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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점점 싫어요

ㅇㅇ |2020.04.12 04:03
조회 136,523 |추천 534
전 미혼 여성이구요 제 인생에 없을 두가지가 결혼이랑 출산이에요전 어릴때부터 애 싫어했고요.그래도 조카는 다를거다 라는 말 되게 많이 들었어요친조카 생겼는데 암만봐도 안귀엽고 스트레스 받아요떼쓰고 계속 똑같은말 반복하고 제 핸드폰 달라고 징징거리고 소리지르고...근데 이게 어릴때 말 못했을땐 그나마 괜찮았는데말을 잘 하기 시작하면서 아주 아주 피곤해졌어요계속 놀아달라 그러고 애정결핍인건지 계속 사랑과 관심을 요구해요;제 애는 아니라서 혼내거나 뭐라고는 못하겠고 짜증은 나는데애기라 뭐라할수도 없고..저희 집에 놀러올때면 불안해 죽겠어요저희 집이 온통 흰색 천지인데 손에 초코 묻은 손가락으로 마구 만지고 다니고...말도 안통하고...기빨리고 지치고..하나도 안귀엽고 아무리보고 요리보고 조리봐도 객관적으로 못생긴얼굴이라 더 정안가요;애교 부리는것도 안귀엽고요.......그냥 다른 가족들 다 귀여워하니까 저만 무표정으로 있으면 너무 싸이코패스같아보일까봐 억지로 "어머 귀여워~" 하면서 웃는 연기를 합니다...근데 뭐가 그리 귀여운지 애엄마랑 애아빠는 맨날 카톡으로 애기 사진 도배하고맨날 자랑하고 다른 사람들이 귀여워 하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암튼 조카가 안귀여울수도 있는거겠죠? 저같은분 또 계시나요?
추천수534
반대수38
베플뭐래|2020.04.12 08:59
아이가 이쁜 사람도 있고 싫은 사람도 있는거지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베플저두요|2020.04.12 11:13
하나도 안예뻐요 친조카 시조카 다 안예뻐요. 애랑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스트레스. 백퍼 공감해요.
베플ㅇㅇ|2020.04.12 12:42
당연히 애니까 예뻐주겠지하는 마인드 개싫음
베플ㅇㅇ|2020.04.12 11:47
난 애 좋아했는데 애슐리서 방학때 알바이후로는 극혐됨 눈만 마주쳐도 언니가 뭐 주려나봐 감사합니다 해 서비스없어요?
베플ㅎㄷㄷㄷ|2020.04.12 18:25
애도 이쁜 짓을 해야 이쁘죠..
찬반ㅇㅇ|2020.04.12 21:11 전체보기
애기가 이제 말을 잘하기 시작한거면 두돌쯤 지났을것 같은데 더러운 손으로 뭐 만지고 다니고, 사랑과 관심을 요구하고, 휴대폰달라고 떼쓰는 행동 자체가 진상 소리를 들을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부모가 제지 안해서 문제란 표현도 없는걸로 봐선 딱히 부모가 문제인것 같지도 않은데요. 그때 쯤 아이들이 원래 그래요. 쓰니도 그렇게 컸어요. 친조카도 안예쁠수 있죠. 이해합나다. 물론 조심하고 계시겠지만 노파심에 부탁하자면.. 어른으로서, 그리고 가족으로서 그 아이앞에서 만큼은 아이를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마음속에 품은 생각은 겉으로 새어나오게 되어 있거든요. 차라리 최대한 안부딪치는게 나을듯... 아이는 죄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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