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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김경록, '만우절 결혼 장난' 사과

여우 |2007.04.03 00:00
조회 4,422 |추천 0
p { margin: 5px 0px } '얼짱' 김경록, '만우절 결혼 장난' 사과

‘만우절 결혼 장난’소동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에 시달리던 인터넷 얼짱 출신의 김경록(23)이 3일 사과의 글을 올렸다. 김경록은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올린 글을 통해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본의 아니게 일이 커져버렸다”면서 자신이 결혼상대자라고 사진을 올렸던 여성에게 사과했다. 김경록은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김태희) 사진을 사용하면 당연히 만우절 거짓말을  알아차릴 것 같아 잘 모르는 사람(의 사진)을 쓴 것”이라며 “사진 속 여자분은 아는 동생한테 괜찮은 여자사진이 있으면 보내달라고 해서 얻은 사진 한 장이라 정말 누군지도 몰랐고,이름도 몰라서 제가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록은 “본명이나 나이도 몰라서 사과를 하지 못한 것”이라며 “지금도 그 분께 연락할 방도가 없느니 우선은 이렇게 글로써 사과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록은 “만우절 장난에 말려들게해서 피해를 입힐 의도가 있었던건 전혀아니고,다만 이리저리 여자분 사진 찾다 미인이어서 사용하게 됐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그 외에도 본의 아니게 말려들게된 사람들께도 사과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김경록은 지난 2일 오전 3시 38분 미니홈피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청담웨딩프라자 노블레스홀에서 신부 차성아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김경록은 이 글에서 “나름 이유가 있어서 급하게 하는 거라 정말 절친한 지인들만 초대하려고 한다”며 “그 동안 여자친구를 숨겨온 것은 여자친구가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김경록은 이 글과 함께 신부로 추정되는 한 여자의 사진을 올렸다.   이같은 내용이 보도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경록 결혼’이 화두로 떠올랐고,포털사이트에는 ‘김경록’ ‘차성아’‘김경록 미니홈피’ ‘김경록 결혼’ ‘김경록 만우절 장난’ 등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급상승했다. 그러자 김경록은 이날 오후 관련 글을 삭제한 뒤  미니홈피 제목을 “만우절 재방송 끝”으로 바꾸고 “내 홈피에서 시작된 만우절 장난인데…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확실하지도 않은 얘기를 부풀려서 먼저 퍼뜨리고보는 사람들.정말 무섭다 무서워”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일촌분들을 위한 만우절 이벤트였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일이 커져서 일촌외에 다른분들까지 속았다”며 “애인도 없는 제가 갑자기 결혼을 할리가 없지 않냐.만우절 재방도 끝났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나 김경록의 미니홈피에는 2일에만 10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방문해 논란을 벌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네티즌들을 우롱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공개사과해야 한다”며 거세게 비난했고,다른 네티즌들이 “재미있다.장난 아니냐”고 반박해 거센 논란이 일었다. 김경록은 부산 출신으로 ‘얼짱’으로 유명해진 뒤 지난 2004년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에 이정민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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