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진지 2주지나가는데 죽겠네요 정말..

ㅎㅇ |2020.04.09 19:09
조회 572 |추천 0

안녕하세요

 

3년 되기 한 일주일 남기고 사랑이 식었다고 그만 만나자고 하여 차였습니다. 

 

카톡과 연락으로 그런말을 듣고 그래도 이해가안가 주말에 찾아가서 울고불고 매달렸는데요..

 

안되는건 안되는거더라구요. 그날 제가 성인 되고나서 제일많이 운날이었던것 같습니다.

 

경찰 부른다고 해서 정신 간신히 차리고 ... 친구가 전화해서 술한잔 해줄테니까 오라고.. 그래서 간신히 멘탈 부여잡고 친구앞에서 울고

 

집갔는데 어머니 앞에서 또울고 .. 

 

진짜 친한 친구였는데 많이 놀라더라구요. 이렇게 힘들어할지 몰랐나봐요. 물론 저도 몰랐습니다.

 

2주가 좀더 지난거 같은 지금

 

 

전 아직도 너무 힘들어 죽겠습니다. 일도 손에 제대로 안잡히고 일에 자꾸지장이 생기는거같은데 어찌어찌 아슬하게 생활은 합니다.

 

헬스장도 헤어지기 직전에 등록한게 다행인지 아까워서라도 가는데 조금은 스트레스풀리고 좋아요.

 

코노도 갑니다 조금이라도 풀려고. 전 정말 열심히 잊으려고 뭔갈 자꾸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근데 자꾸 생각나요. 

 

디스코드 친구 삭제되고 뭐 다른 게임들 다 친삭당햇는데, 디코에 개인 메시지는 제가 안지우면 프로필은 보이나보더라구요.

디코프사 맨날 보고있고 오늘도 프사바뀐거 보니 누가 캐릭터 그려준거같은데 막 그런거나보고있고

카톡프사도 애완견 새로 사진 찍었나 이런거 보고있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친구들한테 징징 대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이젠 안받아주더라구요 ... 뭐 당연합니다. 이건 제 일이니까요.

 

머리는 알아요 주변에서 해준 모든 조언을 기억 못하고 있는게 아니에요.

다 알죠 저도 알아요 



그런데 말이에요


제 가슴이 자꾸 아파요

제 가슴이 자꾸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고 해요.

제 머리는 이미 사랑이 식었는데 어떻게 돌리냐고 해요

제 머리와 가슴이 매일 싸워요. 

그런데 항상 제 가슴이 이겨요.

추억이 머릿속을 지배하게 되면, 제 머리로는 도무지 이길 수 없어요.

 

내 몸과 마음인데 왜 저는 머리로 생각을 못할까요? 

제가 머리로 생각하려고 하면 가슴이 죄어와요.


벚꽃이 안졌으면 좋겠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