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경영회사 5개월 재직 중입니다. 전회사, 전전회사에서 직급이 모두 대리였습니다. 면접때는 회사 10년차 자리를 채워줄 사람을 구한다길래 당연히 대리이상 이겠지 하고 생각하고(선임자 대리였음.) 입사했는데, 이게 왠걸? 제가 원래 그리 직급을 따지고 하는 사람은 아닌데 말이예요, 친근함을 보여주려고 저보다 한창 어린 친구가 ㅇㅇ씨라고 불렀어도 그냥 그런갑다하고 넘어 갔어요. 근데 이것이 5개월이 넘어 가니 슬슬 짜증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대리로 입사했는데 회사에서 공고를 안해서 그런가 생각하고 오늘 부장 사모님께 물어 봤더니, 선임자 대타라고 외부로 소개되서 외부로는 대리라고 하고 내부로는 그냥 사원이래요. 자기네 회사는 대리 달기 무지 어렵다고 하면서 제 능력이 아직 입증이 안되서 대리 주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그 말 듣는 순간 개 빡침. 뭐 이런 구멍가게가 다 있나 싶었어요. 짜증나다 못해 걍 1년 채우고 치워버리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