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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깜빡이는 장식인가요?

미친다미쳐 |2020.05.08 19:00
조회 243 |추천 2
퇴근 길...허리가 아파 좀 일찍 퇴근함스
한의원에 들려 침을 맞고 집으로 일찍가 눕고 싶어 서둘러 운전대를 잡았다
앉아있는 자세부터 넘 불편하고 힘들어
맘은 급했지만 아픈 허리땜시 조용조용 조심조심~
신호 두번만 더 받으면 집인데
항상 마지막전 두번째 신호등이 있는곳이 사고 발생율이 높아 더 조심조심
거긴
1차선이 좌회전
2차선이 좌회전 및 직진

그래서 보통은 3차선을 타다가 그 신호등을 지나 2차선 1차선으로 들어와 집으로가는데
오늘은 2차선에 차가 없어 일찌감치 2차선으로 들어왔지 그리고 그 신호를 지나 1차선을 들어가려고 직진중인데...

1차선에 서있던 빨간차 한대가 급 바퀴를 돌린다
아무래도 차선변경 할듯...
급 속도를 줄여 가며 클락션을 울렸다
내가 가니 넌 나오면 안됀다는 뜻이었지
아무리 급히 차선 변경을 하고
내가 속도를 줄여도 한계점이란게 있으니...

근데 깜빡이도 없이 바퀴 방향만 바꾸더니
정말 느리게 차선 변경 ㅠ
하아~ 정말 나올꺼라고는 ...
결국엔 급 브레이크 잡고 내차에 온갖 짐들은 다 공중부양을 하고
내 허리는 순간 전기가 치더니 느낌 없어지고 ㅠ

아이고~
순간 정신 차리고보니 쨌든 내가 더 빠른 대처를... 안박았더라

근데 앞에 빨간차는 넘나 여유롭게 차선을 넘어와선 혼자 평화롭더라
와놔~ 진짜~별~~

첨으로 도로 한복판에서 비상등 키고
브레이크 잡고 내려봤다
다가가서 앞차 운전자를 보니
화장을 덕지덕지 바르고 천연덕스럽게 앉아있는 60대 아줌마?
아놔~분장한줄~

미안하다라고 하려다 나를 위아래로 훑더니
나름 내가 엄청 어려보였나보다
(참고로 본인도 손주 볼 나이임)
급 태도 전환하더니 운전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단다
왓??? 난 내 귀를 의심했다
아줌마!!! 라고 소리를 지르니
자기보고 아줌마랬다고 쌍욕을ㅠ

(나도 욕할줄 암 보통은 독백으로나 하지
사람들 면전에선 사용안함 근데 살다보니 욕이 필요한 순간이 있음을 아까 느꼈음)

허리도 아파 죽겠는데 무슨 이런 인간종족이 있나 싶어 깜빡이랑 머리는 장식이냐고 쌍욕 찰지게 해주고 집에 오긴 왔는데
안그래도 아픈 허리 순간 힘을 줘서 그런지 더 아프고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참 사람들이 왜저러나 싶고 안하던 욕도 하니깐 입도 더러워진거 같아 이래저래 참 짜증스럽네

차선 변경함서 방향등 안키는 사람들
길거리 주정차 함서 비상등 안키는 사람들
차문 내리고 담배 피면서 담배 바깥으로 내 놓는 사람들
꼭 앞으로 추월해서 무리하게 끼어드는 사람들

양심 좀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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