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진상을만났어요
이 돈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 아줌마가 이런 행동을 못하고 다니게 제발 본인이 하고 다니는 짓이 진상짓인 줄 알았으면 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건은 5월3일에서 5월4일로 넘어가는 밤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밤에 갑자기 객실문의가 와가지곤 4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방 객실 가격을 물어보셨고
계속해서 황금연휴로 만실이었던 객실 중 게스트분들이 당일 빠져나가고 준비된 객실은 양옥여관 가족실뿐이라 그 곳을 안내드렸습니다. (예약이 먼저 들어와야 객실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5월3일자의 예약이 별로 없어서 꼭 필요한 객실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한두개만 준비해두고 내일 청소하려고 안해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이 한두개만 나가면 만실이었고 그 외에는 제가 드릴 객실이 없어서 객실이 만실이라 없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가격은 168,000원이었습니다.
아주머니는 그 이후로 계속 부모님을 모시고 오셨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서울에서 (멀리서) 이제 왔다.’ ‘지금 밤에 체크인해서 아침에 나갈거다,’ ‘잠만 자고 요리도 안할거다.’ 계속 현금으로 줄테니 싸게해달라고 거의 4~5번을 전화하셔서 10분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원래 저희 숙소는 요리도 못할뿐더러 다른 분들도 새벽에 배타러 가신다고 오셔서 잠만 자고 주무시는데 멀리서 오셔서 밤에 체크인하시는게 뭐가 대수라고 자꾸 싸게 해달라는지 할인을 해주실 수 있냐는 부탁도아니고 해달라는 강요식의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 대꾸하기도 싫었지만 계속해서 부모님 모시고 와서 모텔 같은데는 가기 싫다고 말하며 찾아보니 여기가 너무 예뻐서 너무 자고 싶다고 현금으로 바로 줄테니 (왠지 모르게 현금을 굉장히 강조하시더라구요.) 싸게 해달라고 몇 번이고 말하셔서 168,000원에서 14만원 그리고 12만원, 마지막까지도 전화와서 계속 부탁하시니 최종적으로 제가 “그러면 현금 10만원까지 해드릴께요. 더 이상은 안되니 다른 곳 알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현금 10만원에 하시겠다고 하면서 숙소에 오셨습니다.
물론 바로 현금 주신다고 하셨지만 주시지도 않았고 저는 오셨으니 방 안내 먼저 해드리고 짐을 푸신후 1층부터 숙소의 역사와 스토리 안내도 해드리고 3층 그 위의 옥상 정원과 전망대도 다 보여드렸습니다. 이런 곳이 있냐고 너무 예쁘다며 연신 입구부터 옥상까지 전체 사진을 다 찍어갔구요. 건물을 얼마에 샀냐는 등 계속해서 너무 좋다고 칭찬하셨습니다. 다른 게스트분들이 있는걸 아예 아량곳 안하시고 큰 소리를 내시던 4인의 가족분들이셔서 조용히 해달라고도 요청했지만 노부부가 귀가 잘 안들리시는지 크게 말할 수 밖에 없던점은 그러려니 했습니다. 요 매트 이불도 더블이라 한 곳에 2인이 들어가는건데 어르신들이 붙어자기 싫으신지 더 달라고하셔서 매트 추가요금도 안받고 그냥 드렸구요.
(그렇게 싸게 싸게 해달라고 할인을 강조하시던분이니 매트 추가요금받는다고 하면 기절하실거 같아서 추가하시면 요금받는다고 이야기하고 그냥 드렸습니다.)
객실을 내어드리고는 금액을 안주시니 계좌이체하시려나보다 싶어 바로 계좌번호를 보냈구요. 그리곤 이분들이 하도 시끄럽게 해서 깨어난 게스트 불만을 하나 하나 응대하며 새벽을 피곤하게 보냈습니다. 그러다 오전6시쯤 잠에든 것 같아요. 그 이후 8시가 조금 넘어 베게에 얼룩이 있었다면서 베게가 높아 불편해서 잠을 설쳤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8만원으로 숙박비 해달라고 말을 또 바꾸시더라구요..
바로 돈 지불한다는 말에 받았던 게스트분이 퇴실을 하실때까지 지불도 안하시고 이제와서는 또 이러이런게 불편했으니 더 깍아주라고 하는게 어이가 없어서 더 이상은 안된다고 좋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체크인전에는 그 밤에 제게 닦달같이 전화해서 깎아달라고 전화오시던 아주머니는 체크아웃 이후에는 제가 전화를 해도 다 돌리시고 문자를 해도 답장도 하나 안하시며 잠적하셨습니다. 밤에 한 번 전화했더니 받으셔선 “주행중이라 도착하면 연락드릴게요.”하고 역시나 연락이 없으셨구요. 입금도 없으셨습니다. 밤이니까 내가 참자고 생각하고 그 다음날 아침 다시 한 번 입금이 안되었다고 문자를 드렸습니다.
