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조승우와 려원이 최근 만나는 장면이 잇달아 목격돼 충무로를 후끈 달구고 있다.
이달 초 조승우와 려원은 서울 청담동의 유명 레스토랑 '슈밍화'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본 '분자요리'로 유명한 이 레스토랑은 유행의 최첨단에 서 있는 청담동의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난 곳. 개별 룸이 있어 조용한 만남을 원하는 vip들에게 특히 사랑을 받는 장소다.
당시 목격자인 정모씨는 "매니저나 동행한 사람이 없었다"면서 "단 둘이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 내내 둘이 다정하게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최근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 교회에 같은 날 예배를 보러 와 핑크빛 소문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이와 관련 려원의 한 측근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건 가까운 지인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두 배우 모두 워낙 개별 스케줄이 빡빡해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둘의 관계가 특별한 의미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조승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단순히 아는 사이"라면서 "확대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영화 '타짜'로 스크린 킹 자리에 오른 조승우는 충무로와 대학로를 오가며 맹활약 중이다.
현재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8월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미 지난달 말 예매 시작 30분 만에 티켓 대부분을 매진시키는 파워를 과시했다. 가창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로 뮤지컬 시장에서 현재 최고의 블루칩으로 통한다. 여성팬들이 특히 많아 충무로에서도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스타덤에 오른 려원은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감각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빅스타. 최근엔 영화 '두 얼굴의 여친'으로 충무로 점령을 노리고 있다. 이들의 만남에 대해 연예가에서는 "일과 사랑에서도 쿨(cool)한 신세대 톱스타답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축하 하는 분위기다.
<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유아정 기자 poro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