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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새벽에 공부법 올리겠다던 전교1등임

얌나1등 |2020.04.20 19:11
조회 34,692 |추천 110
ㅎㅇ~ 온클 드뎌 다 들었다ㅠ

>>>일반고(공부잘하는 학교아님) 3학년 이과생이고 현재까지(고2) 내신은 1.015야 근데 공부잘하는 학교 아니니까 특목고나 빡센 학교 칭구들은 뒤로가기... 너네 다 하고 있는 거 얘기할거얌 아랏지 ㅎㅎ... 그리고 나 TMT라서 슥흑 넘기면서 봐도 돼<<<


흐음 사실 질문을 더 받고 싶었는데 그건 좀 한계가 있나봐 나는 딱히 공부법이라기보다는 팁? 조언을 해주고 싶은데... 궁금한거 있으면 다 물어봐 나 그런 관심 좋아하거든 ㅎㅎ

먼저 새벽에 올렸을 때 있던 질문 몇 개만 대답하고 갈게

1) 대회 무조건 다 나가??

1학년때는 최대한 그랬던 것 같아 학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우리학교는 1학년 때 상주는 대회가 진짜 많았거든...그래서 그냥 나갔지 그리고 나는 1학년 때까지는 문과지망이었어서 글쓰기나 이런 것도 다 나갔었어!! 저번에 상장 개수 어디다가 적어뒀었는데 어디갔지;; 세기 귀찮은데... 방금 셌는데 교과우수상 다 빼고 19개네 ㅎㅎ...? 많은 줄 알았는데 쳇 근데 나 학교에서 상 많은 편이야......


2) 지망학과&대학

근데 사실 나는 지망 대학이 없어... 작년 담임쌤도 되게 의아해하시긴했는데 진짜로... 서울대나 뭐 딱히 들어도 가슴 설레거나 그렇지는 않고 그냥 SKY중 한 곳은 가겠지 이런 생각? 밖에 안 들어서 그런지 그냥 흐리멍텅쓰해ㅎㅎ... 최근에는 근데 의대 관심 생겨서 의대 지망으로 적어두긴 한다!! 내가 완전 이과는 아닌 것 같아서 킼ㅋ큐ㅠㅠ 차라리 생명이 제일 나아 이런 느낌 아 나 물리 안 해!!!! 물리까지 하는 개천재찐이과님들은 나 지나쳐도 됨... 난 화생이야 ㅎㅎ 투과목도 화생한당


3) 이건 질문 아니었는데 얘기나올 것 같아서 적음 내 MBTI는 ENTJ~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게


이건 내 성적통지표 등급 찍어둔 거임 내가 미적감각이 좀 딸려서 미안해... 넘 더럽지 그냥 등급만 봐 지금까지 2등급 딱 하나 있었어 1학년 때 통합사회 하........ 내 오점ㅠㅠ



1. 국어(내신)
참고로 수능국어는 없어 나도 국어 개못해서 열공중이거든 쳇 내가 어릴때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 감으로 풀어서... 항상 123왔다갔다임 고2 모고는 계속 1뜨긴했는데 수능이나 고3모고는 난리다 ㅎ

하여튼 내신국어는 나는 노트필기했어!! 작품은 시는 그냥 적고 좀 긴 시면 복사해서 붙이고 소설은 그냥 정리만 함! 몇페이지 몇번째줄 이렇게 적고 봐야할거 적고 이런식으로!! 그래서 그거 그냥 읽고 최대한 외우려고 노력한 것 같아 문법배울 때는 따로 문제집 사서 풀었고(매삼문이랑 자이) 문학 이런거는 자습서 말고 평가문제집 하나 사서 풀었어!! 우리 학교 교과서는 자습서가 별로길래... 이게 끝이었던 것 같아 외우는 게 좀 많아 나는 내신때... 외우는 거 별로 힘들어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런듯


2. 수학
아니 진짜 수학은 시댕진짜 할말 개많아 내가 진짜 수학에 머리가 없어ㅠㅠㅠ 심지어 중3때 2학기는 수학을 아예 놔서 지금 미적분하는 것도 개힘들고 젠장젠장 열심히해라 중3들...... 내가 고2때 그래서 1학기 중간 수학 70점대 떴거든...? 진짜 하루종일 울었다 나도 모순이라고 느끼는데 나는 대학에 관심은 없는데 성적은 잘 받고 싶어...... 이게 무슨 심리인지는 나도 모르니까 패스 하여튼 하고 싶은 말은 그래서 다음 기말때 90점때 떠서 1나옴 ㅠㅠ 흑 수학은 진짜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오답 중요한 것 같아... 모르는 개념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면서 다시 외울수도 있고 푸는 아이디어같은 것도 되새겨보고?? 하면서!! 나는 내신 때 수학을 뽝 하는 편이었어서 쌤한테 자주 혼남ㅋㄱㅋㅅ큐ㅠㅠ

아 나 학원은 영수만 다녀 국어 고1입학 전 2월에 수업 3번? 가봤는데 내취향 아니길래 걍 끊음...