도대체 어떤 숙소를 후불로 하면서 금액도 마음대로 바꾸는지 이해도 안됐지만 그냥 먼저 믿고 객실을 내어드린 내가 호구라고 생각하면서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더니 그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요.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모시네요. 불쾌합니다. 바로 숙박비 요청안하시고 어제 오전에 나오기전 문자 여러번 기다리며 뵙고자 했으나 문자에 답없고 체크아웃이 안나온 것도 그쪽에서 하신것이지 제가 피한거 아니지 안나요?” 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셨습니다.
선결제를 안하시고 잠수타신 분은 이상한 사람이 맞다고 봅니다. 제가 이상한 사람으로 몬게 아니고 그 행동자체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숙박비 객실 들어가자마자 바로 계좌 보내면서 요청했음에도 보내지도 않아놓고는 저보고 바로 숙박비 요청을 안했다고 했고 자기가 제게 문자를 여러번 (베게에 얼룩이 있었다, 숙박비 8만원에 달라, 백반집 이야기 했던데가 어디였냐.) 보냈는데 제가 자느라고 답장안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런 자잘구리한 것에 답장을 해드릴 이유도 없으며 저랑 만나고 싶었으면 전화를 하시든 직접적으로 만나고싶다고 문자를 하셔지 저게 저를 만나고 싶다는 표현이었는지도 의문이구요. 그리고 본인들 체크아웃할 때 안 나온게 제가 피한거지 자기가 피한 게 아니라고 합니다. 체크아웃을 하든 안하든 원래 지불하기로 한 금액을 지불하면 되는 것이고 저는 단 한 번도 체크아웃할 때 게스트를 기다린 적이 없습니다. 알아서 퇴실시간은 오후12시이니 그 이전에 퇴실해주시면 된다고 이야기하고 모두들 알아서 원하는 시간에 나가시며 그냥 가시거나 잘쉬고 간다고 문자를 주십니다.
새벽에 나가는 사람, 이번 게스트처럼 아침8시-9시에 나가는 사람, 퇴실시간맞춰서 나가는 사람 제 각각인데 어떻게 제가 이 사람 하나 하나를 “이제 나오나?”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가요.. 더군다나 퇴실하면서 후불제로 하겠다는건지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나중에 금액 요청하니 밤을 설쳤다고 해놓고는 참고로 나중에 바로 옆 객실 게스트분께서 블로그후기를 작성해주셨길래 (진상아줌마 시끄럽다고 컴플레인건 게스트) 이런 일이 있었다고 알려드리니 그 아줌마네가 아침에 "아~ 잘잤다." 하면서 잘잤다고 계속 시끄럽게 해서 다 기억하는데 뭘 잠을 설쳤다고 난리냐고 필요하면 본인이 증인해주겠다고 해주셨습니다.
1. 아주머니께서 계속 현금으로 줄테니 할인해달라고 몇번을 요구하셔서 168,000원 객실을 현금10만원에 드리기로 했어요.
2. 그런데 입금도 안하고 2일간 잠적하시다가 자기를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고 기분나쁘다더니 10만원 줄테니 현금영수증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3.그래서 제가 본인이 현금으로 하겠다고 계속 졸라서 현금 10만원까지 할인들인건데 현금영수증하신다면 제가 10만원에 드릴 이유가 없지않냐고 정상가 168,000원 입금하라고 현금영수증 168,000원 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4. 그랬더니 뭔 말도 안되는소리냐고 너가10만원에 해준다고 했으니까 10만원 현금영수증 하고 연락해라라고 빼액하셨습니다.
5. 그러더니 갑자기 8만원 띡 이체해놓고 10만원 현금영수증하고 인증하면 2만원 더줄께 하시네요..
최종적으로 한 줄 요약은 게스트분이 자꾸 전화와서 현금으로 줄테니 할인을 해달라고 계속 요구하셔서 현금 10만원에 합의를 봤는데 이제와서는 현금영수증 10만원까지 해달라고 하시니 저는 그럴거면 정상가 전체 다 달라고 168,000원을 입금하시라고 했고 그랬더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라면서 8만원이체했으니 2만원 더 받고 싶으면 10만원 현금영수증 처리하고 톡해라. 하고 잠적하신 상태입니다.
당연히 현금영수증해주는거 어려운일도아닌데 본인이 현금으로 한다고 10만원 쇼부봐놓고 이제와서 그 10만원에 현금영수증을 해달라느니 뭐니 말바꾸고 잠수타고 저한테 진상이라고 욕하는 꼴이 꼴보기 싫어서 저 아주머니가 해달라는대로 해주기가 싫어서요..
저보고 그 아주머니는 진상이라는데 제가 진상인가요 그 아주머니가 진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