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냥 나는

되게 그리워
하루하루 떡밥 먹으면서 12시 21분 기다리던 그때도 그립고
브이앱 하트 누르는 시간마저 행복했던 그때도 그립고
애들 음방 하나하나 다 챙겨 보려고 알람 맞춰놓고 대기 타던 그 시간도 그립고
아무 떡밥 없어도 공카 들러주던 애들도 너무 그립고
짧은 리얼리티였지만 예고편 보면서 궁예하던 그때도 너무 그립고
예능 하나하나 다 챙겨 보면서 움짤, 사진, 영상 저장하던 그때도 너무 그리워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이렇게 너무 그립더라
어딘가 모르게 계속 허전하고
애들이 썼던 편지 보면서 눈물도 많이 흘리고
그냥 1월 6일 이후로 아무런 감정 없이 그냥 그냥 사는 거 같아

이렇게까지 진심이 될 줄 몰랐는데 진심이 되게 만들어준 엑스원 그리고 원잇 모두 정말 고마워
난 잊지 못하고 늘 그리워하며 살 거 같아
앞으로의 인생을 응원할게 평생 행복만 해

우린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눈 깜짝할 순간에 우린 연결돼있는 거니까

추천수12
반대수2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