3. 영어
나는 영어학원쌤 방식이 너무너무 좋아서 영어 열심히했어 뭐냐면 약간 영어를 해석하는 게 아니라 영어를 읽고 받아들이는?? 식이거든??? 우리가 한글 읽을 때 해석하지 않듯이 그냥 읽고 아~ 하고 이해하는 방식인데... 이건 진짜 따라하기 힘들 것 같아 얘드라ㅠㅠ 내가 이걸 처음 듣고 너무 충격먹어서 나도 빨리 하고싶어서 되게 조급해했는데 한 몇개월 걸렸어......

내신은 나는 지문 다 외웠어!! 위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암기를 그렇게 어려워하진 않고 지문이 23개? 정도가 평균인데 1, 2학년 때는 올림포스나 모고 지문 써서 짧아서 그냥 외운 것 같음 그리고 지문 하나하나 내가 문법이랑 순서?같은 것도 다 정리해둬!! 우리학교는 영어시험이 모고형식처럼 빈칸 뚫거나 주제찾기 이런식으로 나와서 그거에 맞ㄱㅔ 정리함!!
이정도만 하면 영어도 엔간 나온 듯해


4. 과탐

캬 할말 또 오지게 많지 아 화학은 정말 너무너무 내취향이 아니야 어려워ㅠㅠㅠ 화학은 개념숙지?라고 하나...? 필요한 공식같은 것만 외우고 문제푸는 게 답인 것 같아... 나도 화학은 노트필기 안 했어 근데 그냥 문제만 풀면 답답하니까 나는 문제풀어주는 영상같은 거 틀고 거기서 한 문제 풀어주면 비슷한 거 찾아서 풀고 그거 계속 반복했어!! 그래서 화1 마지막 단원 ㄹㅇ정복했는데 막상 시험은 ㅈㄴ실수해서 80점대 나옴;;; 개화나 ㄹㅇ100점 맞을 수 있었다고ㅠㅠㅠ 아 또 tmi였네 ㅈㅅ 내신은 일케했음 나는 내신준비할때 자이스토리사서 기출문제 풀었어 나 과탐 ㄹㅇ욜심히 해서 학교 수업이랑 완자 같이 나가고 (미리 방학 때 선행?예습?은 다들 하는 걸로 치고 얘기중임) 그냥 완자 미리 다 풀고 그 다음에 오투 풀고 시험 1주?2주? 그쯤부터 기출 풀었던 것 같음


생명은 근데 노트필기 했어!!! 확실히 이건 암기를 해야 문제도 풀고 하니까...? 나는 막전위를 혼자 풀때는 전혀 이해를 못했는데 학교쌤이 설명해주신거 듣고 한방에 이해해서 막전위는 어려운 게 별로 옶었다ㅠㅠ 지금도 그거 제일 좋아해 꿀잼 ㅎㅎ 그리고 얘도 화학이랑 마찬가지로 완자-오투-자이 순으로 문제 풀었어


5. 이런 것도 해야하나 역사랑 사탐
우린 통합 세대라 나는 사탐 하나 듣고 1학년때는 역사했는데 나는 사탐도 역사계열 골라서 그냥 다외웠음 교과서로 수업 나가는 학교는 미안 우리는 역사는 프린트 사탐은 노트필기 해주고 그거에서만 내서 나는 그거 ㄹㅇ찐으로 다 외웠어 시험 2주전부터 하루에 2, 3장씩 외우고 다 외우면 2, 3일에 한 번씩 걸쳐서 처음부터 끝까지 백지노트 하고 그랬음 백지노트 많아 보이지만 막상 다 외우고 나면 시험 1주 전이라 3번 정도밖에 안 해!! 나는 맘편하려면 다 외우는 거 추천 ㅠ 나는 걱정 개많아서 그냥 다 외웠다 그게 편해...


6. 여기서부터는 그냥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그런 거 쓸 건데 읽어봐줘!!

나는 일단 걱정이 되게되게 많은 편이라 시험은 항상 철저하게 준비하는 편이야 쌤이 시험 어렵다그러면 더 겁먹어서 다른 애들보다 더 열심히...? 하는 편이고 나는 쌤들한테 질문도 많이해! 아무래도 나는 학원을 국어랑 과탐은 안 다니니까 물어볼 사람들이 쌤들밖에 없어서ㅠㅠ 이게 역효과를 부를 수는 있지만 우리학교 쌤들은 다행히 되게 좋아하셔서 생기부에 따로 적어주신 쌤도 있음 뭐라적혔냐면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어쩌구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였나 뭐 이런 거였음 이거 읽고 개뿌듯했다 ㅎㅎ 저때가 내가 우리학교에서 문법 배울 때였는데 객관식 다맞은 게 전교에서 나밖에 없어서 저렇게 써주셨을거야 아 너무 상세하네;; 알아보는 애들 있을 것 같은딩...

