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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국에 방렌트 갑질당해서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캐나다사는 20대여자..

쓰니 |2020.05.20 11:52
조회 353 |추천 0
안녕하세요캐나다에서 살고있는 20대여자에요.. 억울하고 분하고 잠못이루고 미치겠는 일이 있어서 글 올려요.
2월달쯤에 코로나를 피해 지하철 안타려고 직장가까이에있는 비싸지만 고시원같은 크기로 방을 이사했어요. 캐나다에서 이렇게나 안일하게 대처를 못할줄은 몰랐어요. 한국은 정말 대처를 깔끔하게 했지만 여긴 누가 걸렸는지 추적조차 못하는 상황이 3월부터 되더라구요..이미 방계약은 2월에 한상태였어요. 지하철같은 대중교통만 안타면 되겠지 하고있었는데.. 한국처럼 시간지나면 캐나다도 다들 대처를 하겠지라며.. 기대를 좀 하고.. 
게다가 시간이 지나 거의 모든 회사가 다 재택근무를 지원하게 됬어요. 회사는 다녀야하고 지하철은 타면안되고 그냥 회사 근처로 가자 라는 마음에 방계약할때 고시원같은 크기의 룸렌트로 했지만 코로나가 터지기 전과 같은 그냥 비싼 시세 가격으로 급하게 들어갔어요.
저 말고는 룸메이트가 2명이나 더있구요.한명은 심지어 일을 매일 출퇴근해요. 대중교통 이용하고 사람들 만나고..
제 고시원같은 창문도 없는 빛도 없는 방외에는 거실에 한명살고(룸렌트 주인), 방에 한명 살아요.
캐나다는 마스크도 보급이 잘 안되는 상황이라 밖에나가면 거의 위험해요.. 그래서 하루종일 그냥 그 좁은 방안에서 억지로 이사해서 계약기간때문에 지내고있었어요. 
계약이 무려 6개월인데.. 그곳에서 6개월을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하겠더라구요. 우울하고 불안하고 계속 침대위에서 활동해야될정도의 공간이라 무릎관절도 안좋아지고.. 원래 헬스장이 있는 좋은 콘도라 들어온건데 헬스장도 공용이라 문을 닫았거든요ㅠㅠ
너무 우울하게 같이 거실에사는 집주인에게 말해볼까 하고있었는데 자기 친구를 데리고 오더라구요. 그리고 전체공간도 좁은데 자기가 지내는 거실공간, 커튼으로 분리해놓은 곳에서 하룻밤을 재우고 보냈어요. 열불이나고 이건뭐 밖에서 집주인이 출퇴근도 하니까 안그래도 불안했는데 개념도 없으니 무조건 나가야겠다 했어요. 
집주인에게 부탁했죠. 이공간 너무 괴롭고 한달정도 살아봤는데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고.. 그랬더니 지금 저대신 렌트할 사람 구해지면 고려해보겠다 라고 하더라구요.하.... 그때가 모두들 유학생이고 교민이고 한국으로 간때라 렌트비가 반값이하로 떨어진 상태였어요. 더군다나 빛도 안들어오는 좁디좁은 공간에서 있게 하는 벽만보고 지내야 되는 이런 공간을 누가 구할까 했어요. 
렌트비 더 내려서 재택근무 안하는 집주인 같은 출퇴근 매일하는사람 뽑아보자 했는데, 처음에 씨알도 안먹히더라구요. 결국에 미쳐버릴꺼같고 우울하고 그런상태로 계속 지내다가 상황이너무심각하고 저는 재택근무여도 자기 출퇴근하는거에 죄책감이 있었는지 코로나 시세, 반값으로 내려서 글을 올려보자 하더라구요. 
너무 감사한마음에 아 다행이다 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이사도 하면 안되는 위험한 시점이거든요 캐나다가.. 근데 옆방룸메가 한달후에 한국으로 간대요. 이렇게 고려해주니까 고맙고 좋은 사람인거같아서 한달있다가 넓고 창문도 큰 문달린 옆방룸메방으로 옮기면 안되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집주인이 그러자고 해서 저는 한달만 이악물고 참자 라는 심정으로 있었죠.
근데 갑자기 다음날 옆방에서 사는 다른 룸메가 가래 기침을 심하게 하는거에요. 여태 기침을 가끔해오긴했는데 그날 더 심하게 했었어요. 그래서 룸메들 단톡방에 화장실이나 부엌갈때는 모두 마스크 끼고 옆방사는애 한국갈때까지 한달남짓한 기간동안 그렇게 지내면 어때요? 라고 했는데, 옆방사는애가 마스크를 공용공간에서 자기 불편하다고 끼기싫대요. 그러면서 그렇게 신경쓰이면 방호복 입고 살라는 막말이나 날려요, 이시국에 말하는 꼬라지가 진짜.. 너무 개념 없어요.
