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는 눈팅만하다 처음 써보지만.요즘 회사 다니기 너무 싫고 힘들어서.. 조언을 구하고싶네요.
남친을 같은회사에서 업무하다가 사귀게 되어서. 2년째 되어갑니다.나이는 저29 남친30 완전 같은부서는 아니고 연계부서라 업무를 공유할때가 많습니다.업무적이 아니라도 종종 남친 부서에 놀러가는편이구요.
남친부서는 4명이고, 여자2명 남2명입니다. 저의 부서는 여자만 6명이구요.남친말고 다른 남직원 1명은.. 내성적이고 업무를 잘못해서 그리 어울리는편은 아니구요.
여직원 1명은 제 직무후배이고 28살입니다. 남친있지만 직장에서는 왜인지 없는척을 하구요. 다른 1명은 29살이고 남친과 헤어진지는 좀 되었구요.남친과 이 여직원 2명 셋이서 주로 친하고 업무가 바쁘지않을때는 둘러앉아서 얘기를 많이 나누는편입니다.
같은 부서이고 같이 업무를 하니까 농담하고 얘기 나누고 이런것들은 당연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가끔 제가 갔을때도 보면 찐텐으로.. 웃으며 농담하는걸 보거나 체간이 가까워 지거나하면.. 질투가 납니다. 오히려 남친은 저와는 비밀 사내연애라 퉁명스럽게 저를 대할때가 있었어요. 남친이 다른 직원들 앞에서 농담으로 저한테 왜왔냐는 식이나... 저사람이랑 안맞다 손사레 친다던지.. 당연히 속상해서 감추는건 감추는거지만 그렇게 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했고남친도 미안하다고 안그러겠다고했습니다.
남친이 가끔 다른 여직원들과 심하게 장난치는거 같으면 속상하다고 표현을 했고.. 이미 저는 감정이 상태라 좀 기분나쁘게 툴툴거리긴 했습니다.최근 한달간 3~4번 감정이 상해 다투었는데 생각나는건..
1. 남친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여직원을 놀리려고 손글씨 로 그 사람 명함을 만들어서 줌 (서로 체간이 가까워서 그런점도 얘기했는데. 뭐 가까우면 얼마나 가깝냐고 달라붙지 않았다고 얘기했어요.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2. 다른부서 팀장님이 급습 했을때 "아 저 사람 올라왔다" 식으로 웃으며 여직원에게 귓속말(처음엔 귓속말 한적없다고 하더니 제가 설명했더니 아.. 그건 뭐 일하다보면 다른 고객들 안듣게 귓속말 해야할때가 많다고 정당화 하더라구요.)
3. 제가 2주정도 남친부서에서 출퇴근하며 업무볼떄가 있었는데,저의 부서는 월차도 적고 업무강도가 높다보니 바쁘지 않다면 10분정도 일찍 칼퇴근합니다. 그런데 첫날 남친이 다른직원들 앞에서 본인 부서의 룰을 따라야지 정색하고 일찍 퇴근하면 안된다고 했어요. 저도 그냥 그럼 월차 더 줄거냐는식으로 장난식으로 얘기했는데 남친이 짜증스럽게 얘기해서 굉장히 서운했어요. 저랑 같은 부서 누구는 여기와서 정시퇴근했었다고..
저는 제편을 들어줄 줄 알았던 남친이 짜증내며 그러니까.. 많이 속상했어요.남친이 부서에서는 경력이 젤 오래되서 관리를 하는 입장이거든요.남친은 계약직들이나 알바들은 배려해서 오히려 20분 더 빨리 퇴근시켜주면서 나한테는 왜...ㅜㅜ 제가 직접 제 부서 팀장님께 원래처럼 일찍 퇴근하겠다 .허락맡고..남친과 다툼끝에.. 미안하다고 편들어준다고 . 일찍퇴근하라고 했어요
제 업무는 50분~1시간 정도 1대1로 고객이나 클라이언트에게 컨설팅해주고 교육해드리는거라 좀 진빠지는편이고. 남친도 힘들겠다며 그걸 이해해주고 공감해줘요.
근데!!! 남친부서에서 일을 하다보니..ㅜㅜ회의실? 1평정도 작은 공간에서만 상담을 했거든요. 방음도 안되고..당연히 남친이 다른 여직원들과 농담하고 장난치고 이런것들을 많이 보게되고..업무가 좀 몰릴때는 3~4시간씩 회의실에 갖혀있는편인데밖에서 남친과 여직원들 웃음소리나 장난소리가 크게들려요..여직원들도 착한 사람이고 남친을 원망할 생각도 없는데.. 제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더라구요. 제가 이런 서운한점을 얘기하면 내가 기분이 나빴더라면 자기잘못이라고는 생각한다고남친은 사과하고 내 마음을 이해한다고는 해요.하지만 제가 질투난 이유를 디테일하게 설명하기 전까지는 그게 왜? 그정도 가지고 기분이 나쁘냐는식으로 말하거든요. 당연히 같이 일하는사람들이니까 자기도 조심은 하겠지만.. 어쩔수없다.
그래서 만약에 내가 같은 부서에 남자직원이 있어서 나도 남친하는 만큼만 똑같이 농담하고 장난해도 괜찮냐? 아니면 다른데 이직해서 남직원있는부서에서 그런식으로 지내도 되냐고하면.. 그건 또 싫다고해요.
자기부서 여직원들은 좋은사람들이고.. 너 학교후배도 있고 너도 알지않냐고?
남친이 뭐 여직원들을 이성적으로 안보고 편해서 그렇게 지내는건 알겠고..그 여직원들도 착한사람들인데.. 뭐 머리로는 이해하는데막상 눈앞에서 보면 기분상하고..
하..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