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자주 했던 새벽전화
너랑 자주 했던 새벽카톡
터미널에서 처음봤던 네 모습
그 더럽게 유치했던 영화를 보며 장난치던 기억
같이 첫 눈 봤던 터미널 앞
같이 안고 있던 그 시간
한달이 지나도 안잊히니
미안해
끝이라도 좋게 해볼걸
눈치없게 네 감정 헤아리지 못해서
매일같이 새벽만 되면 네가 떠올라
없던 사람 취급하려고, 꿈에서 만난 인연이라고 생각하고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안된다
벌써 한달이네
너 좋아했던거 진심이었고 많이 좋아했던거 같다
차단을 못하겠어
너한테 언젠가 넌시지 톡이 올까봐
개강하면 바쁘면 현실로 돌아가면 그냥 지내다보면 잊겠지
했는데 무슨 개강 개학이 다 미뤄지네
혹시나 이 글 볼까봐 기웃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