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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세계보면 저희 부모님같아요.

|2020.05.16 13:09
조회 3,055 |추천 3
요즘 부부의 세계에서 이태오랑 지선우 사이의 감정라인이 저희 부모님을 보는것 같아요.

이혼만 안했다 뿐이지 비슷한 점이 많아요.

부자집 딸에 곱게 자란 엄마에 대한 열등감
아빠의 외도 및 사업 실패
아빠의 폭력성

그러는 와중에 저를 포함한 자식들을 두고 싸우는거죠.
참 엄마나 아빠나 자식들에게 미움받는걸 가장 두려워했던것 같아요. 자식이 누구편이 되느냐 갖고 감정싸움하는게 어찌나 그리 유치하던지 제가 아직 자식이 없어 그 마음이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몇년 감정싸움하더니 이젠 드라마랑 똑같이 아빠는 빈털털이 가족도 돈도 지위도 다 잃었어요.

드라마 중에 이태오가 지선우에게 했던말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져줘. 너만 없으면 될 것 같아. 자꾸 눈에 보이면 어떻게 해버릴 것 같아.”

이 말... 아빠가 가족들에게 했던 말이었어요.
자식을 자기편으로 만들고 싶어하면서도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달라며 집에서 자식들을 내쫓고....
엄마, 저랑 동생이랑 밤에 내쫓겨서 숙박시설에서 잔 적이 몇번 있어요.

저는 아직도 극중 이태오역이나 저희아빠의 심리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저 본인 삶에서 가족을 밀어냈으니 떠나줬을뿐..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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