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삼년을 모두 찐으로ㅠ보냈다 진짜...
1학년 때 그림쟁이 친구들 소꿉친구라서 고데기 안 한 부스럭 기름좔좔 곱슬머리에 아디다스 져지 걸치고 159 53이 미술실 우르르 돌아다니고
2학년 때 뭣도 모르고 보라색 머리끈으로 삐삐머리 하고 빨간 체크 남방 입고 새빨간 틴트 바르고 다녔음 ㅎㅋ...
3학년 때는 그나마 정신 차렸었는데 그마저도 걍 아빠 아디다스 져지+이상한 초딩 티얐음 친구도 별로 없는데 소외되는 게 싫어서 괜히 나대고 다님 ㅋㅋ
옷 문제는 솔직히 그냥... 초딩때 산 옷들도 아직 안 해져서 입었고 그게 제일 편했어 근데 아직까지도 그런 옷 조금은 입고 다니는데 지금은 너무 쪽팔려 밖에서 옛날 옷 입고 다닐 때 반 애들이나 남자애들 마주치면 찐따로 인식되는 게 너무 두렵다 아직도
초등학교 6학년 때 중1짜리 선배가 이상한 소문 퍼뜨려서 그때부터 화장 시작한 소위 잘나가는 애들이 찐따로 나 인식하기 시작함 그때부터 자존감도 낮아지고 나도 브랜드 옷 사입고 싶은데 주위 시선이 무서워서 쟤는 찐따가 뭘 그런 옷 입냐고 할까봐 내 맘대로 옷 잘 못 사고 그냥 엄마가 입히는 대로 입고 다녔던 거 같아 참 그냥 그렇다고 ㅋㅋ
얘기할 대표적인 주제가 옷밖에 없어서 그냥 옷만 얘기한다 ㅅㅂ ㅠㅠㅠ 겉모습이 거의 대부분이니까...
지금은 그래도 좋은 친구들 만나서 자존감도 어느 정도 회복되고 예전처럼 그런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내 이미지가 너무 두렵다 얘들아 ㅎㅎㅋㅋㅋㅋ... 나도 예뻐지고 싶구 힙해지구 싶다 읔읔 나 응원 좀 해 줘 방학 동안 열심히 화장도 연습해서 예쁘다는 소리도 들은 적 있으니까 고딩 때부터는 평범하게 살 거야 할 수 있겠지
사진은 구냥 묻방이야 옷 얘기 했으니까 그냥 얼마 전에 산 거...예쁘더라 이거
얘들아 그냥 잊고 있었다가 들어와보니까 예상치 않게 톡선이네... ㅋㅋㅋㅋ 반대 수에 별로 신경 안 써 괜찮아! 지금은 옷도 예쁜 거 많이 사 입고 살도 많이 빠졈ㅅ어 그냥 푸념식으로 적은 글인데... 마지막 옷 사진이 그렇게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 ㅠㅠㅠ 어쨌든 예뿌게 말해준 애들아 넘 고마워잉 사랑해 좋은 날 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