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
중딩때 개짱친이 알고보니 인팁이었음
나는 불건강할 때 infp 나오고 평소엔 enfp나오는 뼈프피인간임
솔직히 친구 사귈때 외향 내향 가리는건 별로 없다고 보는게
나는 외향형이지만 enfp는 e 유형 중에서도 가장 내향적임
별명이 아싸중의 인싸 인싸중의 아싸일정도로
나도 너무 외향적인 애들이랑 있으면 재밌긴 한데 오히려 좀 기빨리는 느낌인데,
내향적인 친구들이랑 친해지면 오히려 내적 장벽?이라해야하나 그런게 더 빨리 허물어지고 더 잘맞는다고 느낌
내가 본 이 인팁은(일반화 ㄴㄴ 얘가 유독 그런걸수듀잇으)
공부는 잘하는데 성격 되게 엉뚱하고 자기만의 세계가 있었음
추리소설 판타지소설 개좋아함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인팁친구가 책 추천해줘서 따라 읽고 그랬었다
난 성격이 좀 급한 편이고 인팁친구는 성격이 엄청엄청 느긋한편임
처음엔 왜 그러지? 하고 좀 이해가 안 갔는데
신기한게 보면 볼 수록 더 궁금하고 신비로운 친구임
얘랑 있으면 얘가 나한테 특별한 존재인만큼 나두 얘한테 더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고 더 친해지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이 친구의 속도에 맞추게 되더라
평소 목소리가 큰 편이 아니라 그렇지 진중하게 대화 나눠보면 나름 자기애 강하고 자기만의 주관이 확실한 편임
그래서 선배나 선생님이 말도 안 되는 소리 해대도 겉으로 보면 정말 잘 듣고 있는 거 같은데 속으로는 응 입으로 똥싸지마~ 내가 짱임 조까 이러고 있을 가능성이 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부분이 너무 좋았다ㅜㅜ
자기가 생각하기에 옳은 부분이 있으면 절대 흔들리지 않음
그런데 이게 마냥 고집이 아니라서 좋음
딥한 얘기를 할 땐 상대 주장이 일리있다 싶으면 고개 끄덕일줄 아는 친구임
근데 가!끔! 싸울 뻔 했을 때는
f와 t의 사고방식 차이에서 벌어졌던 것 같음
난 분명 속상하고 화나는 일인데 얘한테 말하면 뭔가 이해를 못한다고 해야하나 그런 게 있었음
그래도 난 인팁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