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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후기 3탄❤

(진짜로 추천은거절합니다~)

안녕 가사와 함께 돌아오는 추천 노래 후기 머글일세
이틀 뒤에 온다 했는데 기다렸..? 던 사람들 있.. 니..? 있다면 너무 
고마워 나도 즐거워 그리고 추천 안 눌러도 달아주었던 댓글들 만으로도 충분히 여러 감정 공유되었고 눌러주고픈 마음인 거 다 아니까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네가 누구이든 간에 추천은 사양할게 읽었는데도 추천 누르면 네가 누군지 모르지만 꿀밤 쿵!!! 그냥 읽어주기만 해도 고맙지만 나에게 뭔가 표현하고 싶다면 댓글로도 과분하고 넘쳐... 오늘은 내 글 보고 본인이 처음 듣던 그 순간이 생각난다는 친구가 있어서 그런 순간이 보다 많길 바래서 좀 더 열심히 보다 빽빽하게 !!
자세하게 써서 들고 왔어 너네들이 추천해준 노래들 가사의 의미들이 너무 좋더라고ㅜㅜ 내 나름대로 해석해보는 게 너무 재밌고 즐거웠어.. 그렇다 보니 이번 글 진짜 길 테니까 지루한 거 못 읽는 친구들은 들어와 준 거 만으로도 고마우니 살포시 뒤로 나가서 하고픈 일 
행복하게 많이 하려무나 
3탄 시작합니다 !

[ 1. Tomorrow _ 2014 ]
0:00 ●━━━━━━─────── 04:21 ⇆

오늘은 노래 제목 뒤에 연도도 붙일게 어떤 시기에 나왔는지도
궁금했거든! 첫 노래는 투모로우야 추천을 많이 받아서 기대를 
머금고 들어 본 노래인데 그 기대에 300% 부흥했다.. 뭔가 엄청 
어두운 곳에서 헤드셋 끼고 나 혼자 듣는 기분 근데 그 어두움이 
무서운 게 아니고 지쳐서 혼자 있고 싶을 때 찾은 안식처인 느낌.. 
곡에 대한 정보가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슈가님이 연습생 시절에 작업한 노래라 해서 입틀막 했다.. 성공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 
잡혀있는 게 없는 시기에 작업한 노래를 데뷔한 후에 세상 밖에 
내놓은 게 나는 일단 너무 멋있었어.. 더 진심으로 다가온 이유는 
곡에서 네 꿈을 따라가라고 하잖아 본인이 꿈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던 시절에 작업한걸 꿈을 이룬 후에 세상에 내놓았으니 
뭔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어떤 이들에게 당신도 망설이지 말고 
불안해도 꿈을 좇아보아라 하는 응원의 느낌을 받았다.. 이야기까지 알고 들으니 웅장하면서 어두운 느낌의 멜로디랑 그 위에 들리는 
가사들이 잔잔한 위로보다는 야 일어나 괜찮아 좀 더 해봐 라는 
확실히 일으켜 세워주는 듯 한 느낌으로 다가오더라 가사가 다 
너무 좋았어 그래서 두 구절 꼽아봤어

" 니 꿈을 따라가 ( like breaker ) 부서진 대도 ( oh better )
무너진대도 oh 뒤로 달아나지 마 ( never )"

"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우니까
먼 훗날에 넌 지금의 널 절대로 잊지 마 "

