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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앨범 탐구 및 곡 소개 ④ [DARK&WILD] - 정규 1집

ㅇㅇ |2020.05.03 23:26
조회 107 |추천 0


- 앨범명 : DARK&WILD

- 발매일 : 2014.8.20

- 판매량(~2020년 4월) : 369,608장

- 유형 : 정규

- 앨범 소개 :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음반이자 첫 정규 앨범이다. 학교 3부작에 이어 첫 정규 앨범을 내놓은 방탄소년단은 'DARK&WILD'라는 앨범 이름 그대로 무겁고 거친 느낌의 상남자 스타일을 완성해냈다. 2014년 8월 발매된 첫 정규 앨범은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다. 날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여자친구를 향해 더 이상 내 사랑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를 날린다.

- 트랙 리스트 및 곡 소개
1. Intro : What Am I To You
2. Danger
3. 호르몬 전쟁
4. 힙합성애자
5. Let Me Know
6. Rain
7. BTS Cypher PT.3 : KILLER (Feat. Supreme Boi)
8. Interlude : 뭐해
9. 핸드폰 좀 꺼줄래
10. 이불킥
11. 24/7=heaven
12. 여기 봐
13. 2학년
14. Outro : 그게 말이 돼?



1. Intro : What Am I To You
-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남자의 설렘부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대한 분노까지. 사랑의 시작과 끝에서 느끼는 감정을 한 트랙에 담았다. 리더 RM은 3분 가량 되는 인트로 트랙을 혼자 책임지며, 흠잡을 데 없는 랩핑을 선보인다. 64마디의 긴 비트를 소화하면서, 단 1초의 지루함도 허용하지 않는다.

2. Danger
- 타이틀 곡.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클럽튠(Club Tune) 힙합 그루브와 펑크록 기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힙합 곡이다. 특히 팝스타 샤키라의 라이브 밴드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 그레코 브라토(Grecco Burratto)가 'Danger'의 세션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녹음을 진행하며 현지 힙합의 느낌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3. 호르몬 전쟁
- 강렬한 록 기타 사운드와 시원하게 때리는 드럼이 결합돼 신나는 힙합 음악으로 탄생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름다운 여자 앞에서 가슴이 뛰는 건 호르몬 작용 때문이라는 재미난 가사를 들려준다.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함께한 힙합 크루 '대남협'의 DJ Snatch가 스크래치로 참여했다. 강렬한 비트 위에서 신나게 달리듯 펼쳐지는 랩핑, 기존 가요에서 찾아보기 힘든 신선한 가사가 매력적이다.

4. 힙합성애자
- '힙합성애자'라는 독특한 제목에는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의미가 담겨 있다. 방탄소년단은 왜 힙합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지 진솔하게 고백한다. 어린 시절 힙합을 처음 접했을 때의 기분부터 그후 힙합이 인생에서 어떤 의미가 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특히 콘서트에서 라이브를 하면 반응이 좋은 곡 중 하나라고. 곡 자체의 분위기도 격한데다가 팬들의 떼창이 백미로 꼽힌다.

5. Let Me Know
- 슈가의 자작곡. 보컬 디렉팅부터 전체 프로듀싱까지 슈가가 직접 총괄했다. PBR&B 장르인 이 노래는 몽환적인 감성과 입체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뷔의 중저음 보이스는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이별 후에도 그녀 곁을 맴도는 마음을 공허하게 표현했다.

6. Rain
- 슈가가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았다. '비'라는 주제와 재즈 사운드가 어우러진 감성 힙합 곡. 방탄소년단은 연습생 시절의 기억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함과 답답함이 밀려오는 날, 우산도 없이 비 오는 거리를 거닐며 마주한 풍경과 감정의 단편을 가사로 적어냈다. 잔잔하게 들려오는 재즈 피아노와 콘트라 베이스 연주가 곡의 쓸쓸함을 더한다.

7. BTS Cypher PT.3 : KILLER (Feat. Supreme Boi)
- '닌자'를 콘셉트로 잡은 싸이퍼 트랙. 일본의 밤 거리를 연상시키는 신디사이저가 긴장감을 조성한다. 방탄소년단 앨범의 프로듀서인 슈프림 보이(Supreme Boi)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과 슈프림 보이는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돈독한 사이로, 데뷔 후 지금까지도 함께 곡 작업을 하며 끈끈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또 래퍼 라인(RM, 슈가, 제이홉) 멤버들의 랩 스타일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곡으로 인기를 끌기도. 특히 제이홉은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랩 스타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8. Interlude : 뭐해
- 'DARK&WILD' 앨범의 두 번째 챕터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트랙. 앞선 일곱 개의 트랙이 힙합의 다크한 면을 부각한 첫 번째 챕터라면, 이번 곡부터는 어반(Urban)한 느낌의 곡을 담은 두 번째 챕터다. 곡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핸드폰 소리는 이어지는 아홉 번째 트랙인 '핸드폰 좀 꺼줄래'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9. 핸드폰 좀 꺼줄래
- 네오 소울(Neo Soul)적인 감성과 신나는 힙합 드럼이 결합된 어반(Urban) 힙합 곡. '핸드폰 좀 꺼줄래'는 마주보고 앉아서도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다. 방탄소년단은 앞선 앨범에서도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부는 고가 패딩 열풍을 소재로 삼는 등 사회 이슈를 음악 소재로 활용해 왔다. 이번에는 "모두가 스마트하다지만 우린 점점 멍청해지잖아"같은 가사로 너무나도 핸드폰만 붙잡고 있는 세태를 위트 있게 꼬집는다. RM은 이번 곡의 가사와 멜로디를 직접 만들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다시금 입증했다.

10. 이불킥
'DARK&WILD' 수록곡 중 가장 달콤한 느낌의 힙합 곡.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돌아온 날, 자려고 누웠더니 갑자기 그 순간이 떠올라 다시 민망해진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거다. 방탄소년단은 이불을 뻥 차버리고 싶은 이 순간의 감정을 곡으로 풀어냈다. 소년의 풋풋한 감성과 포근한 기타 소리가 잘 어우러진다.

11. 24/7=heaven
- 데이트를 앞두고 몽글몽글 피어 오르는 설렘을 표현한 어반(Urban) 힙합 곡. "요즘 난 Sunday 너라는 해가 뜬 Sunday", "너와의 첫 데이트 자꾸만 애처럼 설레"라는 가사를 통해 풋풋한 사랑의 감성을 전한다. 청량감 있는 멜로디는 소년의 수줍은 마음을 더욱 잘 표현한다.

12. 여기 봐
- 70년대 흑인 소울 음악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넵튠스(Neptunes)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곡. 슈퍼프릭레코드의 대표 진보와 비트메이커 '250'가 함께 작업했다. 진보는 흑인 음악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리스펙하는 뮤지션으로, 방탄소년단과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선보인 적 없는 통통 튀고 익살스러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13. 2학년
-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 힙합 곡. 데뷔 2년차가 된 자신들을 "가요계 2학년"이라고 표현했다. "선생님, 여기도 수능이 있나요. 1등하면 성공한 가수인가요. 그런 것도 좋지만 음악이 하고 싶어요"라는 가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작사 센스는 물론 앞으로도 자신들이 추구하는 '진짜 음악'을 하고 싶다는 각오도 엿볼 수 있다.

14. Outro : 그게 말이 돼?
- PBR&B 스타일의 곡이지만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808드럼이 아닌 올드스쿨 소스를 사용한 점이 특이하다. 방탄소년단은 사랑이 쉽게 변하는 게 말이 되냐고 반복적으로 물으며, 사랑 끝에 찾아온 허탈한 감정과 미련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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