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랑이 출근을 시켜줬네요...
부스스한 머리로 세수도 안한 얼굴로 데려다 준다고 나서니...
(울신랑은 가게하니까 쫌 늦게 나가도 되거든요...)
아줌마인 저는 650원으로(교통카드) 출근하면 더욱 경제적이지만...
요즘은 슬~슬~ 게을러져서... 냉큼 좋다고했죠
출근길에 오늘은 마트가서 장좀 봐야겠다고...했죠
" 준이놈이 교회친구 자동차를 갖고왔는데 망가뜨려서 그것도 사야하고
(자전거로 밟아놔서 조립불가능 상태로 망가뜨렸네요...ㅠ.ㅠ)
조카 생일이라 선물도 준비해야겠고, 내일이 또 먼 날이라고 고것도 쫌
구경하구(신랑한텐 비밀이구요^^;;)... " 이때까지 신랑 아무말 없습니다...
"월욜날 어머님 생신이니까 음식준비도 해야겠고..." 이때부터 울 신랑 말하기 시작이네요
"뭐 살껀데~?
*-마트가 몇시까지 하지?
너 준이 델구 장보기 힘들면 나한테 얘기해... 내가 장봐올께..."![]()
시엄니 생신준비한다니까 기분 좋은가 봅니다... 운전하는 옆얼굴 보니
입가에 미소까지 띄웠드라구요...
그맘... 왜 모를까요... 나두 맛난음식 보면 울엄마.아빠가 먼저 생각나는것을요...
그래도 쬐끔 얄밉네요...
아무튼... 제가 오늘 장을 볼텐데요... 울 시엄니 생신상에 멀 올려야할까요?~
갑상선이 있으셔서 통~ 입맛이 없으셔하고 이빨도 약하시고...
아까도 전화해서 드시고 싶은거 있으시냐고 여쭤보니 신경쓰지 말라고만 하시는데...
음식잘하는 며느님들~~~~ 저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