첫 번째 구절을 우리말로 해석하면 니 꿈을 따라가 (미치도록) 
부서진 대도 (더 나아져서) 무너진대도 뒤로 달아나지 마 (절대) 
이런 말로 난 해석했는데 " 미치도록 니 꿈을 따라가다 무너진대도 절대 뒤를 보지 마 부서진다 해도 보다 더 나아질 테니 " 이러면서 
나를 믿어봐 난 너와 너의 꿈을 믿어 라고 해주는 느낌이었다.. 뒤에 붙는 영어 가사들이 라임도 들어맞지만 난 진짜 단단한 위로 같아서 너무 좋았어 나한테도 위로가 됐다. 
두 번째 구절에서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우니까 먼 훗날에 
넌 지금의 널 잊지 말라는 가사가 " 꿈을 이룬 너는 널 이루기 위해 
존재했던 힘든 시절의 방황했던 너를 꼭 기억해줘 "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았어 하 나 이 노래 가사 의미 이해하려고 
계속 읽고 또 읽는데 진짜 안 좋은 구석 없이 자꾸 소름 돋고 눈물 
나고 ㅠㅠ 진짜 크게 위로받았어.. 꼽자면 rm님 랩 부분도 소름 
돋았는데 이러다간 tomorrow로 세 페이지 나올까 봐 참을게... 
추천해준 친구들 진짜 고마워 나 무지 행복해 이 노랠 알게 되어서!

[ 2. Reflection _ 2016 ]
0:00 ●━━━━━━─────── 03:54 ⇆

이 노래도 추천 정말 많이 받았어 꼭 들어보라고 댓글 달아준
친구들 있어서 들어보았다 rain 듣고 후기 남겼었는데 그거보고 
추천해준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왜 추천해줬는지 알 것 같아 ㅠ 
내가 rain에서 느낀 감정이 행복하자 행복만 하자 이런 느낌의 
위로가 아니고 행복만 할 순 없어 때론 힘들 수도 있어 이런 
느낌이었거든 이 노래가 뭔가 딱 그래.. 그리고 이 노래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Rm이 Rm으로써만 얘기한다기 보단 우리와 비슷한 생활을 하며 평범했을 수도 있는 이십 대의 김남준도 무언가를 얘기하고 싶은 느낌이었어.. Rm과 김남준 사이에서 지내다 보니 그 사이에 생긴 조금은 어두운 그늘을 드러낸 노래 같다고 해야 할까 ㅜㅜ 되게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한강공원 소리로 시작하다가 담담하게 멜로디 깔리고 노래 들어가는데 마음이 쭉 차분하면서도 한편에서는 쿵하고 가라앉은 채로 듣게 되더라

" I wish I could love myself "

전체적인 가사에서 오는 느낌이 두 감정이 공존하며 부딪히는 
느낌이었어 양가감정의 느낌.. 나 자신이 쓰다듬고 싶지만 밉기도 
하고 난 나에게 기쁨이지만 시름이기도 하고 우리도 그러잖아 
내가 싫을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고 그런데 Rm은 어찌 보면 
공인으로 살아가면서 두 가지 자아로 살고 있다고 봐야 하잖아 Rm이기도 하고 김남준이기도 하고 물론 둘은 같은 사람이지만 김남준이 rm으로 살면서 김남준으로 하고 싶었던 일상의 무언가 들을 지금은 못 할 수 있는 거고 또 김남준으로만 살았다면 Rm이 지금 이룬 것들까지 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 거고 그런 자신들의 삶에서 오는 조금은 가려져있던 그런 그늘진 부분들을 표현한 느낌이었어 자신이 자신에게 느끼는 밝고도 어두운 감정을 솔직하게 써낸 노래 ㅜ 
어쩐지 들으면서 계속 공감되고 한편으론 쓸쓸하기도 했어 평범하게 살아가는 나도 가끔 감당을 못하며 양가감정을 느끼는데 공인과 자신이라는 사이에서 더더욱 그런 감정을 느꼈을 것 같아서 ㅜㅜ 그리고 " 나를 사랑하자 "가 아니고 " 나를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는 저 구절이 참 마음에 푹 하고 들어왔다... ㅠㅠㅠㅠㅠㅠㅠ 나를 사랑하려면 그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나는 아직 모르겠어 내가 뭐가 좋은 건지 싫은 건지 이런 느낌이었어 ㅠㅠ 나는 Rm님을 잘 모르지만 이 노래를 듣고 느낀 건 이 노래가 4년 전이니까 지금은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셨길 그리고 그 방법 그대로 쭉 나를 사랑해라고 말하실 수 있으면 너무너무 좋겠다 본인을 지지해주는 팬들인 너네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고도 홀로 서서 생각해도 본인을 전보다 훨씬 사랑하길!.. 나는 Rm과 김남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네 노래 추천해줘서 고마워 참 솔직한 노래였어

