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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시댁에 매일 전화하는 남편.......?

ㅇㅇ |2020.04.22 18:32
조회 30,122 |추천 109
-추가-

댓글을 생각보다 많이 달아주셔서
혹시나 또 보실까 하는 생각에
추가 남겨봅니당 ^^;

저는 대학교때 기숙사 생활을 하기도 했고
자취도 했었고 해외생활도 2년이상 했었기에
부모님이랑 20살이후론 같이산게 많지가 않아요
그럼에도 전화는 자주 안드렸던거 같아요
걍 문자나 카톡을 주고받기도 했고
많아야 일주일에 한번? 그리고 용건있을때? 정도 ㅋㅋ

반면에, 남편은
부모님과 떨어져산게 결혼 후가 처음인지라
더 걱정스럽고해서 매일같이 전화를 한다는게
이해되기도 한다지만 한편으론 또 노이해인거죠 ㅋㅋ
다 큰 성인이고 결혼까지 했는데
굳이 매일 안부전화에 생존신고까지 할 필요가?

게다가
남편이랑 시부가 유대관계가 진짜 좀 깊어요
(아직도 시부는 남편을
"아가"라 부름 ㅡㅡ 30대초중반인뎈ㅋㅋㅋㅋ
둘째아들은 "애기" ㅋㅋㅋㅋㅋㅋㅋ 도랏맨 ㅋㅋ)

시부가 한때 사업을 여러번 말아먹었어서
아들들한테 미안한 맘들이 엄청 크고
남편은 고생한 아빠가 짠하고 안쓰럽고
뭐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서로를 더 끔찍히 여긴달까요??
(옆에서 본바 들은바로는요)

그리고 사실 매일 전화를 하던
매일 얼굴을 뵙고오던 전 상관없어요 ㅋㅋ

근데 본문에도 썼지만
그 여파가 저한테도 온다는!!!!!!!게 싫은거죠 ㅠㅠ

안부전화랑 전화놀이는 니들끼리만 했으면
하는데 저한테까지 영향이 온다는게 왕불편 :_(

그리고 결혼생활 1년간
참 많은일이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
시부 및 시모한테 정뚝떨인 상태라
안그래도 전화 잘 안하는 스탈에
더더더 연락하기가 싫은게 사실이에요 ㅠㅠ

싸우고 이혼하네 마네 할때
진짜 팔이 제대로 안으로 굽는거 보고
맘이 돌아섰네요
(이미 그전부터 싫긴했어요...
일례로 결혼전 시댁에 두번째 갔을때
저 있는데서 집에서 담배피는거 보고 충격)

저한테 삼시세끼 다 해먹이라하질않나
(전업은 아니지만 이직준비로 쉴때긴 해요)
밖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니
저보고 니가 무조건 다 참고 다 양보하라질 않나 어휴
(저희 부모님은 둘이 맞춰나가면서 사는게
부부다 하시는 마당에 ㅡㅡ)

그리고 남편이 저희집에 전화를 안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ㅋㅋ 제가 남편폰에서 저희 부모님 및 가족번호
다 지워버렸어요 ㅋㅋㅋ 그래서 하고파해도 못해요
(하고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ㅋㅋ)

싸우고 이혼얘기 나올때마다
미쳐가지고 저희집에 전화해서
이혼하겠다!!!! 난리쳐서
저희 부모님 걱정시킨게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ㅠㅠ


이제는 그래도
싸움의 기술이 생긴건지
여전히 싸우긴하지만ㅋㅋㅋㅋ
심각하게는 안싸우네요 ㅠㅠㅋㅋ

전 그냥 한달에 두번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서
2주에 한번꼴로만 전화하려구요
안부 묻는것도 진짜 하루이틀이짘ㅋㅋ
할말도 없고 하기도 싫구요 ㅋㅋㅋㅋㅋ

시댁전화포비아는 여전하겠지만 ㅜㅜ
한달에 두번이상은 안하렵니다 ㅠㅠ


마무리가 애매하네요 ㅠㅠ
무튼 세상의 며느리들 !!!! 행복합시다용 !!!




========================================



30대 중반
결혼한지 1년정도 된 새댁입니당

궁금해서
글 한번 남겨봅니다

먼저,
저는 전화를 잘 안하는 사람이에요
전화포비아가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전화보단 톡이나 문자가 편하고
톡이랑 문자도 용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먼저는 잘 안하는 스탈이에요

유학 가 있을때도
전화를 잘 안해서
엄마가 전화 좀 하라고
한적도 있으시고

결혼 후에도 같은동네 사는데도
연락없는 경우가 많아서
엄마가 가끔 전화와서
뭐하고 사냐고 물으신 적도 있네요 ㅋㅋ

무튼 제가 이런사람이라
이해가 안되는 것도 있겠는데....

