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안녕
하나하나 누나를 위해 했던 일들이
이렇게 아쉽기도 또 어려웠기도 했어
내가 다가가면 누나가 멀어질까봐
또 내가 멀어지면 누나는 오지 않을까봐
항상 모든 행동들이 조심스럽고 어려웠던거 같아
제대로 고백 한번 못해보고 접는게 너무 아쉽지만
누나랑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했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행복했어
조금씩 누나를 향한 내 마음이 닳아가는 걸 보면서
누나한테도 속상한 적 많았지만
그렇다고 누나가 싫거나 이러진 않았어
정말 고마웠구 누나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맛있는것도 많이 챙겨먹구 행복한 일 가득하구
나보다 훨씬 멋있고 돈도 잘벌고 착하고
누나한테 제일 잘 대해주는 남자 만나서
꼭 행복하고 이쁜 연애 했으면 좋겠어
안 그러면 내가 또 누나한테 마음이 갈 것 같아
조금씩 조금씩 마음 추스려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