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본진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하게 하루 보내고진짜 울컥했다가 웃었다가 몇 번을 그러는데 이 시간 쯤 되면 꼭 현타가 오더라
덕질해서 행복하긴 한데 나중에 후회하면 어떡하지 이 생각도 들고나한텐 본진이 엄청 대단한 사람으로 느껴져서 거리감이 느껴지고내가 이런 사람을 좋아해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들어
트위터에서 앨범 몇 십장 씩 사고 덕질 엄청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던그 사람들이랑 나랑 비교하게 되고 뭔가 나는 내 본진한테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인가 싶어
목격담이나 덕계못 깼다는 거 보고 할 때 나는 지금 방 구석에 앉아서 폰만 들여다 보는데죽기 전엔 만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가끔은 진짜 딴 세상 사람을 보는 거 같아
본진 떡밥 풀려서 떡밥 먹을 때나 활동하는 거 볼 땐 마냥 행복한데이제 하루 마무리 할 때 쯤 되면 우울해져그래도 덕질하면서 사람을 이렇게 좋아할 수 있구나 싶었는데현타 오는 게 점점 나 스스로도 이해가 안 가ㅠ
어제 톡선에 올라온 그 팬싸 갔다가 탈덕했다는 분 글 보고 더 싱숭생숭 해졌달까너넨 나처럼 현타 자주 안 와?ㅠㅠ나는 덕질 같은 거 하면 안 되는 멘탈을 가진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