[ 3. 둘! 셋!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 _ 2016 ]
0:00 ●━━━━━━─────── 04:32 ⇆

이 노래는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어 나 널 위로하겠다 이런
느낌이 물씬 났다고... 나 말 진짜 계속 길어지는데 너네 탓이야
진심으로 좋은 노래 추천해준 이상 난 이 노래들 다 진심으로 대할 수밖에 없어ㅠ 감수해라 긴 글 감수해라 스압 노래가 좋은 탓 너네가 추천해준 탓 참 예쁜 탓들이군.. 암튼 이 노래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팬송이더라 ㅜ 너네한테 눈물 버튼 같은 그런 느낌이겠다 싶었어 맞지? 하 잔짜 가사 구절 좋은 부분 두고두고 따로 써놓고 읽는 나한테 이런 노래 헤븐이야.. 일단 노래 자체가 콘서트에 다 같이 불러야 할 것 같은 느낌.. 떼창 해야 할 것 같은 느낌.. 내가 가사 보려고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긴 하지만 듣고 나면 귀에서 머물고 금방 익숙해지는 느낌.. 그리고 가사는 말해 뭐해 다 좋아 입 아파 꼽아보자면

" 이젠 좋은 일만 있을 거란 말 더는 아프지도 않을 거란 말
그런 말 난 못해 그런 거짓말 못해 "

" (so thanks) 나의 빛이 돼줘서 화양연화의 그 꽃이 돼줘서 "

일단 가사가 전체적으로 현실에서 누군가가 나한테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진심으로 다가왔어 ㅠㅠ 나 rain 후기 남겼을 때도 썼지만 무조건 행복할 거야 나랑 행복하자! 이런 위로보다는 현실적으로 초라하고 힘들 수 있어 꽃길만 걸을 순 없지만 한번 해보자 이런 느낌의 위로가 훨씬 깊게 다가오거든 근데 이 노래 가삿말들이 다 그런 느낌이었고 저 두 구절이 제일 눈에 보였어. 좋은 일만 있진 못할 거고 아프지 않겠다고도 못해 그런 거짓말은 못해라는 가사가 나한텐 " 우리가 앞으로 걸을 그 수많은 길 어떤 고난과 역경도 없다는 거짓말은 안 해 우리는 너희와 진실되게 함께하고 싶어 " 이런 느낌 ㅜㅜ 유창하고 달콤한 말로 미래를 약속하기보단 현실은 더 할 수도 있다는 투박한 말로 이 길은 확실하지는 않다는 걸 알려주면서도 너희와 함께 하고 싶어 이런 느낌...
그리고 제이홉 님 부분이었는데 정말 고마워 나의 빛이 돼줘서 
화양연화의 그 꽃이 돼줘서 이 부분... 너네가 방탄이 걷는 그 길이 어두울 때면 빛이 되어준 거고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꽃에 빚대서 표현한 말이 화양연화인데 방탄에겐 그 꽃이 너네라는 얘기인 거지..? 너네와 함께하는 게 방탄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라는 말인 것 같은데 가수에게 
팬들은 원래 그런 존재이지만서도 방탄한테 너네는 정말 특별한 존재이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는 구절이더라 이 곳 글들을 쭉 
볼 때면 때론 장난스럽게 때론 진심을 다해 방탄을 응원하는 
너네 글을 수없이 보는데 서로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게 해 줘서 고마워 되게 경험해보지 
못한 감정을 느꼈네 꼭 오래오래 가수와 팬으로 또는 
서로의 친구로 손 집은 채 꽃길 걷길 바라.

