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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뮤비주인공 '이보라' .. 동방팬들이 두렵겠다

또라에몽 |2007.03.28 00:00
조회 2,373 |추천 0
p { margin: 5px 0px } 동방신기 뮤비주인공, 길거리명암 200장 받았다는... '이보라'
  잘 생긴 미소년 같다. 얼핏보면 'ttl' 광고로 유명해진 임은경과 닮았다. 커트 머리에 커다란 눈망울, 자그마한 얼굴, 뽀얀 피부가 과거 임은경의 이미지와 오버랩됐다.    kbs 성장드라마 '최강! 울엄마'에 출연하고 있는 신인 탤런트 이보라 얘기다. 15살의 어린 나이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연기자를 꿈꿀 만큼 배우에 대한 열망이 강한 소녀다. 이보라를 본 영화·cf 감독들은 "신비감이 묻어있는 외모"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영화 출연제의와 cf광고도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다. 신인이 유명세를 타기 전에 영화나 cf 제의를 받는게 쉽지 않은데 이보라는 예외인 듯했다. 독특한 느낌의 신예 이보라. 지난 24일 한 카페에서 그녀를 만났다. ◆ 연예계 꿈…"8살 때부터 키웠어요" 요즘 연예인을 선호하는 초등학생이 늘고 있다. 연예인이 선호직업 1위가 된 지 오래됐고 각종 오디션장은 10대 연예인 지망생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 이보라도 그랬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연예인이 되겠노라 다짐했다. "배우들 연기하는 것보니까 너무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tv보며 혼자 연기도 해봤죠." 드라마 '가을동화'는 배우에 대한 모티브를 제공한 작품이다. 특히 송혜교의 아역배우로 나온 문근영은 이보라가 닮고 싶은 배우 중 한 명이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에서 뚝뚝 떨어지는 눈물 연기는 꼭 한번 해보고 싶단다. "근영 언니는 웃는 모습이 해맑고 순수해보여서 정말 예쁘요. 하지만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는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죠." 연기자를 꿈꾸던 이보라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아카데미 학원을 다녔다. 이곳에서 연기를 배우고 또 다른 세상을 접하게 됐다. '수박 겉?c기'로 tv를 보던 느낌과 학원에서 배운 연기는 많이 달랐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감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많이 어려웠어요. 혼자할 때는 쉽게 되던데 막상 사람들이 많으니까 안되더라고요." ◆ 길거리 캐스팅…"받은 명함만 수 백장이에요" 비주얼이 강조되는 요즘 연예계는 얼굴만 예쁘면 연기자가 될 수 있다. 일반 연예인 중에서도 일명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기자 수업을 받고 데뷔하는 사례가 많다. 이보라도 그 중 한 명이 될 뻔했다. "중 1 때부터 명함을 엄청 많이 받았어요. 한 번은 명동 거리를 지나가다 기획사 명함을 받았는데 하루에만 20장 정도 받은것 같아요." 책상에 쌓인 명함만 수 백장. 정확히 계산해 본적은 없지만 200장은 족히 넘을거라고 한다. 이보라가 명함더미에 묻힌 배경은 역시 귀엽고 예쁜 얼굴 때문이다. 이보라는 사실 '숙대역 얼짱'이다. '얼짱 카페' 출신은 아니지만 숙대 근방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편이다. "얼짱이라고 말하니 제가 쑥쓰럽네요. 유명 얼짱도 아니고 그냥 동네에서만 얼짱이에요." 덩달아 부모님이 운영하는 세탁소도 홍보가 잘 된다. 남학생들이나 젊은 총각들이 이보라를 보기위해 세탁소 앞을 얼쩡거린다. 지나갈 때도 "야, 쟤가 이보라야?"라는 말 한마디 던져놓고 힐끗힐끗 쳐다보곤 한다. "남자들이 절 쳐다보면 괜히 귀여운 척 하고 그래요(웃음). 몇 몇 분들은 '롯데리아 남상미'가 되는게 아니냐며 농담도 하세요."  

    ◆ 동방신기 뮤비…"팬들 무서워 콘서트장도 못가" 배우를 꿈꾸던 이보라에게 마침내 기회가 왔다. 19세 소녀가수로 화제가 됐던 '스니커버드'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 체코에서 진행된 뮤비 촬영은 이보라에게 또 다른 도전이었다. 연기가 형편없다는 혹평을 들었기 때문이다. "너무 떨려 연기를 제대로 못하겠더라고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카메라 감독님이 원거리에서만 카메라를 잡으셨더라고요." 이후 연기 학원과 개인교습을 병행하며 와신상담했다. 그리고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10대 소녀들의 우상 동방신기 뮤비를 찍게 된 것. 스토리는 이렇다. 미래 전쟁이 발발했고 도시는 폐허로 변했다. 미래에 대한 꿈을 잃은 한 소녀(이보라)가 절벽 아래로 자살을 기도한다.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순간 5명의 미래전사 동방신기가 소녀를 구해낸다는 이야기다. 뮤비촬영은 별 무리없이 끝났다. 이번 뮤비는 콘서트 dvd용으로 동방신기의 콘서트 내에서만 보여준다. 아직 dvd가 출시되지 않아 보고 싶어도 못본다. 콘서트에 직접 가서보면 안되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보라는 웃으면서 말한다. "동방신기 팬들이 저 때문에 뮤비 망쳤다고 구박하면 어떡해요. 무서워서 못갔죠(웃음)." ◆ 연기에만 전념…"이나영 언니처럼 될래요" 이보라는 현재 kbs 성장드라마 '최강! 울엄마'에 출연하고 있다. 이전 드라마 '반올림'이 큰 인기를 끌었던 까닭에 후속 드라마도 시청률 10%대에 육박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이보라는 매사가 '엉성한' 진보라역을 맡았다. "어리버리하지만 나름대로 개성있는 캐릭터에요. 예쁘고 착한 역보다 더 재미있을것 같아요." 드라마 출연하기 전에도 채널퀴니 '노유민 이보라의 서틴(thirteen)'에서 mc를 맡았다. 이런저런 코너를 맡다보니 점차 이 일에 빠져들고 있다. 연예계가 편한 곳이 아니라는 기자의 우려에 이보라는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저도 끈기가 없는 편이에요. 하지만 연기는 하면 할수록 천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번 푹 빠져보고 싶어요." 카피하고픈 연기자는 있을까. 이보라는 2명을 지목했다. 배우 이나영과 강혜정이 그들. 2명의 연기력을 합쳐놓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이나영과 강혜정을 선택한 이유가 있느냐는 물음에 이보라는 고개를 끄덕인다. "연기를 너무 잘하잖아요. 특히 캐릭터에 따라 변화무쌍한 연기력은 최고죠. 좀 더 멋진 배우로 성장한다면 나영 언니와 혜정 언니같은 배우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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