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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네~~~~~?

준이 |2004.02.13 16:05
조회 636 |추천 0

오늘 신랑이 출근을 시켜줬네요...

부스스한 머리로 세수도 안한 얼굴로 데려다 준다고 나서니...

(울신랑은 가게하니까 쫌 늦게 나가도 되거든요...)

아줌마인 저는 650원으로(교통카드) 출근하면 더욱 경제적이지만...

요즘은 슬~슬~ 게을러져서... 냉큼 좋다고했죠

출근길에 오늘은 마트가서 장좀 봐야겠다고...했죠

" 준이놈이 교회친구 자동차를 갖고왔는데 망가뜨려서 그것도 사야하고

(자전거로 밟아놔서 조립불가능 상태로 망가뜨렸네요...ㅠ.ㅠ)

조카 생일이라 선물도 준비해야겠고, 내일이 또 먼 날이라고 고것도 쫌

구경하구(신랑한텐 비밀이구요^^;;)... " 이때까지 신랑 아무말 없습니다...

"월욜날 어머님 생신이니까 음식준비도 해야겠고..." 이때부터 울 신랑 말하기 시작이네요

"뭐 살껀데~?  *-마트가 몇시까지 하지? 

  너 준이 델구 장보기 힘들면 나한테 얘기해... 내가 장봐올께..."

시엄니 생신준비한다니까 기분 좋은가 봅니다... 운전하는 옆얼굴 보니

입가에 미소까지 띄웠드라구요...

그맘... 왜 모를까요... 나두 맛난음식 보면 울엄마.아빠가 먼저 생각나는것을요...

그래도 쬐끔 얄밉네요...

아무튼... 제가 오늘 장을 볼텐데요... 울 시엄니 생신상에 멀 올려야할까요?~

갑상선이 있으셔서 통~ 입맛이 없으셔하고 이빨도 약하시고...

아까도 전화해서 드시고 싶은거 있으시냐고 여쭤보니 신경쓰지 말라고만 하시는데...

음식잘하는 며느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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