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와의 전투 썰을 풀어주지
때는 아까 1시 좀 넘어서쯤
나즈니는 음료수 탓에(음료수 덕후라서..ㅎㅎ)화장실에서 오줌싸고 있었음
근데 싸는중에 무의식적으로 고개가 샤워실 쪽으로 돌아갔어(왜 샤워실이 나눠져있는 화장실 있잖아)
근데 바닥에 있는 샴푸통 뒤에서 뭐가 꿈틀거리면서 나오는거야
보니까 ㅅㅂ...그 유명한 돈벌레였어
나 진짜 헉 해가지고 Home스타라는 욕실 세정제를 사정없이 그쪽에다가 난사하기 시작
이유는 한창 오줌싸고있는데 끊을수가 없어서였어
그리고 저 욕실세정제 뿌리면 대부분 벌레들 금방 죽어서 화장실에 벌레나오면 쓸때가 있어
(죽는건 벌레 바이 벌레긴 하지만..그냥 감전된것처럼 부르르 떠는 정도인 애들도 있거든)
근데 그 돈벌레년이 웃긴게
겁나 난사를 해재꼈는데도 부르르 떨기만 하고 죽지를 않는거야
그때 나는 딥빡
Home스타 욕실세정제는 내려놓고(이유는 우리집이 화장실 청소를 그리 자주하지는 않아서 그거 양 급 줄으면 의심받을수도..)
샤워기 틀어서 좀 약간 패인 샤워실 구석에 몰아넣었지
그런데도 안죽고 조카 꿈틀거리길래 진짜 빡침 MAX가 되가지고 수압 더 세게 해서 뿌려버림
그리고 그렇게 사투를 벌인 결과
샤워기 끄고 확인해보니까 죽었어
근데 혹시 몰라서 좀 쳐다보다가 죽은거 완전히 확인했음
그냥 놔두자니 찝찝해서 휴지에 싸서 통쓰레기에 버렸지(꾹 눌러서
으아...아직도 뭔가 쇼크가 있다ㅠㅠ
여담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지금 나즈니는 배고프다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