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연예인’ 최수종이 학력 위조 파문에 휩싸였다. 그동안 최수종은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22일 최수종 소속사 소프트랜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외대 무역학과에 지원해 합격했으나 집안 사정상 등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최수종에게 확인한 결과 미국으로 건너가 콜로라도에 있는 fortmorgan college를 1년 정도 다녔을 무렵 부친상을 당해 귀국하는 바람에 학교를 더 이상 다니지 못했다고 했다”며 “데뷔 초기 프로필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확인 없이 대학과 학과를 쓴 것이 발단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국외국어대학이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수종 학력위조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학교측은 "등록을 하지 않으면 학적은 남아 있지 않다"며 "교육인적자원부 고시에 의해 전형관계서류의 의무 보관 기한은 4년이다. 최수종 씨가 합격했다고 하는 81년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아 공식적으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하는 외대 측이 보낸 보도자료 전문이다. 1. 입학 여부 최수종 씨 측이 오늘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합격은 했으나 가정형편이 좋지 못해 등록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식적으로 등록을 하지 않으면 학적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어제 밝힌 대로 학교 측 전산 상에 최수종 씨의 기록은 없고, 오늘 서류 확인 작업에도 기록은 없었습니다. (어제 저희가 수작업으로라도 확인을 해 보겠다고 했던 것은 (1) 전산상의 누락 가능성 (2) 최수종 씨 본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 측이 단정적인 결론을 내는 것에 대한 리스크 (3) 심정적으로 동문이라 생각해 왔던 입장에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2. 합격 여부 교육인적자원부 고시 제 2006-76호에 의해 전형관계서류의 의무 보관 기한은 4년입니다. 최수종 씨가 합격했다고 이야기 하는 81년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아, 학교가 공식적으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3. 2000년 외대 방송인상 수상에 대해 2000년에 가수 유열 씨, 신윤주 kbs 아나운서, 최수종 씨 3명을 외대 방송인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나, 당시 최수종 씨가 수상을 고사했습니다. 당시 일부 신문에 보도되었던 수상 동정 기사는 사실이 아닙니다. 4. 2004년 명예졸업장 건에 대해 2004년 외대 50주년 기념행사 때 여러 좋은 의미의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졸업을 하지 못했다고 알고 있던 최수종 씨에게 학교 측이 명예졸업장을 주겠다고 제의한 적이 있지만, 최수종 씨가 고사하셔서 명예졸업장은 수여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