그리고 뭐지 나는 자습 진짜 중요한 것 같아 학년 올라갈 수록 자습 많이 하는 애들 많아지긴 하는데 1학년 때는 자습하는 애들 별로 없단 말야 다 학원만 댕기고 끝내고...? 그래서 나는 학원 시스템에 자습이 살짝 강제라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얘드라 제발 혼자 공부하는 시간 늘려 그게 체고야 근데 나두 12시까지밖에 안 함 ㅎㅎ... 그냥 고정도??

내가 위에서 문과였다고 적었잖아 내가 원래 경제경영이 꿈이었는데 주변 쌤들이 내신이 아깝기도 하고 문과는 솔직히 실생활에서 배울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셔서 설득당하고 이과간거야 그리고 이과가 교차지원이 더 쉬우니까 할 수 있으면 그냥 이과 가라 그래서 넹~하구 갔음... 인생 별거 없군 그래서 나는 사실 생각하는 진로가 없긴 해... 의사하면 하는 거고 안 되면 제약이나 이런 데 가지않을까 싶어


내 주변 얘기를 좀 해보자면 나는 사실 공부에 압박을 받는 편은 아닌데 집안사정이 안 좋아 돈없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 사이가 ㄹㅇ... 이젠 싸우시지도 않음 서로 무시하기로 한 건지 뭔지... 근데 하여튼 엄마는 나한테 원래 기대를 잘 안 했어 오빠한테 너무 기대를 했다가 그게 꺾여서? 그런 것 같음 나한테 대놓고 너한텐 기대 안 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ㅋㅋㅋ 너네한테 어떻게 들릴 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이게 ㄹㅇ상처였음 어릴 때부터 근데 내가 봐도 내가 더 똑똑했단 말이야;;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칭찬도 엄청 듣고 학교에서도 공부 잘한다고 쌤들끼리 알고 그랬는데 왜그러나 싶어서...ㅎㅋ 반대로 아빠는 별말 안 했는데 요즘 자꾸 신경써서 짜증나 나는 나 공부하는 거 안 건드렸으면 좋겠거든 사실 고1때는 모고 보고 자랑하면 아빠 지인 누구는 더 잘봤다 어쩌고 ㅇㅈㄹ했는데 기분은 나쁜데 내가 그런 거 좀 잘 잊어서 ㅋㅅㅋㄹㅋㅎㅋ 아 그냥 나는 혼자 공부하는 게 좋아 간섭 개시름 말이 너무 두서가 없다 미안

하고싶었던 말은 나는 어릴 때부터 못하는 편은 아니었단 거고 부모님이 심하게 압박을 주는 편도 아니었다는 거? 끝

그리고 내가 멘탈? 쪽으로 좀 강한 편인데 이게 아무리 봐도 내가 대학욕심 없어서 그런 것 같아 ㅋㄹㅋㄹㅋㅋ 그리고 나는 스트레스는 받는데 내신 끝나고?그걸 알아채는 느낌이라 딱히 타격이 없어... 제일 멘탈 깨졌을 때가 두번 있는데 한번이 위에서 말한 수학 ㅈ됐을 때고 또 한 번은 되게 인생이 부질없다고 느낀 적이 있었어... 내가 뭘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공부는 손에 안 잡히고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세상이 돌아가는 게 소름돋고...? 뭔지 알아? 내가 이때 진짜 너무 무기력하고 그래서 맨날 한 생각이 아 죽고싶당 이거랑(여기가 당으로 끝나야됨 진지하게 죽고싶은 느낌이라기보다는 부질없는데 뭐하러 사나~ 이런 기분이었어) 그리고 빨리 은퇴할 나이 돼서 죽고싶다? 였음 20살 돼도 안 설렐 것 같고 그런 느낌이 막 드는 거야 이때 진짜 힘들었다ㅠㅠㅠ 극복 방법은 나도 잘 기억이 안 나ㅠㅠ 그냥 계속 하던 공부나 하고 그러다가 어느새 잊은 것 같아... 망각이 최고...

도움이 될지를 모르겠네 그냥 궁금한 거 잇으면 댓글달아줘 나 판에서 살거든 ㅎㅋ ㅋ.. 순공 나 하루에 보통 6, 7뜬느데 오늘 하루가 학원 안 가는 날이라 자체적으로 쉼 ㅋㅋㅎㅋㅋ 이따 영어 암기하러 가야지...ㅎ 요즘은 온라인 개학해서 순공 얼마 안 됨 3?4?


내가 이런 거 처음 써봐서 뭘 써야할지 모르겠어 차라리 앞에서 질문이라도 받으면 할 말 많을텐데ㅠㅠ 끝이야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다들 공부 열심히 해~ 할말있었는데 까먹음
추천수110
반대수4
베플ㅇㅇ|2020.04.20 19:16
와 스카이중 한곳은 가겠지 개멋있네ㅠㅠ 그리고 의대 가고싶다고 갈수있는게 너무 부럽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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