[ 4. Forever rain _ 2018 ]
0:00 ●━━━━━━─────── 04:28 ⇆

rain 좋다고 하고 mono앨범에 tokyo 좋았다고 하니까
추천받았던 곡! 이 곡도 많이 추천받았다 그리고 진짜
너무 내 취향이다.. 심장 쿵 하는 노래일세 척하면 척으로
나에게 취저 노래를 선물해주는구나..너무 고맙다 행복..
비 오는 날 가만히 어딘가 보면서 이 노래 듣고 아무 생각
안 하다가 정말 가만히 듣다가 선선하게 잠들고 싶은 노래..
그리고 우울한 날에는 이 노래 듣고 혼자 울고 싶기도 할 것 같아
우울에 우울한 감정을 끌어오면 배가 되지 않냐고 내 주변
누군가가 그랬는데 오히려 난 그렇게 더 배가되어 앓고 나면
그 뒤에 오는 다른 감정이 무엇이든 더 반가워지고 좀 풀린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우울할 때 찾아 듣는 노래가 나한테 찐으로
소중한 노래들이거든 그 재생목록에 살포시 두고 싶은 노래..
rm님이 풍기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 강하게 어필하는
노래라기보다는 마음을 쿵하게 떨어트리고 한참을 가만히
생각하게 하는.. 근데 그 분위기가 너무 좋다 갠 적으로 이 노래가
rain 보다도 더 와 닿는다 물론 둘 다 좋지만 그리고 가사도 다 
너무 진심으로 써 내린 것 같아서 진짜 꼽기 힘든데

" 제발 아무것도 묻지 마 그냥 영원히 내려줘
네가 내리면 외롭지 않아 너라도 내 곁에 있어줘
잿빛 세상에서 살고 싶어 영원 따위 없는 걸 알고 있어 "

하... 진짜 지금 다시 써보는데도 눈물 난다 너네 처음 들었을 때
뭔가 너무 마음 아팠을 것 같은데 맞아..? 나는 팬이 아닌데도
듣는데 쿵 하고 내려앉았어...ㅜㅜ 아까 reflection에서 언급했듯이 이 노래도 그런 감정이 뭍어나 있는 것 같아. 정말 어찌 보면 
그저 우리랑 비슷한 이십 대의 청년인 건데 지금 rm이 있는 그곳까지.. 점점 높아질수록 달려간 그 과정 속에서 많은 시선을 감당했어야 할 거고 숨 쉴 틈 없이 달렸겠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기를 좀 더 옭아매게 됐을 거고 그런 자신의 힘든 내면을 묻지 말고 영원히 내려달라며 비에게 자기가 힘든걸 내 비출 때 
가려달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 지켜달라고.. 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영원히가 반복되니까 감정이 더 짙어진다.. 근데 나는 한편으론 이 노래 듣고 나니까 조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던 게 rm님은 노래에서 솔직하게 너희에게 자신의 힘든 모습을 털어놓는 것 
같아 내 이야기 좀 들어달라고 그리고 믹테에선 더더욱 그런 것 
같고 근데 나는 이게 좋은 것 같아 그런 이야기를 너네와 솔직하게 나눌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너네에게 의지를 한다는 얘기이고 너네를 믿는다는 말이니까 forever rain 가사 속에 누군가 자신의 
고된 몸을 받아주고 맞아줄 사람이 너네이기 때문에 이렇게 
노래를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ㅠㅠ 그리고 꼭 언젠가는 비가 안 와도 우산을 안 써도 사람들 앞에서 자유롭게 고개들 rm님이 말하던 자유에서 자유롭고 싶다는 그 말처럼 그런 시간이 선물처럼 다가와주길.. ㅠㅠㅜㅜㅜ 노래 추천 고마워 너무 눈물 나는 것..

