서에 있는 날짜는 전날이더군요.
어디까지 거짓말인지 너무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나간다고 했던 어제,
갑자기 저녁시간에 옆동으로 이사인데 같은동으로 이사하는걸로 이사업체가 잘못알아
이사비용이 10만원 추가가 되었다며 뜬금없이 입주청소로 25만원이 들어갔으니
총 35만원을 더 달라며 영수증을 보내왔습니다.
추가가 되는 것을 안 시점도 아니고 입주청소도 오전에 입금이 되어있었는데
(입금자와 실 거주자 다름)
저녁이 되어서나 그걸 보내주면서 돈을 더 달라니요.
어거지도 이런 어거지가 있나 싶습니다.
이사비는 그렇다해도 입주청소비는 들은것도 없는데 갑자기 무슨말이냐고
새로 상담중인 부동산을 통해(원래 부동산 근처이고 사장님들끼리 이야기해서
새로운 부동산에서 단독매물 올리고 마무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항의를 하자
실 거주자가 그럼 나보고 원해서 생긴 상황도 아닌데 생 돈을 쓰라는 거냐며
그럼 비번을 못준다고 했다합니다.
본인이 처음부터 세시간만에 집 구했다 거짓말까지 해가며 이 상황을 만들어놓은 와중에
너무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복비30, 이사비 60, 입주청소 25. 총 115만원이라는 금액도 금액이지만
너무 뻔뻔한 입장에 화가납니다.
그래도 그 마저도 주고 끝내려고 했습니다. 내일 만나서 예정대로 정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도 연락이와서 정산한 비용을
계약자가 아닌 처음 부동산 계좌에 넣어달라는 겁니다.
절대 안되니 계약자가 작성한 지급요청서든 위임장이든 받아오라고 하니
실 거주자가 괜찮다고 자기가 뭘 써준다는 겁니다. 대체 무슨 소리인지...
처음 부동산 사장님 말에 의하면 큰 가게 운영하시는 분이고 계약자랑은 친구라더니
계약자를 언급하니 퇴사를 했다고 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도 이젠 모르겠습니다.
도저히 더 참아야 할 이유도 모르겠으며 억지를 부리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이런경우 어떠한 사유로 고발이 가능할까요? 황당한게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내일 억지를 부리면 저는 합의해지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건 실 거주자이니
합의 무효를 주장하고 원 계약기간인 11월까지 월세 내고 살라고 할 생각인데 가능할까요?
정말 어떡해야할지...걱정도 많이 됩니다.
꼬장부리고 비번을 안 알려주거나 본인 짐을 놔두고 빼지 말라고 하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계약 만료 시점까지도 이 일이 합의가 안 되거나 집을 나가지 않으면 어떤 조치가 가능할지...
너무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
아무래도 부동산이랑 임차인이 한패인거 같은데 혹시 이런 유형의
사기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별 생각이 다 듭니다
혹시 조언해주실 수 있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