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일일이 댓글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ㅠ
저도 욱해서 글을 올리긴 했는데 다른 집은 어떤지도 궁금했던 것도 있었구요
그리고 제 처음 글에서도 가정교육 운운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왜 자꾸 가정교육이 어쨌느니 뭐라고 하시나요
시댁에서 제가 밥이랑 국 밖에 안 먹는다고 한건데 통째로 먹는거 보고 앞에서 뭐라고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결혼 초기라 맞춰가야겠죠 이게 맞는거라고 생각했지만 입장 바꿔보면 신랑도 저한테 맞추기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보통 김치류는 자주 먹으니 작은 반찬통에 담아 다 먹으면 채우고 하는데 그 외 나물이나 볶음류 반찬들은 또 소분해 놓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신랑에게도 너무 강요하지 말고 천천히 맞춰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식판처럼 덜어놓는것도 방법인것 같구요
좋은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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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밥 차리다가 티격태격 했는데요
저는 신랑 마인드를 이해 못하겠고 신랑은 제 마인드를 이해를 못해요 결혼한지 일년도 안된 신혼인데 이게 진짜 안 고쳐지네요
저는 밥상 차릴때 나눔그릇이라고 하죠 접시에 4칸씩 나눠져 있는 그릇이요
보통 먹을 반찬만 꺼내서 다 먹을 정도만 꺼내거든요
오늘 전 아침을 안 먹는다고 해서 신랑이 이것저것 꺼내서 먹으려고 하는데 반찬 다 꺼내놓고 열어서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몇번 말했거든요 혼자 먹을때는 한 접시에 조금씩만 덜어서 먹어달라 반찬 통째로 먹는거 진짜 비위생적이다
침 섞인 반찬 다시 넣고 들락날락 하면 반찬도 쉽게 상하고 한다고 몇 번 말했는데 신랑은 이해를 못해요
기어코 우리집에서는 맨날 이렇게 먹었다고 왜 그렇게 유난을 떠냐고 한마디 하네요
진짜로 시댁 가면 손님이 와도 반찬 통째로 꺼내서 그대로 먹어요
그리고 식사 끝나면 고대로 냉장고에 넣구요
덕분에 전 시댁가면 거의 밥이랑 국 밖에 안 먹어요
제가 몇번을 말해도 자기 집은 계속 그렇게 한다고 뭐가 문제냐면서 그러는데 제가 너무 유난 떠는 건가요?
암만 생각해도 이게 맞는것 같은데 더 이상 어떻게 말해줘야 알아들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