[ 5. Jamais Vu _ 2019 ]
0:00 ●━━━━━━─────── 03:47 ⇆

일단 제목이 생소해서 검색해 보고 오니 데자뷔의 반대말이더라고 미시감 같은 느낌! 노래 제목으로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되게 기대됐는데 쭉 듣고 읽고 나니까 게임 관련인가? 하다가 최대한 혼자 이해해보려 했는데 검색 힘을 좀 빌렸는데 게임 얘기에 빗댄 게 맞더라고 맞지?? 진이랑 정국님이 게임 멤버라는데 
그래서 그런 건가? 아무튼 게임에 빗대서 가사를 이렇게 쓰다니... 대체 누가 쓴 거야 천재인 줄 알았어... ㅠㅠㅠㅠ 노래 자체가 되게
밝고 힘나는 느낌인데 그 안에 담긴 가사는 또 마냥 밝다기보다는 힘이 들고 실패도 하지만 힘내자는 가사이고 방탄 노래를 듣다 
보면 편견이 많이 사라지는 것 같아 밝은 노래라고 무조건 밝은 
가사라고 생각하는 그런 편견? 힘들고 도와달라는 감정을 
털어내는 가삿말이 꼭 차분하고 다운되어있는 멜로디에 
녹여져야 하는 건 아니라는 그런 깨달음을 주는 노래들이 
있었는데 Jamais Vu가 그랬어 노래 너무 좋다 ㅠㅠㅠㅠ
밝음과 슬픔이 공존하는 예쁜 노래..

" 성공인가, 돌아왔어 집중해서 꼭 네게 닿고 말겠어
떨어지고, 넘어지고 익숙한 아픔이 똑같이 날 덮쳐
이번에도 쉽지 않아, 관둘 거냐고? No, no never "

맨 마지막 후반부에 진 정국님이 노래 부를 때 제이홉 님이 같이 가사를 읊는 부분! 이 부분이 너무 좋았다 주고받는 느낌도 좋았고 게임에 빗대서 말한 저 가삿말도 너무 좋고 ㅜㅜ 집중해서 
꼭 닿고 말겠다는 성공인가 돌아왔다는 ㅠㅜㅜㅜ허.. 가사 
천재들이야 진짜 노래도 노래인데 어마어마한 가사들이다..

[ 6. Outro : Wings _ 2017 ]
0:00 ●━━━━━━─────── 03:46 ⇆

내가 오늘 여기에 쓴 노래들 중에 제일 힘찬 노래였던 것 같아
듣기만 해도 즐거워지고 왠지 자신감이 가득 쌓이는 듯한 노래였다. 이 노래는 둘셋이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콘서트에서 불려지면 좋을 것 같은! 되게 다 뛰어!!!! 할 것 같은 노래랄까 빰빰빰빰빰 
하고 시작하는데 되게 나 엉덩이꿍실꿍실ㅋㅋㅋ내적 흥 타기... 엄청난 몸치인 나도 뛰고 싶어 지는 노래라면 이 노래는 분명히 
콘서트에서 반응이 좋을 거라는 갠 적인 견해를 내놓아볼게 
그리고 이건 궁금한 점인데 혹시 Rm, 슈가, 제이홉님이 
랩 가사를 다 따로 쓰신 거야? 뭔가 느낀 점인데 한 곡인데도 
각각 세명의 스타일이 다 다르게 본인대로 묻어난다고 해야 하나 슈가님 부분은 슈가님이 쓴 것 같고 그런 느낌! 가사를 한 사람이 쓱 쓰지 않았을까 했는데 아닌 것 같기도 해서 그리고 잘 모르는 내가 들어 봤을 때 곡이 쌓일수록 더더욱 각자 스타일이 
보이는 게 신기해서 물어본다.

