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직장인입니다.
평소에 보기만 하다가 이런 저런 좋은 조언의 글들이 많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27살 IT계열 직장인 이고 만난지 150일 쯤 되었습니다.
제가 힘들때 옆에 있어줬었고, 착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고 50일쯤 다툼이 있었고 서로 조금 언성을 높이고 싸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화해를 하고 남자친구가 제가 사는 곳에 놀러와
같이 놀다가 남자친구가 씻으러 화장실 갔을때 휴대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로 비밀번호도 같고, 평소에는 비밀번호알아도 본적은 없었는데
그 날 따라 그 폰이 너무 신경쓰여서 저도 잘못인걸 알지만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게된 5명 단톡방에 있는 친구들은 저와 친한사이는 아니였지만
디스코드에서 만나 같이 게임 하는 사이였는데
저와 싸운날 남자친구가 그 단톡방에 자기가 오늘 싸웠는데
진짜 어이없다 썰 풀겠다 디스코드 들어와라 이러면서
저랑 싸웠던 얘기를 한걸 봤었습니다.
거기에 남자친구가 자기 전여자친구를 언급하면서
OO아 잘지내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 단톡방에는 전여자친구를 소개해준 친구가 있었고
아무리 화가난다고 해도 전여자친구를 언급하면서 얘기한게
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남자친구가 나오자마자
얘기를 했어요. 처음에는 미안하다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언급한거라고 얘기했어요.
저도 그친구가 전여친이 클럽좋아해서 이성문제로 헤어진거 알고
다시 만날일 없다는것도 아무생각 없다는것도 아는데
전여친이랑 헤어진지 일년 반이나 지났는데
저랑 사귀고 보니 페북 친구였었고 이걸 보고 남친이 자기도 몰랐다며
친구 삭제한 이후일 이였어요..
근데 그 이후 부터 뭔가 남자친구가 좋긴한데 못 믿겠더라구요...
앞 뒤가 다른게..생각되고
저한테는 매일 결혼하자 하면서
막상 자기회사 상사한테는 결혼확신이 없다고... 얘기한것도 봤고
저도 만난지 얼마안되서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막상 그럴 말을 하는걸 보니
남자친구한테 저는 뭔가싶고..
저 만나고 제가 담배 싫다해서 담배도 안피기로 했으면서
요즘은 숨쉴때 담배 냄새가 나고.. 회사 직장 상사들이 담배피러 가자고하면 네 하고 갔다오고
제가 그럼 왜같이갔나고아니까 같이 가기만 했는데 그냥 얘기만 했대요 그냄새가 베인거래요
저는 전여자친구를 못잊었을꺼라고 못 믿겠는게 아니라
앞 뒤가 다른거에 신뢰를 잃은건데
남자친구는 제가 이기적이라고 그러고 자기를 왜 못믿냐고 쓰레기 만드냐고 그러네요
그리고 남자친구랑 저는 2시간 정도 장거리인데
남자친구 지금 직장이 IT인데 장애쪽이여서 3교대이고(주말에도 가끔일합니다)
저는 월~금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여서 만나는 시간이 일주일에 한번 정도됩니다.
2주는 남자친구가 야간인데 하루는 일하고 하루는 쉬는 이런 패턴이에요
밤낮 바뀌다보니 서로 일어나는 시간 자는시간도 다르고..
자주 못보고 이런일이 있은 후 제가 불안해하니
제가 있는 지역에 IT회사가 많아 개발 쪽으로 옮긴다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내년초에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남자친구 회사가 복지도 좋고 남자친구 나름 회사에 만족도가 높은데
저 하나때문에 이쪽으로 온다는게 ..
이것조차 제가 못믿는거겠죠?
어제도 이런 싸움으로 새벽 세시까지 싸우다가 결국 화해하고 잤는데
저는 정말 이성문제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문제로 제가 이렇게 머리가 아플줄 몰랐습니다.
남의 연애문제는 그렇게 잘보이는데
막상 제 연애문제는 제가 문제인지 자책만 하게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마음은 힘든데 헤어지면 더 힘들꺼같아요 ...
친한언니나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