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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승민이에게 닿기를

ㅇㅇ |2020.04.10 14:48
조회 177 |추천 1
승민아 안녕 나야
넌 나 누군지 모르겠지? 맞추면 뭐 내가 부끄러워지는 거지 뭐
음 내가 이 글을 왜 쓰게 됐냐면 너가 너무 좋아서 근데 차마 직접 말은 못하겠어서
하필 네 이름이 흔해서 내가 누군지 모르게 이렇게 판에 써 봐
넌 이거 안 보잖아 ㅎㅎ 그래서 나 얼마전에 가입했거든 이거 쓰려궁
내가 너 좋아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우린 친구일 때 가장 빛나는데
너가 자꾸만 좋아져가는걸 내가 막을 수가 없어
너랑 오늘도 만날 생각하니까 설레고 긴장 돼
너는 어김없이 트레이닝 복을 대충 주워 입고 오겠지만 
난 너 만나려고 화장도 신경써서 하고 향수도 뿌렸어
그리고 너가 나한테 연락 올 때마다 떨리고 칼답하면 내마음 들킬까봐 일부러 늦게 보기도 해
날 다정하게 챙겨주던 너의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너에게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나봐
넌 모두에게 다정한 사람이더라
그래도 난 너를 향한 내 마음을 못 내려놓겠어
친구사이로 자주 만나는 우리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장난으로 데이트 잘하라고 할 때마다 
나는 우리가 진짜 연인이라도 된것 마냥 기분이 좋아져
그리고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된 내 짝사랑에 걸림돌이 너무 야속하게 느껴져
너가 좋아하는 그 여자...
나는 네 옆에서 널 이렇게 사랑하는데 너는 그 애를 좋아하잖아
그애는 정작 너한테 관심 있는건지 아닌지도 모르겠는데 
너 혼자 바보같이 그애 좋아하는 모습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
나한테 오면 내가 더 많이 사랑해 주고 예뻐해 줄 수 있는데
그러니까 승민아 나 너 여자친구 할래
내게로 와주라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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