" 이 작은 깃털이 날개가 될 것이고 그 날개로
날아보게 해 줄 거란 믿음, 신념 가득 차 있었어 "

" 내가 가는 길에 울지 않고 고개 숙이지 않아
거긴 하늘일 테고 날고 있을 테니까 fly "

방탄 노래 중에 의미 없는 가사가 존재하긴 한 것이니.. 팬 주접도 아니고 철저하게 일반 사람의 시점에서 보는데 가사가 전부 다 시 같고 소설 같고 그래 참 대단하다... wings의 가사가 좋았던 이유는 노래 전반부에서는 어렸던 시절에 난 이렇게 믿었었어라며 
날 수 있을 거라 믿었다고 과거의 신념, 믿음을 말해주었고 후반부에선 조건 없는 믿음을 택하겠다며 예전과는 다르기에 고개 
숙이지 않고 난 날고 있을 거야 하늘에서 라고 말해주는데 과거의 신념 믿음을 지나서 미래에 난 진짜 날고 있다고 말해주는 느낌? 노래를 소설에 비유하자면 성장물을 노래에 넣어준 느낌 과거에 이렇게 믿었던 나는 정말로 미래에 날고 있을 거야 ㅜㅜ 이런 느낌이었고 너도 함께 날아보자 나랑 이런 느낌 ㅜㅜㅜㅜ노래가 참 
에너지 가득인 느낌이야 힘 내 힘을 내 너를 믿어 나도 너를 믿으니! 이런 느낌 ㅜㅜㅜㅜ 좋았다 이 무거운 몸으로 못나는 나를
노래로나마 날게해줘서 고맙다~

[ 7. 고엽 _ 2015 ]
0:00 ●━━━━━━─────── 04:27 ⇆

그 시절의 감성이 잘 녹아있는 노래라고 추천받았어!
일단 고엽이라는 제목이 탁 하고 임팩트 있게 다가오고
흥미 유발 장난 아녔어 ㅜㅜ 내 생각일 수도 있지만 나는 
아이돌 노래에서 고엽이라는 제목은 본 적 없는 것 같아서..
이런 사소한 거에 되게 흥미가 생기는 나라서..ㅎㅎ 무튼 일단 
마른 잎이라는 단어로 노래를 어떻게 풀었을지 궁금했는데
나는 연인 관계에서 마음이 식은 이별을 앞둔 연인에게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라고 해석했거든? 그래서 마른 잎이구나 제목도 이해 갔고 혹시 아니라면 말해주고 미안행 아무튼 
그렇게 생각하고 듣는데 일단 노래 너무 좋았어 ㅜㅜ 
뭔가 내 취향이야 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투모로우가 자꾸 
겹쳐서 들렸어 분명하게 두 곡은 다르거든? 멜로디가 겹치는 게 아니고 뭔가 곡에서 풍겨오는 분위기가 비슷했어 가사도 참 
일반적으로 내가 보았었던 연인관계의 끝, 이별에 대해 쓴 
노래들의 가사 중에서 제일 좋았어 고엽에 빗댄 자체가 ㅠㅠ

" 제발 떨어지지 말아 주오
떨어지지 말아 줘 바스러지는 고엽 "

" 너는 나의 다섯 번째 계절, 널 보려 해도 볼 수 없잖아
봐 넌 아직 내겐 푸른색이야 "

