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은 원래 취지 자체가 성에 대한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아주 좋은 발상에서 시작 되었다.
과거 실제로 성에 대한 차별은 존재를 하였으며, (없었다고 생각한다면 배려심이나 공감능력 부족이라고 본다)
그 차별은 대체로는 남성 우위의 사회였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따라서 순수 페미니즘 그 자체를 욕하는 것은 인정하기 어렵다.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는 기본 전제에 따라, (이 전제를 부정한다면 이 토론은 진행될 수 없다)
그 이름이 무엇이든 인간평등을 위한 순수한 활동은 옳은 것이며,
지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은 자기 위주로 생각하기 마련이라..
페미니즘을 주장하던 사람들 중에 대다수는 자기 위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들이야 말로 존중받아야 한다)
불리한 점은 남녀평등을 주장해 나가면서 (여기까지는 문제될 것이 없다)
유리한 점은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남성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희생을 거부할 경우, 기꺼이 비난을 퍼붇는 극단적인 현상까지도 발생하게 되었다.
순수 페미니즘은 맛있는 것만 쏙쏙 빼먹는 "뷔페니즘" 으로 변질 되었다.
좀 더 직설적을 표현하자면, 이들은 진정한 남녀평등을 원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지금까지 여성이 피해를 봐왔으니, 이제 우리가 우위에 서야 한다는 것처럼 보여진다. (실제 의도는 아니더라고 그렇게 보여진다)
이미 일부 부분에서는 역차별이 상당수 존재한다. (역차별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면.... 넌센스라고 본다)
남녀임금동결을 외치면서 (업무 능력이 같을 경우, 이는 사실 정당한 주장이다)
혼인시 결혼준비자금은 남자가 상당부분을 준비해와야 하며, (남녀평등에 분명히 위배된다)
이를 거부할시(?) 커뮤니티에서 비난의 집중포화를 맞게 된다.
내가 직접 군대를 가서 시간낭비를 하기는 싫지만, (피지컬적으로 약한 것이 이유라면, 군대를 직접 가지 않더라도 여성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군가산점을 받아가는 것은 용납하기 싫다.
데이트 비용은 남성이 거의 대부분을 부담하기를 원하며, (이상하게도 세상이 계속 변해도 이 부분은 바뀌지를 않는다)
더치페이를 요구할 시에는 쪼잔한 사람이 된다.
이미 쪼잔하다는 단어 자체가 남성에게 많이 사용된다.
돈을 아끼는 대상이 여성일 경우, 쪼잔하다는 단어보다는 생활력이 강하다, 똑순이 등으로 더 많이 불린다.
거기에 더하여, 흔히 '딸바보'를 양산하는 한국식 특유의 문화가 이러한 사람들의 양산을 더욱 부추켰다.
'딸바보'는 언듯보면 상당히 좋아보이는 단어이지만, (이쁜 딸을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은 당연하다)
'딸'에 대한 과잉보호는 딸의 독립심을 저하시키고, 이는 (아이러니 하게도) 딸의 자존감까지도 낮추는 효과를 일으킨다.
'딸'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생과 과잉보호로 (아이러니 하게도) '딸'은 점점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이 되어간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모든 가정이 이렇다는 것이 아니다. 한국에 이런 가정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통금시간 10시가 되면 아빠에게서 계속 전화가 오고,
같이 여행을 가는 것조차 집에 허락을 받아야 되는 30살의 여자친구가 매력이 있는가?
중요한 결정을 스스로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 경우도 많다.
('딸바보'에 가려서 그렇지 사실 한국에는 '마마보이'도 아직 상당수 존재한다)
'딸바보'나 '마마보이'는 한국에서 압도적 비율을 자랑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상황에 따라서 냉정한 사랑을 할 줄 아는 것도 부모의 능력이지만,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한국 문화에서는 더더욱..)
이렇게 자라난 여성은 남편/남자친구에게 멋진 이성+나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해주던 아빠의 모습을 바라지만,
남성은 이 두가지를 다 하기에는 능력도 의지도 부족할 뿐 아니라,
사실 그럴 이유도 없다. (한쪽으로 편중된 일방적 희생은 남녀평등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반대의 경우도 존재하지만, 지금은 페미니즘에 대한 고찰이므로 반대상황은 다음 기회에 다시 토론하기로 한다)
또한,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것은 남성 또한 예외일 수 없다. (사실 객관적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날이 갈수록 남성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은 팩트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일부 부분에서 역차별까지 생산되는 것에 대하여 분노한다. (무슨 일이던 당하는 사람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상당수 남성들은 순수 페미니즘 그 자체에 대해서 혐오가 생겨났고,
페미니즘 자체를 부정하고 페미니스트에게 외모비하까지 더해져 꼴페미,쿵쾅이,울트라 라고 불렀다. (이유야 어쨋든 인신공격성 외모비하는 좋지 않아 보인다)
예전의 지역갈등을 넘어서는 거대한 젠더갈등이 탄생되었다.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지만, 개인적으로 이 젠더갈등 만큼은 아주 오랜 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갈등해결을 위한 대화 자체가 안되기 때문이다.
여성은 일단 논리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자기 감정이 앞선다.
특히나 심화된 뷔페니즘 여성의 경우, 일종의 투쟁(?) 대상 정도로 남성을 생각하기도 한다.
솔직히 말하면, 너무 투쟁적이고 비논리적이라 토론 시작 자체가 안된다.
(계속 말하지만 비율이 높다는 것이지 아닌 사람도 많다)
남성은 언어 선택과 구사에 대체로 서툴다. 여성에 비하여 투박하며 섬세하지 못하다.
쓸데없는 자존심이 강하다.
현명하지 못한 단어들을 써가며, 상대방을 자극한다.
(계속 말하지만 비율이 높다는 것이지 아닌 사람도 많다)
이 젠더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팩트 체크도 중요하지만,
많은 소통과 함께 진심으로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토론의 자세가 되어있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위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언젠가는 옳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정작용이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역시나 경험을 해봐야만 아는 어리석음을 가지고 있다.
이는 상당히 많은 진통과 시간/비용이 필요할 것이다.
내 의견이 100%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시를 든 것 중에서 편의를 위한 비약적인 부분도 당연히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그냥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다.
그래서 소통과 토론이 필요하다.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가 토론의 자세만 된다면..(진심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
하루하루 발전해 나갈 것이다.
네이트 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