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선택!!매니지먼트 계약 싸고 법정 다툼
새 매니지먼트 계약…img코리아 "법적 책임 묻겠다"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25일 ib스포츠와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3년간 새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씨는 지난 주말 기존 매니지먼트사였던 img코리아에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img코리아가 1년 동안 기업 등으로부터 기대한 만큼 공식후원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반면 ib스포츠는 김연아의 에이전트를 맡으면서 거액의 계약금을 안겼다. 이 회사의 구동회 이사는 “액수는 공개하기 곤란하지만 김연아가 2010년까지 훈련에 필요한 비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라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ib스포츠는 미 메이저리그 독점 방영권 계약을 맺으며 성장했고, 작년엔 국내 스포츠 마케팅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프라이드 fc(일본 이종격투기 중 하나), kbl(한국농구연맹),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afc(아시아축구연맹) 등으로부터 중계권을 산 뒤 국내 지상파나 케이블 채널에 중계권을 되파는 사업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작년부터 2010년까지 김연아에 대한 관리권을 가지고 있던 img코리아는 김연아측과 ib스포츠에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정한 대표는 “김연아측이 양자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를 하고 제3자와 계약했다”며 이날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변호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