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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따지는 나 속물인가?

익명 |2020.05.12 07:06
조회 18,655 |추천 11
전 남친이랑 헤어진 직후에 건너건너 알게된 사람인데
격하게 힘들때라 눈만뜨만 울고 밥먹다가 울고
이런저런 청승 그 사람이 다 받아줬거든.
헤어지고 3주. 그 사람 알게된지도 3주째
갑자기 훅 고백을 하더라고
진정성 있게 얘기하길래 생각해 보겠다고 했어
이사람 말은 정말 잘 통하거든
얘기하면 재밌고 잘 들어주고 좋은데
겉모습이나 배경이 별로야

나는 34살 대기업직장에 집있고 안정적인데
그사람은 37살 여러번 사업실패해서 다시 회생중이고
지금은 살짝 불법적인일 하고 있어

그냥 한번 만나볼까 하다가 직진만하는 내 성격에
빠지면 못나올것같고
그냥 놓치긴 말이 너무 잘 통하고...
롱디라 크게 정들고 하진 않을것같긴 한데
이렇게 방심하다 빠질때가 종종있어ㅠㅠ
ㅇㅏ 어쩌지?
추천수11
반대수104
베플ㅇㅇ|2020.05.12 23:28
속물이라고 할만한 조건이 어디있냐?
베플111|2020.05.12 09:21
사업실패는 운이 안좋았다고 말하고 싶은데 불법적인일? 그건 그냥 가치관 쓰레기인데? 말이 아무리 잘통한다쳐도 깊게 오래 교제하게되었을때에 당당하게 주변사람들한테 소개시켜줄 수 있어? 그리고 주변사람이 '그래 예쁘게 만나라' 하고 인정해준다 한들 어쨋든 그사람들 눈에 글쓴이 급도 같이 불법적인일 저지르는/방조하는 사람으로 떨어질거라는게 사실임. 본인의 절친이 그런남자 만난다고해도 '그래 그남자 참 순수하고 너만 바라보는 성실하고 착한사람일거야! 화이팅! 잘해봐!' 할거면 그냥 만나고... 참 그리고 그렇게 아무것도 없는 남자가 글쓴이 배경보고 좋아하는거라는 생각은 안해봤어..? 본인이 계속 사업 말아먹어도 괜찮을만큼 글쓴이가 안정적이라 더 착하게 대해주는건 아닐까 싶기도함.
베플|2020.05.13 09:21
글 제목이랑 내용이 다른거같은데?...;; 뭐 어디가 속물이라는건지 말만 잘통한다고 무조건 만나봐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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