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른아침 잠이 오지않아 글 적네요
오늘은 어버이날이라죠??..
어버이날 가족들과 화목하고 기분좋은 날 보내시길바랍니다
기분좋게 보내시라고 적어놓고
글은 별루지만.. 읽어주시길바래요..
올해 독립을 한 삼십대 여자에요
독립을 할적 엄마랑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잔다음
그다음날 짐꾸리고 나갔는데요,
대화를 나눌적에
(저희부모님은 별거중입니다 아빠가 그냥 나갔어요..)
제가 청약통장을 만든적이 없는것 같아서
통장 개설을 하려고 하니 통장이 있다고 나와서
알아보니 아빠가 제 20살적 통장 만들어서 돈 넣어주다가
안넣어주고 정지해놓은 통장이 있었어요
그래서 (부모님 두분다 저는 연락하고 지내요)
아빠한테 연락하니 그 통장은 네것이니 네가 쓰라고 말했지만 지금 아빠가 일하시는 일이 엄마 저 포함 껴있는 상태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냥 명의만 사용하는?
근데 아빠가 제이름의 은행관련과 신용카드.. 언제는 공증도 받아서 서류 날라오고..
그래도 아빤 가족들한테 빚은 안지고 나쁘게 사시지 않아요.
하지만 전 그렇게 나가서 사는 아빠가 솔직히 바람을 펴서 나간거라 좋게 생각못하거든요..
나갔다면 정말 혼자 살생각으로 나가신거고
내명의로 돈을 벌어도 나한테 주는 돈도 없고
내 사생활 금융관련 모든것도 다 아빠가 사용하니..
전 나간사람 연락과 도리만 할뿐
나중 부양의 의무의 명목으로 돈을 주신건지
나중에 잘못되기라도 하면 그돈을 써야하지 않을까..
그냥 제돈이라 생각이 안들고 그냥 드릴거다 말을 했습니다
(정말 전 그돈 제돈이라 생각안해요)
아무튼 이래서 청약통장 얘기를 엄마한테 꺼내게 됐는데,
갑자기 엄마가 그동안 너한테 거짓말을 했다고..
사실은 (제밑에 남동생이있어요 이제서른갓지남)
남동생 청약을 넣어주고 있었다고..
그래요 솔직히 아빠가 어릴적 뭔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아들인 남동생하고 사이가 별루 안좋아요
자식이 둘인데 유독 저만 잘해주시기도 하셨어요
근데 뭐 해준건 괜찮아요
하지만 내가 아빠 없는동안 가장역할,집 생활비,엄마용돈, 아빠사랑 못받은 남동생 애틋해서 챙겨주고
남편없고 사랑못받은 엄마 내가 더 사랑해주고..
정말 다 퍼주고 시간쏟고 했는데,
부질없고 뿌듯한적이 없더라구요..
그냥 계속 바라기만 하고 남 헐뜯고..
동생도 독립했는데, 남동생도 실망이었던게
독립할적 청약통장 어쩌구 뭐 얘기할때 진짜 자기가 열심히 모아서 만들고 한줄알고 기특했고,
독립할적 엄마한테 천만원이라도 도움받고 싶다
저한텐 직접 달라 말못하고 엄마얘기 꺼낼적에
내가 있는 돈이라도 줄까.. 생각도 하고 엄마한테도 얘기를 꺼냈었는데 그땐 엄마가 주지 말랬거든요
저나 동생 둘다 비슷하게 독립하는 와중이었고..
전 제 힘으로 나간건데..
제가 나갈적엔 알아서 잘하니 알아서 잘하겠거니 생각이 드는지 엄마나 동생은 이사하는거 힘들겠다~ 대충 어디로 가냐 그런것만 물어보고 나중에 시간맞춰 보자 그런말들..
그때서야 엄마가 청약통장을 만들어서 돈넣어주고 있단말에.. 내가 주는 돈으로 동생 돈 주는거나 마찮가지였구나,
기분도 나빴고 거기서 화내자니 그냥 넘어가고 말고 독립했죠.. 근데 혼자 지내면서 너무 기분이 나쁜거에요
난 뭐지? 동생조차도 괴씸하고 이기적이란 생각도 들고
엄마도 내가 아빠가 청약들어준거 얘기 안했으면 난
영영 모르고 살았을텐데..