 그렇게 옆방 룸메애랑 카톡으로 싸우고.. 싸운 당일날에 집주인이 옆방으로 옮긴다는 새로운 계약서를 만들어 오겠다해서 만들어 왔어요. 그래서 받았는데, 계약서에 '한달뒤부터 계속 렌트비를 매 달마다 낸다.' 라고 써져있었어요. 집주인이 영어못하는거 알았는데 이건 무슨 계약서인데 기한없이 계속 렌트비를 매달 낸다는게 너무 이상하잖아요. 너무 황당해서 벙쪄있는데..... 하필 그날이 또 말일이라서 (1일날 매달 렌트비를 내야되거든요 캐나다는) 얼른 무조건렌트비 부치고 계약서 동의하라는 거에요. ....하... 정신없는 와중에 그 계약서는 일단 동의하고, 새로 렌트비도 부치고, 제가 하룻밤 꼴딱새서 고쳐서 영어로 제대로된 계약서를 써서 보냈어요. 
다음날 아침에 저한테 영어 모르니까 막 화를내면서, 집주인 일도 다니는 인간이, 마스크도 안끼고 제방 커튼 제치고 계약서 못고친다고, 이상하다고, 막 화냈어요. 이상할게 없게 만들었는데 알고보니 오해해서 그렇게 화냈더라구요. 저는 전날 동의한 이상한 계약한 계약서 때문에 일단 그 이상한 계약서 파기해야되서 이거 파기해주세요...하느라 화도 제대로 못내고 삭혔어요... 아 글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이 계약서라는게 진짜.. 집주인이 영어못해서 이상하게 써가지고 뭔 고생인지.
한 2주내내 집주인이랑 지금 있는공간에서 못살겠다 집주인처럼 출퇴근하는 다른사람구해줬음 좋겠다 실랑이+ 옆방 가래기침 엄청 해놓고 공용공간다닐때 마스크 끼는거 동참하는거 싫어하는 인성개념털린 때문에실랑이 + 집주인이 이상한 계약서 만들어가지고 실랑이 ....
좀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재택근무하는데 일도 집중을제대로 못하겠더라구요.너무 죄송하고.. 같이 일하는 분들께..
결국 실랑이 때문에지쳐서 저 백만원가까이되는돈(한달렌트비값) 방에서안살고 집주인한테 주는대신 계약파기할게요,라고 딜했어요. 옆방으로안옮기고요. 옆방한국가는 룸메인간도 계약기간중에 계약파기한거라 그냥 한달비 내고 나오는 실정이였구요. 
뭐 사건?이 일단락되는듯해서 한 1주일동안 그냥 그럭저럭 그좁은 방에서 지냈어요. 그랬는데 2주만 참으면 이제 다음달 이사가는 시점에서 그 이상한 집주인이 만든 무기한 매달 렌트비를 낸다는 계약서가 신경이 계속쓰여서 제가 하루정도 제대로 효력있는 이상한 계약서 파기에 대한 계약서를 만들었어요. 만드는데 돈도 썼구요.. 좋은 말투로 케익조각도 줘가면서 그 이상한 계약서 파기하자는 계약서를 주니까. 집주인이 자기는 저와 계약서 관련이라면 지긋지긋하다면서 화를 막 내더라구요ㅡㅡ 아니...자기가 이상하게 쓴 계약서인데... 그거 파기하자는데.. 
저는 서명을받아내야되는입장이라 화도 못내고 .. 집주인이 또라이아니냐 진짜 사람 잘못뽑아서 내가 고생이다, 삿대질, 온갖인신공격 저한테 다했어요.. 그러면서 서명은 제가 집 이사가는날 전날 해주겠다며... 
아니.... 이상한 계약서 파기에 대한 서명인데 왜 서명을 안해주냐 라고 계속 말했는데, 저때문에 스트레스를 여태 너무많이받아서ㅡㅡ 제가 고통스럽게 나가는날까지 이상한 계약서 신경쓰는 모습이 보고싶대요. 
이말을 한 10번은 들었네요 눈쳐다보면서. .
그렇게 한 4시간동안 실랑이를 또벌이고, 컴퓨터 앞에 앉으니 제가 만든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파일이 이메일이왔어요....
아 너무 허무하고.. 돈도잃고,,, 인신공격 제대로 다받고, 집주인은 널찍한공간에서 햇빛 다 받아가며 .. 저 이후에 들어올사람 반값으로 받는거라며 자기는 피해본다하지만, 솔직히 가격깎기전 시세는 집주인이 싼값에 전체렌트해서 세내주는거라 돈 버는 입장이였다가 반값내리고 그냥 전체렌트비 값 그대로 내는정도인데.. 엄청 저때문에피해라며.. 저한테 인신공격같은 막말을 그렇게 당당하게 하더라구요. 저는 이런 좁디좁은공간에 문도없이 방음도 안되서 안그래도 숨쉬는거조차 화가나는데.. 
인신공격까지 엄청나게 받으니까 멘탈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마음아프고.. 
아 진짜복수심 타오르고 미치겠네요.. 욕한바가지 하고싶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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