낙엽한테 말라간다 해도 떨어지지 말아 줘 제발 이러는 부분이
" 나에게서 멀어지지 말아 줘 제발 그런데 내가 그렇게 바래도 결국 나한테서 넌 없어져버리고 마는구나 " 이렇게 느꼈는데
떨어지지 말아줘하고 나서 바스러지는 고엽 하고 툭 내뱉고 
들어오는데 ㅠㅠ 결국엔 이렇게 되는구나 하는 듯한 느낌으로
가사를 뱉으셔서 더 막 이입돼서 들은 가사였구
우리가 아는 계절은 4계절이니까 다섯 번째 계절이라 함은 
존재하지 않는 계절인 거고 뒤에 뒷받춤헤주는 보려 해도 볼 수 
없다는 가삿말과 넌 아직 내게 푸른색이라는 말을 넌 나에게 
차갑게 대하고 있다고 해석했거든 이것까지 더해서 ㅠㅜ
" 널 보고 싶어도 나한테 아직도 차갑게만 대하는 널 난 볼 수 없겠구나 "라고 느꼈는데... 이게 맞든 아니든 참 소름 돋고 육성으로 놀랬어 ㅜㅠㅠㅠ 다섯 번째 계절이라는 표현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존경한다.. 진짜 너무너무 재밌다 해석하는 거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쓸게! 들을 노래랑 듣고 있는 노래도 
엄청 엄청 많은데 진심으로 쓰다 보니까 노래 하나당 말이 되게
길어져서 너네 보기 힘들 것 같아 ㅜㅜ 눈 아팠다면 너무 미안하다 그저 팬이 아녀도 이렇게까지 의미를 해석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너네의 가수가 그리고 그 밑의 작업물들이 대단하다는 걸 이미 
알겠지만 한 번 더 느끼길 바랄게 정말로 좋은 노래와 닿는 가사가 많다 아이돌 이라고 칭하기보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ㅠㅠ 노래 하나하나가 다 소설이고 장편 시야.. 
나 4탄으로도 오고 싶은데 기다려주겠니 더 빵빵하게 해서 돌아올게 믹테에 흥미가 생겨서 믹테로만 들어보려 하는데 이미 추천해준 친구들 있지만 이건 진짜 꼭 들어야 한다 하면 댓글 남겨조♡ 이틀 뒤에 올겐 요새 참 삶이 무기력했는데 이렇게 글 쓰고 뭔가 계속 읽고 들으니까 너무 좋고 하루 종일 시간 날 때면 덧없이 노래 듣고 가사 읽으며 흘려보내는 일상이 참 맘 편하고 행복해서.. 너네만 좋다면 또 올겡 읽어줘서 고마워 노래 추천해준 친구들 평소랑 똑같이 일어났는데 마냥 개운하고 편안한 하루되길! 저번에 내가 예고장 날렸다고 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방방콘 끝나고 너네가 막 올리던거 ㅋㅋㅋㅋ 그거보고 따라서 진짜 예고장 만들어왔어 혹시 이런거 올리면 안되면 바로 말해줘 수정할게 글 쓰기 전에 너네 규칙 맨날 읽어보고 쓰긴 하는데 그래도 ㅜㅜ 모르는게 있을테니 아무튼 그럼 이틀 뒤에 또 오겠다 !!!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추천은 거절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5
베플ㅇㅇ|2020.04.23 01:29
이 곳에 가끔 놀러오는 타팬인데 댓글은 처음이네요 구경하다가 글을 너무 잘 읽어서 댓 남겨요 그냥 지나치기엔 뭔가 자극?이라 표현하면 좀 그렇고 인상 깊어서요 언젠가 내 본진노래도 팬이 아니여도 이렇게 곱씹어주는 사람이 생기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세 번 읽고 갑니다 ㅠㅠ 정말로 부러워요 글 쓴 분이 언젠가는 내 본진 노래도 알게될 날을 기다리고싶네요 무튼 부럽습니다
베플ㅇㅇ|2020.04.22 23:26
이삐들아 이거 꼭 알아야해 나 혹시나해서 찾아보고 왔는데 노래 길이 분 초 찾아서 써준듯 각 노래마다 정확히 그 시간 써줌 ㅜㅜ 짤도 그렇고 미칀....ㅜㅜㅜㅜ
베플ㅇㅇ|2020.04.22 23:41
팬이 아닌 타인이 이렇게까지 노래를 해석해준다는게 진짜 큰 위로고 응원이다 우리한테나 우리 가수한테나 진짜로 너무 인상 깊은 글이고 이 글 절대로 지우지 말아줘 힘들 때 찾아서 보고싶은 글이야 그리고 우리가수랑 이삐들이랑 손 잡고 꽃길걸으라 해준 말 진짜 눈물났어 이렇게 타인으로 남아서도 큰 응원이지만 언젠가 같이 그 길 걷게된다면 더 좋을 것 같네 참 옆에 두고 싶은 친구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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