남편은 반면,
시댁에 전화를 거의 매일해요 ㅡㅡ

쉬는 날은 잘 안하는데
출근할 때 출근한다고 전화하고
퇴근할 때는 퇴근한다고 전화하고

그래서 시댁에서는 전화가 안오면
약간 좀 걱정하시는??? 듯 해요

본인은
직업이 아무래도 위험 할 경우가 있다보니
(직업은 굳이 안 밝힐께요 ^^;;)
근무하는 동안 별 일 없었다~ 라고
생존신고하는 개념이라고도 하고
좀 떨어져 사니까 자주못보니 그렇다 라고 하는데
(그래봤자 자차 1시간거리, 서울외곽<->경기도)

전 이게 이해가 안되네요 ㅡㅡ

사실 본인이 자기집에 자주 전화하는걸
제가 뭐하러 이해 되네 안되네 하냐
하실 수 있겠는데

문제는,
본인 아들이 저리 전화를 자주하니
저한테도 제 전화를 바란다는거.... ㅡㅡ


간단하게만 썰 풀면

-결혼후 얼마안되서 시모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남 (다리부러짐)
-상급병원에서 철심박는 수술하고 2주 입원
-이때 병문안 2~3차례 감(저희 부모님과도 감)
-그 후 집근처 정형외과로 옮겨 입원(총 한달정도?)
-이때는 안감
-정형외과 입원해 있는 중간쯤 명절이었음
-시댁가서 명절 쇠고 옴 (연휴기간에 시모도 집에 옴)
-명절에 시모 집에서 잘걸어댕김(다리 깁스)

명절쇠고 일주일 후

-시부가 남편한테 술먹고 전화해서
제가 전화 안한 날을 세어봤는데
사십며칠이라고........ㅋㅋㅋㅋㅋㅋ
저한테 섭하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한테는 전화안해도
어찌 시모한테도 따로 전화안하냐고
(날짜까지 세었다는거에 소오름)


근데 저 시기에 저희가
정말 박터지게 많이 싸웠어요...할말하않

무튼, 제가 앞에도 서술했지만
원래 전화도 잘 안하는 스탈에다가
사이가 안 좋을 시기라
시댁에 전화 드리고픈 맘도 없었고
제딴엔 중간중간 병문안도 갔었고
명절도 잘? 쇠고왔기에
그닥 전화의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시부가 저랬던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시모랑 시부도 저한테 거의
먼저 전화는 일절 안하는 스탈ㅋㅋㅋ)

그래서 저 사건 이후로
시댁전화포비아가 생겼어요 ㅡㅡ
(중간중간 사건이 많기도 하지만 ㅠㅠ)
전화드리고 난 후 갭이 커지면
마음이 조마조마해져요
난 전화하기 싫은데.....(용건도 없고)
해야한다는 무언의 압박이 와요

근데 더 짜증나는게
제가 느끼는 압박을
남편놈도 같이 느낀대요
본인도 제가 전화드린지 오래되면
가슴이 조여온다고....ㅡㅡ
그래서 전화 좀 드리자고 저한테
말할 때가 있는데
저 말을 들으면 뭔가 스트레스가 더 뽝! ㅠㅠ


보통 2주에 한번꼴로?
같이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기는 하는데

여전히 시댁에 전화드리는건 너무 스트레스에요!!
그리고 남편이 저리 매일 혼자 전화하는것도
이해불가에 좀 스트레스네요 ㅜㅜ

이혼의 문턱에도 갔었고
고쳐살아보고자
부부상담도 받았었는데
그때 상담쌤이 그러더라구요

남편이 시부랑 유대관계가 넘 깊다
그걸 좀 끊을 필요가 있다고
전화도 2~3일에 한번으로 줄이던가
해야한다고 ㅡㅡ

근데도 고칠생각이 없어보이네요 어휴

제가 이상한건지?
남편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서 남겨봅니다 ㅠㅠ

아, 혹시나해서 적지만
저희 부모님과는 집이 가깝기도 하고
제가 일을 친정쪽이랑 같이해서
남편이 저희 친정과는 자주 마주쳐요

예를 들어 저 퇴근할 때 델러와서
저희 부모님과 마주친다거나?

그렇기에 남편은
저희 집에 전화는 따로 안드려요
사위 전화 바라시지도 않구요 ㅋㅋㅋㅋ
추천수109
반대수3
베플남자아가리와대...|2020.04.22 19:46
셋이서 비정상회담 찍으라고 해요. 정상인 쓰니를 왜 끌어들이는 건지... 저런 시부모들 아들 결혼하기 전에는 어떻게 살았으려나 몰라, 전화도 혼자 하게 냅둬요. 연락도 어쩌다 한 번 해야 뭐 할말이라도 있지 매일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할까? 남편도 저럴 거면 왜 결혼했어 그냥 지 부모랑 셋이서 전화놀이 하면서 살지.
베플i|2020.04.22 19:48
남편이 하는건 안이상한데 님보고 하라는건 이상해요 남편은 전화하게 내비둬요 남편부모한테 남편이 전화하는것 까지 뭐라고 하는건 아니라고봐요 님이 친정에 매일 전화하는데 남편이 전화 하지 마라 하면 기분나쁘잖아요 님은 전화 하지 마요 아들 전화만 받으면 되지 며느리 전화까지 받을거 있나요? 할일 되게 없나봐요
베플ㅇㅇ|2020.04.23 04:57
시부모님들이랑 같이 상담받아보세요.누가 숨막히게하는지 답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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