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야 뭐 평소에 애들이 막 찍었는데 진짜로 ㅈ같이 나온 사진있으면 그날 계속 우울하고 계속 우는데
그래도 빈말이라도 가끔씩 친구가 이쁘다고 해주고
그리고 뭐 일상생활에 문제있는 얼굴은 아니니까 .. 그냥 이래저래 지내는데
공부만이라도 잘했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싶다
엄빠도 나한테 이정도로 개 지랄 안하고
그리고 쌤들이랑 친하다 한들
나같은 애들보단 공부 잘하는애들 좋아하시고 신경 조금이라도 더 써주시겠지?
아 진짜 개슬프다
진짜 잘보이고싶은 쌤 있는데 친해지긴한거같은데 내가 공부를 너무 못해서
강남 8학군이라 쌤들 엄청 공부 신경쓰실걸
가면 갈수록 잘하는애들 위주로...
진짜 개슬프다
역사나 사회는 그래도 노력하면 성적 나오는거같은데
다른과목은 너무안된다
중딩때는 학원 대충다니면 그래도 사람 점수는 나오니까 그렇게 살았는데
영어는 기초가 너무 부실하고
국어는 전에는 잘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지문도 엄청 오래 읽고
뭔개소리지 싶고 머리에 안들어가
수학과학은 원래 못해
수학은 그래도 이번에 오목조목 잘 가르쳐주는 학원 가서 배우긴하는데
너무 못해
사람들이 수학은 진짜 문제를 많이 풀어보라는데
아예 식 자체를 못세우고 시작을 못하겠는데 뭐 어떻게 많이 풀라는지 모르겠어
과학은 왠지 모르겠는데 못해
그냥 진짜 못해
유명한학원 소형학원 그리고 공부잘하는 친구한테 설명도 들었었는데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아 ㅈㄴ 우울하다
나 진짜 꿈도 있지만 난 대학 인서울 못가면 답이 없을거같아
대학은 꼭 좋은곳을 가고싶은데 왜 안되지
딱 앉아서 집중하는 습관도 없어..
이제 고1되는데 어떡하냐
진짜 총체적 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