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에 영어학원다닐때 그 보조쌤들 있잖아
단어봐주고 숙제 검사해주고 이런쌤들 그쌤한테
나만 진심이였는진 몰라도 썸아닌 썸 탔었어..
내가 자랑은 아니고 얼굴이 ㅅㅌㅊ라 그쌤이 나 진짜
애껴줌 키 완전크고 잘생겼는데 다른애들은
성 붙여서 불러줬거든 근데 나만 00아~ 00이 왔어? 이래
불러줘서 진짜 안반할수가 없었어.. 내가 다른과목은
몰라도 영어 하나는 또 기깔나게해서 그쌤이 맨날 예뻐해주고 진짜 나 수업하는데 막 저 문밖 틈으로 손흔들어주고
학원끝나고 나갈때 매번 문열어주고 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외워서 00이 먹게 쌤이 안먹고 숨겨놨다고 내 손에 쥐어주고 그럼 ㅆㅂ 안좋아할수가 있겠냐고 근데 그쌤 그만두고나서 못봤다가 작년 겨울에 대학로쪽 친구랑 놀러갔다가 길에서 그 쌤 딱 만난거.. 그 쌤도 대학생이라 그주변 놀러온거같드라고 근데 나 보자마자 쌤이 되게 놀란표정으로
‘00아 너 왜이렇게 예뻐? 아니 00이는 왜 볼때마다 예뻐져?’
이러고 나 보면서 막 엄청 감탄하시고 놀라시길래 나 진짜 너무 부끄럽고 그래서 감사합니다..ㅎㅎ 하면서
웃다가 걍 지나쳐왔는데 진짜 거기서 너무 설레서
즉사할뻔했음... 그쌤이랑 연락은 안주고받는데
페이스북 보니까 여자친구 있었는데 최근에 헤어진거
같더라.. 나 연상 좋아한거 첨이라 뭔가
또래랑 썸탈때랑은 너무 다른느낌이게 아련하고 섭섭한데 뭔가 아련섭섭해서 더 예쁜추억된거같음
걍 그렇다구 나만 진심이였겠지 머
글쓰면서도 회상하니까 심장 ㅈㄴ 뛴다 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