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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명이랑 얽혔는데 답답해서 적음

ㅇㅇ |2020.04.22 00:37
조회 772 |추천 0
막상 쓰려니 나도 이상하고 자작이란 생각이 드는데

헛소리라고 소설이라 할지도 모르겠지만,

호감말고 동시에 날 좋아하는 사람이 여러명이야.

날 좋아해주는건 고맙지만 이런 상황이 거슬리고 불편함.

사람만나는거 안좋아하고 인간관계 얽히는거 회피하는 타입이라 sns 안함.
카톡 대화 싫어함. 전화통화도 싫어함.
연락 자체를 싫어함. 이전 연애도 이랬음. 그래서 연애고자였음.
애교없음.. 술도 운동도 게임도 안함.
나도 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무성애자인가 싶을때도 있음.
꾸미는것도 서툴고 나이만 많아졌고, 회사 집 회사 집 투잡하느라 한달에 한 번 쉴까 말까한 라이프 스타일에 연애세포다 죽은 상태. 결혼 원치않음.
마지막 연애 몇년전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피곤에 쩔어서 얼굴도 퉁퉁 부어있고 현재 사람모습도 아님.

최근 동시에 여러명이 날 좋아하고 있단걸 알았어.

느껴지잖아 이런거.

착각말고.

나만빼고 모두 알고 있었던 사실도 있었고(이건 나만 바보된 느낌. 2살 연하),

대놓고 뻔뻔하게 고백한 사람도 있었고(나보다 나이 훨씬 많은 유부남이라 역겨웠음),

나이차 답없는 띠동갑 연하,

나이차때문에 8개월째 애매한 상태인 9살 연하(나도 얘도 맘있는건 서로 알고있는데 더 다가가진 못하고 연락만 이어옴)

그냥 찔러보는 정도의 대시말고 진짜 맘느껴지는거 있잖아.

이런 상황들이 불편함.

예쁘지도 않고 나이만 많고 상냥한 타입도 아니고 착하지도 않은데 왜 좋아하는지 나도 이해안됨.
운전하다 욕도 하고 싸움도 하는 타입인데 나는.

이참에 연애를 해볼까 생각들다가도 다 귀찮아지고 이런 상황이 짜증나고 부질없단 생각이듬.

나이차.. 친구들한텐 이상하게 보일까봐 말도 못꺼내겠고 무시하자니 거슬리는 상황이라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싶었음.

연애따위 부질없다 생각하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상대가 결혼 생각할까봐 함부로 누굴 만날 수도 없는 나이인데 그냥 최근 유독 꼬인거 같아서 답답해서 적어봄.

좀 후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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