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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썰

안녕난데 |2020.04.29 00:24
조회 576 |추천 4

초등학교 3학년때쯤이였어 그때당시에 부모님은 맞벌이하시구 오빠는 학원을 늦게까지 다녀서 오빠는 밤 12시쯤오고 부모님은 새벽1-2시쯤에 집에 오셔

나는 학원도 안갔어서 학교마치면 바로 집에가서 게임하고 만화보고 혼자놀고 혼자 집에 매일 있었어

그때당시 우리집은 63평이였고 집이 커서그런지 그때는 집에 혼자있는게 너무 무섭더라구...

한번씩 연기같은 형체가 빠르게 지나가거나 집에서 항상 밤만되거나 나 혼자있으면 집안에서 발소리가 들려렸어 윗집에서 나는 소리가아닌 우리집에서 걷는소였어.

어느날은 집이 크다보니 여러 장식품과 물건들이 많이 놓여져있었는데 그 물건들이 갑자기 흔들리거나 누가 물건을 치는소리 같은게 많이 들렸어.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는데 거의 매일그러니까 익숙해져서 그런지 별 신경안쓰고 지냈어

그러던 어느날 밤 11시쯤에 쇼파에 누워서 아따맘마 봤었거든 근데 누가 벨을 눌리는거야

나는그래서 엄마나 오빠인줄알고 바로 달려가서 문 열어주려고 하는순간 딱 생각이 스치더라고...

부모님은 항상 벨안누르고 도어락이니까 비번쳐서 들어오셨고 오빠도 벨안누르고 비번치구 들어오거든

그래서 인터폰을 봤는데 .. 무슨 하얀소복?을 입은 여자가 고개를 숙이구 서있는거야....

그걸보고 살짝 무서웠었는데 계속 벨을눌리면서 우리집 문앞에 서있었던거야

갑자기 확 무서워져서 이불 뒤집어쓰고 덜덜 떨고있었어 그때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지금도 소름돋는정도야

사람인지 귀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일이 있고나서는 갑자기 연속으로 우리집이 힘들었었어

잘되던 가게도 폭삭망하고 사기당하고 아빠는 엄마한테 화풀이하면서 뺨때리고..

할머니 건강도 악화되셨고 나도 누구랑 싸우다가 코뼈가 부러지고 휘어져서 후유증으로 지금도 살짝 휘어져있어

이제 생각해보면 그 집에는 뭔가 있었던것같아 그 집이 집 자체가 어두웠고 약간 쌔한느낌도 들었고..

몇십년지나고 내가 성인이 되고서야 들은 얘기인데 우연히 엄마가 아는 지인분을 길가다가 만나서 잠시 얘기했었는데

지인분이 갑자기 말도없이 이사가서 걱정했다고 그러시더라고 그러시면서 내가 살았던 2003호 그 집이

동네주민들 사이에서 유명했다고 기운이 쌔하고 안좋다고 그래서 2003호에 누가 입주하면 망해서 나가거나 이혼해서 나가거나 병에 걸려서 나간다고 그러시더라구

그 얘기듣고 괜히 우리가 그 집들어가서 망한건아닌지싶고 우리부모님도 이혼하셨었고...ㅜ

사실 내가 겪었던거라 무섭지만 남이보면 안무섭구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디만.. 용기내서 써봤어 ㅜㅜ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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