난 아빠한테 받았지만 난 내돈이 아니고 다시 줄건데,
과거 일이지만 제가 천만원이 있어서 아빠가 보내달래서 보내준적이 있었어요 그냥 달라니 줘야죠 가족인데,
근데 난 그 준돈을 받은거나 마찮가지란 생각도 드는거에요
청약도 500좀 넘는정도?
가족이니까 그래도 비밀은 없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쓰는 이 일이 아니어도 그전에도 다른 여러 가족일때문에 매일이 스트레스였지만.. 이번이 제일 충격이고 배신이고 기가 막혔어요 저는..
그래서 나중에 엄마한테 다시 연락을 했는데
다시 생각해도 이건 아니라고 난 받을 생각도 없고 내것이 아니어서 가족이라 다 솔직하게 말했는데
그리고 몰랐던 통장을 이제서야 알게된것이고.
근데 동생이나 엄마는 만들때부터 둘다 알고 있는 사실을
감쪽같이 지금까지 입다물고 모른척 하고 뻔뻔하게 살아온게 나는 정말 가족으로서 둘다 배신이고 괴씸하고 이기적이라고.. 난 잘해줘도 뿌듯함도 없었고 난 잘해줬는데
난 뭐냐니까..
내뱃속에 낳은 자식들이라고 똑같다고..
근데 아들은 나중에 숙제라고 결혼하면 집해가는게 남자라 집은 못해주는데 그거라도 해줘야겠다 싶어 해줬다고..
나중에 엄마가 갖고 있는거 너한테도 줄게..
똑같은 나은자식인데 왜 남잔 집해간다고 해줘야 하나요?
여잔 뭐 안합니까? 요새 반반이다 여자가 집해갈수도있고 그런데, 나란 여잔 뭐 시집 돈안들이고 가나요?
돈바라는거 아니에요 그냥 그 상황을 만든 그 두사람이
너무 충격적이라 미워서 그래요 서운하고 서러워서..
뻔뻔하게 돈없다고.. 둘다 맨날 돈돈 돈없다고..
그러면서 할건다하는..
아빠랑도 이혼도 안하면 부부의 부양의무로 둘의 일은 둘이 알아서 해야하거늘..
내가 언니같고 아빠같고 가장같고..엄마같고..
이번계기로 아빠한테는 혼자 살기로 맘먹고 나갔으면
혼자 알아서 잘 사시길 바라며 내이름으로 넣은 돈 안바라고 나중에 부양해달라 하지말고 나한테 넣은 돈 그돈으로 혼자사시는데 보태쓰시고 잘 사시라 했구요
엄마한테는 가장노릇 맏이노릇 이제 독립해서 생활비 드리기 어려우니 나중에 부양의무가 올때쯤, 내가 열심히 벌어서 모은다음 그때 도와드린다고 지금은 두분 다 이혼안한 부부이니 돈관련이던 뭐던 두분이 상의해서 알아서 사시고 동생한테 도움줬으니 동생한테 부양해 달라 하라고 했어요
동생도 나중에 연락줬는데 내입장에서 생각할땐 너나 엄마나 똑같다고 이해못하고 너도 부모님 두분일은 두분이 알아서 하라고 포기했으니 나도 포기할거고 셋다 연끊을거다 더는 힘들어서 못하겠다구요 너가 엄마한테 도움받았으니 엄마 너가 챙겨 나중에 부양의 의무가 오는날 그때 다시 연락하자 했습니다
연락안하고 사는 그동안은 편했어요 스트레스 안받고..
근데 왜 죄책감 같은것 마냥 죄지은거마냥..
왜 남들은 내가 나쁜년이고 효도해야된다
살아계실때 잘해드려라 그런얘기들을 하는지..
어버이 날이니 가라고 진짜 연끊을거냐고
내마음은 아직 응어리가 있고 상처받은게 안아물었는데..
저도 맘불편하고 찝찝하고 그래요
근데 다시 만나자니 또 반복될거 뻔하고 또 상처받을까봐
못하겠어요..
왜 내부모들은 자기 맘대로 살면서 자식도 맘대로 하는건지..
지금도 죄송하단 생각 듭니다 연락해야될까..
가야될까..
내가 다 잘못한걸까..
난 혼자 열심히 사는데..
효도 못하면 죄짓나요.. 그놈에 효도가 뭐길래 참..
낳아주고 길러주신거 모르는거 아니지만
빨리 눈감고 죽고 싶어요 정말..
연끊으신분들은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비슷한 경험있으신분들도 계실까요?
비슷한 분들하고 연락좀하고 싶어요 정말
어디가서 말못하고 숨죽이며 사니 사는게 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