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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이젠 진짜 늦은 나이일까요..?

ㅇㅇ |2020.04.02 16:11
조회 80,725 |추천 41
제가 25살인지도 모르게, 믿기지도 않게 나이를 먹어버렸네요.
고졸이라서 앞이 깜깜한데 시도하기가 두려워요. 하고싶은 게 없어서 대학을 가지않았는데, 매일 전 제자리에 있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지내고있나 생각도 들고.. 알바 그만둔지도 2년이 다 되어가요. 전문대를 갔었는데, 과가 안맞아서 자퇴를 했었어요. 거기다가 처음 사귄 남자친구랑도 헤어져서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왔었어요. 그걸로 2년을 방황하다, 23살에 한 곳에서 알바를 했었어요. 일년 반동안 일하다가, 다쳐서 쉬고있는데 그게 지금까지 왔네요.. 지금 다 나았는데도요.. 앞이 너무 깜깜해요.. 다른 친구들은 졸업에 직장잡아 일하고있는데 매일 남이랑만 비교하고 살고, 제 인생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지고있는 것 같아요. 삶이 재미가 없고 지루해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학을 가면 늦은건지.. 이러다가 나이만 먹고 끝나는건 아닌지 두려워져요. 요즘은 계속 잠으로 현실 도피하고 싶어지네요.. 25살 괜찮은 나이일까요? 나이가 먹을수록 시도할 용기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따지고보면 저는 남들보다 5년을 허비한 셈인데.. 너무 늦은건 아닐까요..
추천수41
반대수187
베플|2020.04.03 14:16
25살 빠른 나이는 아님. 그런데 늦은나이도 절대 아님. 대학을 졸업했다고 바로 취업해서 자리잡는 것도 아니고.. 자기한테 맞는 일 자기가 하고싶은 일 찾기에 참 좋은 나이.
베플데헷|2020.04.02 16:36
매년 수능시험에 3~60대가 몇명이나 지원하는지 찾아봐. 늦은건 없어. 시작하지 않은것만 있지
베플ㄷ7|2020.04.05 21:12
26살까지 고3자퇴생 중졸신분이였다가 27에 대학을 가고싶단 마인드로 검정고시 준비했으나 검정고시 떨어지고 울며 겨자먹기로 27살에 고3 복학해서 1년 다니면서 수능다시준비해서 29살에소방관련학과 들어감. 그때부터 각잡고 소방직공무원준비함 하지만 평소 공부하는 습관이 안들어서 수없이 낙방하고 실패하고 죽고싶었으나 포기하지는 말자라는 마인드로 33살 겨울에 합격하고 35살에 좋은 사람과 이제 곧 결혼함.. 그냥 저같은 사람도 있다구요... 비록 멀리 돌아왔지만 어릴적 힘든시기만큼 많이 성숙해진것같아 후회는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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