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생에 결혼이 정말 중요한가요?

론아 |2020.03.31 11:11
조회 92,173 |추천 336
안녕하세요. 29살 미혼입니다.
항상 예쁘다는 말 달고 살았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평범하게 대학 나와서 직장 다니고 운동도 하고 그렇게 살고
있는데요. 연애만 안합니다.
몇 번 해봤는데 매일 연락해서 일상을 말해줘야 한다는 것도
귀찮구요. 주말마다 한 사람에게만 시간을 쏟아야 한다는 것도
짜증나서 못하겠더라구요.
1년에 2회 정도는 해외, 자잘하게 주말 이용해서 국내로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데 연애를 하면 꼭 그 사람하고만 해야하고 그런게
말그대로 짜증이 나서 안하고 있어요.
당연히 결혼도 별 생각없고 이미 결혼한 주변인들 봐도 저보다
뛰어나게 행복해 보이질 않아서요.
진짜 친한 친구, 형제 자매들은 이런 생각에 대해서 크게 뭐라하지 않는데 가끔 만나는 모임에서 저를 질책(?)하는 말을 많이 해서요.
살아가면서 결혼은 무조건 해야되는 것이고 서른 후반이 되어서도 결혼을 안하면 그건 안하는게 아니고 모자라서 못하는 사람이 되는거다. 라는 말을 해요.
저도 정말 이 사람들이 이렇게 구시대적이었나 싶을 정도의 말들을 하니까 아 정말 그런가 하게 될 정도입니다.
어떤 친구는 결혼안하면 외로워서 어떻게 사냐고 하는데 결혼을 안하면 왜 외로운건지 이해가 안가서 지금도 안외롭다고 하니 시간 지나면 너도 그게 아닌 걸 알게 될거라고 하는데요.
오히려 결혼한 직장 상사들 집에 가기 싫어서 당직 자처하고 하원시간에 쫓겨 눈치보고 그러는 모습 보면 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어지거든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인생을 살면서 결혼은 당연히 해야하는 숙제인가요?
추천수336
반대수56
베플ㅇㅇ|2020.04.01 16:46
이 댓글 읽고 웃으면서 뼈맞은적 있었는데요 ㅎ ㅎ 결혼해서 인생 망친 여자는 있어도 안해서 망친 여자는 없다 ....라는 ㅎㅎ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분들 꽤 많아요..서로 의지하며 깨볶으면서.. 뒷면엔 포기한게 많겠죠.. 인생에 정답이 있나요~~ 내가 행복하면 그게 정답이겠죠~
베플ㅇㅇ|2020.03.31 13:47
결혼해도 외로운사람들 쌔고 쌨음. 혼자가 제일 좋아요
찬반남자조언자|2020.03.31 11:28 전체보기
결혼하면 자기가 지금껏 살았던 삶이 많이 바뀜. 자기몸 하나만 잘 챙기면 되던것이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생기면서 서로 이해해주고 돌봐줘야 하는 상황이 생김. 여기 있는 판녀들의 말은 듣지 말길. 올바른 사람들도 있겠지만 온갖 불평불만. 사회불만, 남편불만 인생을 너무 힘들게 살아와 불평불만만 쌓인 존재들이 많다보니 여기말 들으면 곧 그들과 비슷한 마인드로 변하게 되고 그게 맞다는 착각에 휩싸임. 거의 종교같다고나 할까? 무섭지. 니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잘 생각해봐. 다 필요없고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다가 늙어 죽고 싶은건지. 가족을 만들어 서로 보살펴주면서 서로 위로하며 살고 싶은건지. 사실 아기 키울 자신없음 하지마. 그런 사람은 난 엄마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거든. 너도 알겠지만 너희 부모님도 모든건 다 갖추고 널 키웠을까? 사람 사는거 별거아니야. 하지만 가족의 소중함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자격도 없는사람이 아빠, 엄마되서 애들탓 하는것도 아닌거 같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